정보 추석 제수용품 상승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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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을 앞두고 채소와 임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요 제수용품 중에서 시금치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시금치는 지난해 400g 기준 1만2469원이었으나, 올해는 31.0% 상승하여 1만6338원이 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가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시금치 외에도 햇밤의 가격이 17.9% 상승하여 2위를 차지했으며, 돼지고기 다짐육과 햇배의 가격도 각각 12.6%, 11.9% 상승했습니다. 이 외에도 깐 도라지, 소고기, 송편, 명태살 등의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습니다.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시금치의 소매가격은 1만6776원으로 전년 대비 53.96%나 급등했습니다. 이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채소와 임산물의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은 9.6%로, 다른 품목들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한편,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사과는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5개 기준 2만674원이었던 사과 가격은 올해 1만7649원으로 14.6% 하락했습니다. 또한, 식용유, 곶감, 청주, 밀가루, 두부 등 일부 과일과 가공식품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올해 추석 제수용품 구입 비용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32만8950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해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의 구입 비용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정부와 유통업체가 명절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하면 제수용품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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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댓글 쓰기약간 내린거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드네~~
근데 제사상에 시금치가 올라가?
경상도에선 본 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