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요코하마 쇼핑몰서 17살 여고생 투신

최근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안타까운 일이 있었어. 17살 여고생이 쇼핑몰에서 뛰어내렸는데, 그 밑을 지나가던 32살 여성을 덮쳐서 둘 다 목숨을 잃었대. 왜 이런 선택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죽은 32살 여성은 무슨 죄일까?

사실 일본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새 학기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대. 2020년에도 오사카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도 17살 남학생이 투신하면서 19살 여학생이랑 같이 숨졌었어.

일본은 G7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극단적 선택일 정도로 심각하다고 해. 작년에도 학교 문제 때문에 513명의 학생이 목숨을 끊었다고 하니까 정말 마음이 아프지. 우리도 이런 문제에 대해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