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성심당, 대전역 남을 듯 코레일 월세 4억4천 1억3천으로
브라이언
1030 5 6
금지 규정 | 네 확인했습니다. |
---|
대전의 대표 빵집인 ‘성심당’이 대전역에서 계속 영업할 가능성이 커졌다. 코레일유통이 성심당에게 요구했던 4억4100만원의 월세를 여러 차례 유찰 후 1억3300만원으로 낮췄기 때문이다.
코레일유통은 9월 13일 성심당이 입주해 있는 대전역사 2층 매장에 대한 상업시설 운영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고, 월 수수료를 1억33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첫 공고 때보다 70% 감소한 금액이다. 현재 성심당이 내고 있는 1억원과 큰 차이가 없어, 성심당이 대전역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월세 논란은 2015년 대전역 푸드코트 사업자의 계약 해지 이후 성심당이 입주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성심당은 매출 기준 수수료가 아닌 고정 임대료를 지불했는데, 이에 대해 감사원이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후 코레일유통은 성심당의 새 계약 조건으로 월세를 매출의 17%로 설정해 월 4억4100만원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성심당 측은 철수를 고려했으나, 이후 수수료가 점차 낮아졌고 결국 1억3300만원에 도달했다.
코레일유통은 감사원의 컨설팅을 받아 수수료율을 17%에서 6%로 낮추는 해결책을 마련했지만, 다른 입점 업체들과의 형평성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암튼 대전역에 남게된 성심당... 대전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기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