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성지가 되어버린 인천공항

요즘 인천공항이 '노인들의 성지'가 된 이유는 주로 더위와 관련이 있어요. 노인들이 여권이나 여행 가방 없이 공항에 와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공항이 시원하고, 비행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세요.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보다는 눈치 보지 않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곳이라 더 편하게 느끼신다고 합니다​. 

특히, 공항은 젊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어요. 노인분들이 집 근처 카페나 영화관을 가기에는 젊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공항이 더 자유로운 공간으로 자리 잡은 거죠​.

하지만 공항에 계속 있으면 외국인들과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해결은 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