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공유 같은 수트핏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공유 도깨비 영상이 보여서 고려남자 김신을 시청했는데. 

진짜 공유형 수트핏은 장난이 아니더라

내가 다른게 아니라 이 형 수트입고 나오는 장면만 몇번을 돌려봤어. 대체 어떻게 사람이 이런 미친 실루엣을 만들 수 있는지 이거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헤어스타일도 괜찮고 패션도 나쁘지 않지. 근데 그건 부수적인것일뿐. 오늘부터 난 수트핏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공유 몸, 공유몸매, 공유 수트핏 등 관련 검색어를 치니까 상체가 나오더라. 

역시 엄청난 고강도 트레이닝과 극단적인 식단관리를 통해서 날렵하고 압축적인 근육질의 몸을 만들었네. 

진짜 남자의 패션을 완성하는 건 몸이다. 좋은 옷, 비싼옷은 그런 몸을 만들었을때에나 의미가 있을뿐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어. 칼날같은 턱선이나 좋은 피부 그런건 다 건강한 몸에서 비롯되는것에 가깝지. 대부분은 운동하면서 식단관리를 병행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운동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과정에서 머리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내가 되고 싶은 몸을 상상하며 온몸의 근육을 조율하는 훈련을 해야해. 

물론 첫번째 수트핏 사진은 현실에서 보통남자가 저런 아우라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해. 저런건 딱 저상황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세팅해서 완벽한 순간을 만든것에 가깝고 현실의 남자는 이동하는 과정에서 저런 세팅력이 100%가 계속 유지되지 않지. 그래서 데이트할때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꽤 중요하더라. 

걸어서 이동하고 지하철등 대중교통을 타고 움직이면 어쩔수 없이 세팅이 붕괴하게 되어 있어. 아주 미세한 차이이긴 하지만 집에서 만들었던 멋짐은 이미 약속장소에 도착하면 무너진 다음이야. 나처럼 가방속에 노트북이랑 이것저것 엄청 들고다녀서 가방무게가 어마어마한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지. 

아무튼. 

남자의 수트핏은 단련된 어깨와 가슴, 복근으로 이어지는 고강도 트레이닝으로 시작하여 극단적인 식단관리로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