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여자 많이 만나는게, 연애 잘하는거 아니다
연애와 관련하여 내가 개인적으로 부수고 싶은 통념이 하나가 있어.
바로 여자를 많이 만나야 연애의 전문가(?)라고 인정하는 이상한 믿음이야. 애초에 연애라고 하는 분야에 통섭적인 전문가가 있기도 힘들지만 그 전문가적인 역량을 횟수가 많다고해서 인정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뭔가 종목을 세부화한다고 하면 여자를 많이 만난 사람이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도 있곘지. 예컨대 골프는 장타대회 같은 것이 있어서 그냥 비거리 파워풀하게 멀리 보내면 그게 짱이거든. 그런것처럼 여자많이 만나기 대회를 하면 그쪽에서는 우승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보통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절대 그건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왜냐하면, 플레이보이나 카사노바나 뭐 이런 컨셉의 삶은 브로에게 절대 유익하지 않기 때문이야.
그런 삶은 자기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무너트리게 되어 있어.
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건 그냥 아무것도 모를때의 생각뿐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니는 삶은 자기자신을 파괴할 뿐이야. 한번에 10명의 여자에게 동시에 카톡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그 삶이 제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 전문직이나 사업가, 그 밖의 스페셜한 직군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일하면서 한번에 여러명의 여자를 만날수 있다고? 난 전혀 그게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
나는 개인적으로 한명의 여자를 만나는 것도 엄청나게 힘들었어. 매번 그랬어. 언제나.
제대로 만나려고 하니까 힘이 들었던 거고. 내 삶의 방향과 목적을 잃지 않으려 하니까 어려웠던 거야.
물론 그녀라는 확신이 들기까지는 여러명의 후보군을 두는게 필요하겠지. 처음 번호를 딸때는 선택지가 많은것이 좋을테고.
하지만 인생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그만한 리소스를 여러명에게 분산투자하는 삶이 오랫동안 지속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결국 여자 만나고 연애하는 것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아닐까. 다다익선이 스스로의 행복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댓글 4
댓글 쓰기응 맞아. 물론 연애에는 정답이 없고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져가는게 중요하겠지만.
나는 뭐랄까 왜 사람들이 저런 생각을 할까 이해되지 않는게 너무 많네
이거 ㄹㅇ 인정한다. 양보다 질이다 항상 브로
다다익선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을 공유해봤어 브로
한 번에 여럿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재미도 있고 스릴도 있지....ㅋ
그렇지만 연애와는 관련이 없고 연애의 고수가 되는 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