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여자번호 물어볼때 중요한점

내가 이미 연애가이드에서 처음 접근하는 상황에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간단한 이야기를 정리해놓았어.

기본적인 대화의 구조. 직접적으로 말하는 방법과 돌려서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놓았으니

많은 브로들이 참고했으면 해. 

여자번호를 물어볼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기본적으로 자기자신이 '수상한 남자'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갑자기 길을 걷는데 왠 키가 2미터에 근육질 고릴라 같은 떡대가 나타나서 수작을 건다고 생각해보면 기분이 어떨까. 여자 입장에서 남자의 대쉬란 과장을 섞어 말하자면 저런 느낌이 분명히 있어. 

그래서 최대한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서 밝은 표정이 중요하고. 자신감과 미소, 기본적인 패션, 피지컬 이런것들이 있어야 하는거야. 안그래도 수상한 남자를 진짜 범죄형 인간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은 좀 하지 않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물론 남자의 입장에서 그곳이 길거리든, 까페든, 클럽이든, 술집이든 어디든간에 여자에게 접근해서 번호를 물어보는건 엄청난 용기를 갖고 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야. 난 아직도 심장이 터질것처럼 떨리던 어린날의 순간을 기억해. 정말 긴장감으로 미칠것만 같았지. 내가 원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아니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었어. 

근데 그건 남자의 입장. 남자의 사정. 너만의 상황일 뿐이야. 

상대는 그런걸 궁금해하지 않아. 관심도 없지. 

아주 짦은 시간동안 우리가 전달해야 하는 느낌은 '수상한 남자'가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능성이 있는 남자'정도로 확인받는 것에 있어. 이렇게 이야기하면 뭘 어떻게 막 설명하고 막 이야기해서 그렇게 되는줄 아는데 이건 그런게 아니라 아주 짧은 시간의 판단이라는걸 기억해야해. 

인간이 인간을 판단하는건 3초면 충분해. 

그 시간이면 브로들의 얼굴부터 발끝까지 그대로 스캔하면서 대략적으로 어떤 사람이겠다 단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야. 

여기서 합격하게 되면 아주 잠깐 대화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고 생각하면 돼. 

그러니까 무슨 여자를 만났을때 다짜고짜 말걸고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먼저 상대가 날 스크리닝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고. 그 다음에 암묵적인 판단에서 인정을 받은 다음에 말을 걸어서 그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는게 중요한거야. 만약 이걸 제대로 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반드시라고 할만큼 대가를 받게 되겠지. 무시당하거나, 모욕을 받거나, 기타 등등. 

결국 문제는 내가 가치있는 남자인가 아닌가로 넘어가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