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과학테크] 새로운 피부를 프린트 할 수 있는 3D 프린터, 화상치료의 새로운 대안
심한 화상 치료에 몇 가지 대안이 있지만, 일반적인 것은 상처 조직을 제거하고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채취한 건강한 피부를 이식하는 피부 이식 수술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 이식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화상이 깊은 곳까지 침투한 상황 (전층 화상)이다. 이러한 화상은 표피에서 그 아래 하위 조직까지 손상되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광범위한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이식에 사용할 수있는 피부가 충분히 남아 있지 않아 피부 이식을 할 수 없다. 콜라겐 스캐 폴드법이나 체외 배양 대용 피부 법 등 다른 치료법도 있지만 고가이거나,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또는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등 모두 단점이 있다.
그래서 새로운 피부를 환부에 직접 3D 프린팅하는 발상이 태어났다. 개발된 3D 프린터는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이나 화상의 치유에 필요한 섬유소 같은 단백질이 함유된 바이오 잉크를 화상의 상처 부분에 직접 붙여 넣는다
하지만 바이오 잉크 최고의 비밀은 '간엽 기질 세포 '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주위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세포로 분화하는 줄기 세포의 일종이다.
환부에 붙이면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고 흉터가 눈에 띄지 않게 해준다. 게다가 피부의 인쇄에 걸리는 시간은 단 몇 분이다.
2018 년에 3D 프린터의 프로토 타입이 발표되었을 때 세포를 직접 공급 할 수 있는 것까지는 확인 되었으나 그 치료 효과까지 입증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돼지의 전층 화상에 프린터를 시도한 결과는 매우 희망적이었다. 또한 간엽 간질 세포 덕분에, 상처의 치유는 매우 훌륭했다.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는 물론, 콜라겐 스캐 폴드법으로 치료된 사례와 비교하여도 염증 · 흉터 · 경직 등의 화상 특유의 증상이 적다고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향후 5 년 안에 임상 현장에 도입 되어도 이상 없다고 한다.
3D 프린터의 활용도는 무한대인거 같아. 미래에 정말 기대되는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