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잡담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의 진짜 속마음에 대한 생각의 생각
매력적인 남자의 요소는 모두다 알고 있어. 그냥 검색만 해도 알 수 있지.
그런데 사람들은 매력적인 남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기보다는. 잘해주는 남자가 되려고 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나름의 이유는 있을거라 짐작하지만. 쉽게 가려고 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않을까.
내 입장에서는 뭐랄까. 좀 많이 답답한 마음인데...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무임승차하려는 느낌까지도 받아.
여자한테 잘해주려고 하는 남자는 이 애티튜드를 자신의 최고의 강점으로 어필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어.
비싸고 맛있는 레스토랑에 데려다주고, 좋은 선물을 해주고, 집앞에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고, 항상 다정다감한 말투로 모든걸 이해하는 듯이 얘기하며, 언제나 상대방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려고 하는 태도를 가지려 하는데....
(아 여기서 정말로 친절하고 성격좋은 남자는 제외. 여자한테 잘보이려고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를 말하는 거야)
이런식의 행동을 하는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있다는 거지.
자신의 행복이 곧 여자에게도 행복일거라는 무시무시한 착각.
그래서 이런 남자들은 곧 여자에게 오빤 남자로 느껴지지 않아...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게 되곤 해.
잘해주는 남자의 모습이 본인의 진정한 모습이라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사실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 순간 완전히 돌변해서 공격적인 태세를 보이는 남자들도 있지.
이 남자들은 사실 ㅅㅅ를 원해서. 물질적인 선물공세를 펴고. 좋은 데이트코스에서 달콤한 말을 속삭이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
여자도 자신에게 잘해주는 남자를 위해서 나름대로 갈등하면서 어떻게든 받아들여보려고 하지만
이런 남자들의 특징이 완전히 노잼인 남자라는 거거든.
더 잘해주고, 더 투자하고, 더 이해하고, 더 배려하는건 본질적으로 여자가 원하는게 아니야.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의 진짜 속마음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자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일거라고 추측해볼 수 있는데.
1. 내가 원하는 대화 주제를 함께 할 수 없다.
2. 내가 원하는 얼굴이 아니다.
3. 내가 원하는 옷 스타일이 아니다.
4. 내가 원하는 남자다움을 가지고 있지 않다.
5. 내가 원하는 키와 몸매를 가지고 있지 않다.
6. 내가 원하는 마음씀씀이와 센스를 가지고 있지 않다.
7. 내가 원하는 관심사를 함께 공유할 수 없다.
8. 내가 원하는 끼를 가지고 있지 않다.
9. 내가 원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할 수 있을까.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지.
학창시절부터 사람들을 경험해봐서 알고 있잖아. 굳이 상대방이 기분나쁠수 있는 말은 하는게 아니라는거.
굳이 그 사람을 고쳐주거나.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기보다는. 그냥 더 나은 사람을 만나면 되는거야.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로 느껴지는 남자의 모습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자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일거라고 추측해볼 수 있는데.
1. 본능적으로 여자를 긴장시키는 수컷의 향기가 풍기는 남자의 모습
2. 대화를 하면 할수록 양파같은 매력이 있어서 멈추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멋진 남자의 모습
3.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얘기가 아니라 단 한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느낌으로 중독시키는 남자의 모습
이런게 진짜로 여자에게 잘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댓글 5
댓글 쓰기일단 너무 어려운걸?? 원하는 사랑을 쟁취하기위해서 노력하기엔 부담할 고생이 큰거여ㅠ
매력이 있어야 어필할 수 있지..
으 진짜 이런글 보면..지금 결혼한 상황이 얼마나 다행인지..안그러면
주말마다.. 데이트하러 나가야하고..넘나 귀찮을듯 ㅠ
타고난 상태의 조건이 필요하겟네요.. 저것은 눈치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지라
음...맞어 완곡한 거절이라고 해야할까?
여자는 남자한테 조금만 잘해주는척!하면 선물공세나 친절하게 하는 남자들이 달라붙으니까!
가끔씩은 거칠게 색다른 모습도 보여주는게 매력이지...종잡을수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