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인이 사건에 대한 소아응급 의사의 일갈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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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우리 사회의 가장 미성숙한 부분 중 하나이지
무언가 일이 터졌을 때
시스템의 취약성, 현실의 문제 파악, 실효성 있는 개선책과 예산 투입 등이 논의 되는게 아니라
'누가 그랬냐!! 엄벌에 처해라!!' 같은 단기적인 감정 소비로 소모되고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음
정인이 사건 같은 경우라면 지나치게 강한 친권의 조정
아동 보호 담당 기관의 권한과 예산, 아동 분리 보호 권한을 경찰과 분리시켜서 민원의 대상이 되지 않게끔 함으로서
경찰이 신고 및 보고에 소극적이지 않게 할 정책적인 분리 등 논의 할께 너무도 많은데 안 이루어짐
마지막이 핵심이네 아동학대 당한거 같다고 신고하고나먄 일주일이내에 아이가 죽어서 병원온다
세금은 오지게 걷어가면서 국가가 할일은 안 하고 죄다 민간에 맡김
도대체 과거 정권들보다 돈은 ㅈㄴ 걷으면서 나아지는게 없는데 어따가 쓰고 있냐?
전문가 의견처럼 아동보호국 만들고 신고자 신분 보호 확실히 해주면 의사 약사들이 신고 많이할듯
저 사람들이 가장 확실히 알겠지 이게 학대로 인한건지 그냥 다친건지
결국 여가부나 보건복지부가 놀고 먹는거 아니냐?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얘기는 대중이 싫어함. 복잡한 것, 깊게 생각하는 것도 싫어함.
대중은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게 아니라 깨어있는 척, 공감능력 넘치는 척하는 게 목적이지
현실적인 얘기=공감능력, 감정이 메마른 사람의 쓸데없는 태클 정도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강하니 전문가, 실무자들 의견이 무시당하는 거.
애들 두들겨 패서 애 이상해져서 응급실 오잖아?
신고하면 왜 신고하냐고 오리발 내면서 지랄하는게 1번이고
애 안좋게 되면 왜 못살렸냐고 지랄하는게 2번이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가 있나 싶지?
지가 팬 지 ㅅㄲ 왜 못살렸냐고 병원이랑 주치의 고소하는거 거의 100%라고 보면 된다
지 면책 받으려고
이렇게 진실을 말해줘도 결국 페북과 인스타 등지에선
오늘도 눈을 가린채 챌린지 릴레이가 지속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