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잡담 딥빡치는 기억 (외국인한테 헌팅당한 여친 글을 읽고)

보라카이로 놀러간 26세 여친이 안하던 화상통화를 해서 좋았어

한껏 예쁘게 꾸미고 돌아 다니며 페이스톡을 하는데

옆에 지다가는 필리피노 쉐킷들이 " 오 예뻐요." 요지랄 하는 소리가 삭 들리는데 ㅋㅋ

얼굴 하얀 애들만 보이면 요지랄 하는 쉐키들이니까 그러려니 했지.

여친은 해외여행이 첨이라 한껏 들떠있었고 난 꼰대니깐 이것저것 설명해줬지

"만약 클럽에 가게 되면 술잔이나 병에 약 탈수도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되에."

안간다고 했지만 과연 안갈까?

그날밤

나는 조용히 텐카페가서 놀고 있었어ㅋㅋ 간만에 케미 맞는 파트너랑 잼나게 놀고 있는뎁 화상통화 온거지..ㅠ

젠장..

안 받고 야간 조깅 하던 척 하려고 나와서 5층까지 걸어 올라가면서 호흡도 맞추고 잽싸게 보이스톡을 눌러 통화했어

호흡을 고르며 통화하니까 별 의심없이 잘 통화하고 넘어갔어^^

놀다가 기분이 좀 이상해서 집으로 부랴부랴 들어갔어.

아니나 다를까 보이스톡이 또 왔어 친구랑 놀러 갔는데(클럽) 친구가 없어져서 놀라서 병깨고 난동 부리고

ㄱ난장을 까고 있는데 친구가 나타났다며 ..(아니 무슨 10대야?아니 양아치야?ㅠㅠ)

반 울면서 어쩌구 저쩌구.. 방법이 없잖아? 해서 그냥 진정 시키고 별일 없었으니 다행이고 언능 들어가서 쉬라고..

친구랑 같이 나간 놈이 필리피논거 같은데 필리피노 같이 안생겼다느니 ㅆ소릴 하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 한국인이 쪽팔리게 동남아 놈한테 사냥당할 뻔 하냐고 1절만 뭐라하고 빡치는 속내를 부여잡고

끈었지이..담배 한 반값 피우고 잔거 같애ㅋㅋ ㄱ빡쳐서리 아후ㅜㅜ

들어 보니 친구ㄴ, 여친ㄴ 술잔에 데킬라를 섞었던가 약을 탔던가 한거 같아 다리에 힘이 풀려서 둘다 헤롱 대다가

친구ㄴ 사라진거 보고 술이 확깨서 정신 부여잡고 난동 부린거라고..

우리 늑대형제들도 외국 나가면 헌팅 당하는데 동양녀들이야 더 우습게 당하지 함 따머거 볼라고 혈안이 되있고

지들 커뮤니티에 한국년이랑 술먹고 놀기만 해도 사진 한장 찍은다음에 같이 잤다는둥 따먹었다는 둥 ㄱ ㅆ소리 다하는데에ㅎㅎ

물론 다리 벌린 ㄴ들도 많겠지만..

브로들은 헌팅당한 여친의 비정상적인 카톡이나 전화에 빡치지 말고 손절 하거나 부끄러운 거라고 훈계를 하도록 해.

훈계가 통할 여자라면..그러지도, 저런식의 톡도 하지 않았겠지..

난 몇번 자고 이것저것 약속 다 잡아 놓고 확 버렸어.ㅎㅎ ㅅㅂㄹ 빡쳐 돌아가시라고ㅋㅋ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