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아버지와 아버님.
귀티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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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꼰대 같을수도 있는데.
요즘 드라마나 예능을 보면 호칭에 있어서 싱당히 불편한 느낌을 받곤해.
브로들은 아버지를 남들한테 이야기하고 할때 어떻게 호칭해?
드라마에서 보면 여친의 아버지에게 아버님! 이라고 호칭하면 왜 내가 니 아버님이냐!,라고 한다던가.
예능에서 자막으로 아빠를 아버님으로 표기한다던가 하면 되게 불편해.
결론부터 말하면 아버지의 높임말은 아버지밖에 없어.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를 지칭하는 말이고 아버님은 타인의 아버지를 지칭하는 말이야.
그와 똑같이ㅈ어머니와 어머님도 같은거고.
그래서 처의 부모님에게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하고 남편의 부모님에게도 똑같이ㅈ부르는 거야.
그리고 친구의 아버지 어머니도 아버님, 어머님이 되는거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쓸데없이 높이다보니 남의ㅈ아버지와ㅈ어머니가 되어버레.
그래서 방송에서 이린식의 표현을 쓰면 되게 불편해.
댓글 8
댓글 쓰기몰랐어 브로
Gagi
방송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다보니 이런 차이를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게 부모자식사이인데 호칭을 사무적으로 부르는게 아니라고.
나도 어릴적에 무심코 그렇게 불렸다가 동네 어르신한테 혼난적이 있어.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게 부모자식사이인데 호칭을 사무적으로 부르는게 아니라고.
나도 어릴적에 무심코 그렇게 불렸다가 동네 어르신한테 혼난적이 있어.
말 하는게 어렵긴 어렵지, 브로~
난 옛생각이 나네~~ A부장, B대리, C사원 한자리에서 얘기 하다
C사원이 A부장님께 말을 건네가다 B대리가 어쩌구저쩌구......
근데 A부장님께서 C사원한테 왜 B대리님이란 호칭을 안 쓰냐고 꾸지람을 들었어.
(C사원=나) 내가 학교든 가정에서든 나보다 높은 분 호칭을 더 높은 분께 얘기 할 땐 높은 분을 낮춰 얘기 하는 걸로알고 있었는데 어떤 게 맞는지??
난 옛생각이 나네~~ A부장, B대리, C사원 한자리에서 얘기 하다
C사원이 A부장님께 말을 건네가다 B대리가 어쩌구저쩌구......
근데 A부장님께서 C사원한테 왜 B대리님이란 호칭을 안 쓰냐고 꾸지람을 들었어.
(C사원=나) 내가 학교든 가정에서든 나보다 높은 분 호칭을 더 높은 분께 얘기 할 땐 높은 분을 낮춰 얘기 하는 걸로알고 있었는데 어떤 게 맞는지??
화성남자
원칙적으론 부장한테 "누구대리가"가 맞음.
이런거 잘 못 지켜 거래상대를 기분 나쁘게 해서 거래가 틀어지기도 함.
근데 회사에따라서 윗대가리가 그런 기본적 상식이 없으면 그 상사에 맞춰줄 수 밖에, 없음.
이런거 잘 못 지켜 거래상대를 기분 나쁘게 해서 거래가 틀어지기도 함.
근데 회사에따라서 윗대가리가 그런 기본적 상식이 없으면 그 상사에 맞춰줄 수 밖에, 없음.
몰랐었네 그래도 덕분에 하나 알고같다 브로
동방예의지국딥지 ㅋ
JOHNWICK
난 그말 모욕적인 단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ㅋ
인정인정 불편하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