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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싫다는데 반찬주는 시어머니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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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클레이튼 20.12.24. 11:42

저 여자가 표현을 좃1같이해서 그렇지

저 심정은 이해가는 부분이 있음

내가 사다놓은 것도 안 먹고 버리면 아까운데

부모님이 주신거 버리면 괜히 마음이 더 안 좋음

거기에 입맛에도 안 맞고 활용도 떨어지면 아까운 생각과 처리할 때마다 은근 스트레쓰인데

싫다고 괜찮다고 표현해도 자꾸 퍼주려 하면 싫겠지

그래도 말을 좀 예쁘게 하지 남편 부모도 부모인데 방정맞은 아지매

2등 반지의제왕 20.12.24. 11:43

먹기 싫은 반찬 싸주는 것 만큼 고역이 없음.

난 혼자 살아서 하루 한끼 집에서 먹을까 말까인데 가끔 본가에 가도 그렇고 가까운 이모님 댁에 가도 마찬가지로 다 못 먹고 상해서 버린다고 해도 먹지도 않는 반찬까지 바리바리 싸서 현관앞에 둠.. 그러면 안 가져갈 수도 없음 ...결국 가져와서 냉장고에 넣어놔도 집에서 밥을 잘 안 먹기 때문에 대부분 버리게 됨..

3등 케이스 20.12.24. 11:43

울 할머니도 싸주시려 하는데..

문제는 진짜 맛없어서 아빠도 대놓고 맛없어서 버린다말함 ㅜㅜ 다른 집도 다 그랬지만 할머니 계속 도전하신 결과 삼십년만에 김치만 좀 괜찮아짐 ㅋㅋㅋㅋ

공짜로 용돈 안받는다고 저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챙겨주고 퍼주는거 좋아하는 분들이 계심.

오우거 20.12.24. 11:43

이해됨 우리 어머니가 그러시거든

생선못먹는거 알면서 멸치볶음 잔득 주고

생선이 막박힌 김치담궈줘서 다버리고

돌만큼 딱딱한 콩자반 하나도 못먹고 버리고

그냥 해주는 행위가 좋은거지 받는 아들내미 입장은....

근데 그거가지고 뭐 치고박을수도 없으니까

그거 나름대로 힘들고

우리손 20.12.24. 11:43

반찬이 아깝긴 하다

그래두 돈 그냥 받기 미안하니까..잘 할수있는게 반찬이니까ㅠ 주시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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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0.12.24. 17:17

저걸 기싸움으로 시전하는 시어머니도 있을 거고.. 그렇게 오해하는 며느리도 있을 거고... 여적여로 귀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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