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여자 꼬시는 법 알려준다.. 일단 들어와봐라
지금 삼십 중반쯤 됐고, 직업은 전문직은 아니지만 일반 사람들이 들으면 약간 생소할 수는 있지만 설명하면 적당히 가오 있어보이는 직업이다. 같이 일하는 형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나름 일에서 성과도 내고 있고, 또 개인 투자 같은 것들도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이래저래 자산 관리하다보니 남들 앞에서 면 세울 정도로는 하고 다닌다.
근데, 내가 어렸을 때 많이 가난했거든.
특히 대학생 때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돈도 없고, 꾸밀 줄도 모르고
그냥 여자랑 자보고 싶어서 발악을 했었다 ㅋㅋㅋ 그래서 흑역사도 많고..
근데 한 20대 후반부터 처음으로 직업 가지게 되고, 돈도 써보고 벌어보고 하다보니 사람이 여유가 생기더라고.
그때부터 여자애들이 슬슬 주변에 생기기 시작했는데,
일하다 만나게 된 애들이나, 술 마시면서 알게 된 누님들이나..
까마득하게 어린 초년생 여자애들...
내가 와꾸가 막 나쁜 편은 아니거든.
근데 존잘도 아니고 체격이 엄청 좋은 편도 아니고..
처음에는 내가 돈이 생겨서 이런가, 시발 세상 ㅈ같네.. 하다가 문득 궁금해지더라고
내가 여자들한테 어필이 되나? 이 세상 여자들은 어떤 존재인가?
그런 생각이 들고부터는 여자들을 존나 만나고 다녔지
어쩔 때는 거지차림 하고 길바닥 헌팅 해본 적도 있고
하루에 이삼백씩 돈 버려가면서 꼬셔본 적도 있고..
그러면서 진짜 다양한 여자들 만나봤다..
어느 순간 여자애들이랑 한 10분만 얘기해보면
얘가 뭘 원하는지,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얘 마음이 나한테 탁 넘어오게 될지.. 그런게 보이더라고 ㅋㅋㅋㅋㅋ
그 다음부터는 백전백승이었음.
왜 백전백승이냐면,
애초에 안 될 것 같은 애들한테는 두어번 대시해보고 절대 안 줄 거 같은 애들한테는 그냥 관심을 안 가지게 됨.
뭐 가끔 정복하고 싶은 애들도 있었지만 ㅋㅋㅋ 그런 애들은 오히려 밀당을 즐기는 애들이라 거의 상호 합의하에 썸 타듯 즐긴거고..
딱 상대를 봤을 때,
내가 뭐라도 걸어볼 상대, 아닌 상대 이렇게 판가름이 나더라고.
근데 이것도 많이 해보다보니 처음에는 아예 안 될 애들이 많았는데, 그 범위도 점점 줄어들더라고.
신기한 경험이었음..
그러다 문득 내 이십대 초중반을 생각해보면, 왜 그때는 그런 걸로 힘들어하고 찐따같이 있었나 싶어서 ㅋㅋㅋ
브로들 보니까 나랑 비슷한 나이대에도 아직도 그러고 있는 측은한 친구들이 있는 거 같아서
한 번 글 올려본다 ㅋㅋㅋ
여자 꼬시는 법이 얼마나 간단한지,
지금 고민되는 그 상황에 뭘 해야하는지
내가 딱 알려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글 보고 자기 얘기 적을 브로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걍 문득 오늘 일도 좀 한가하고 심시하기도 해서 올려봄 ㅎㅋ
반응 없으면 지울 수도 있지만..
뭐... 그렇다고들
댓글 22
댓글 쓰기은근 쉽다.. 여자건 남자건 다 본인의 내재된 욕망이 있거든.
다만 여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욕망이 있어서.. 그걸 채워줄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만 보여주면 되는거지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1. 본인을 무조건적으로 떠받들어줬으면 하는 욕망
2. 본인이 상대방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걸 확인시켜줬으면 하는 욕망
3. 그냥 본능적으로 남자를 존나 좋아하고 성적으로 개방돼있어서 더 큰 자극에 대한 욕망
이렇게 나뉘는 거 같다
그리고 저 유형 안에서도 디테일하게 나뉘는거고..
말 할 때 이 사람이 말의 포인트를 어디에 두고, 그리고 이 사람이 나한테 은연중에 전달하려고 하는 정보가 뭔가에 따라서도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욕망을 가진 사람인지가 보임 ㅇㅇ
이거는 남자든 여자든 대략 비슷하다
누군가는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자기 욕망을 타인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한다
여튼.. 그런 걸 보다보면 이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가 뭔지 확연해지는데
그걸 누구나 다 알 수 있도록 떠먹여주고 찬양하듯 전달하면 하수
줄 듯 말 듯 하면서 결국에는 그 사람이 존나 쾌감을 느끼면서 그 메세지를 전달받도록 하는게 고수인거지
잘 봤어 브로.. 난 희망이 없다
왜 희망이 없나,, 희망이 있어야 내일이 있는거지..
사람은 꿈을 꿔야 그 꿈 조금만큼이라도 비슷해지는거다
그리고 여자 때문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그냥 내키는 대로 살아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어떤 길을 가야되는지 선명하게 보이는 순간이 올거다
내가 볼때 자산형성도 자신감에 영향을 준다생각해 브로!!
뭐든 자신감이 있으면 사람 눈빛이 다르니까 말이야
맞지 적어도 남한테 비굴해지지 않을 정도로는 자산이 있어야 한다
그 비굴함이라는 건, 내 말과 행동에 내가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없는데 그걸 억지로 꾸미게 될 때 생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거지 꼴을 하고 다니더라도 내가 당장 여유가 있으면 그게 더 상대한테 호기심을 자아내는 요소가 되더라고..
결국은 내 여유는 마음에서 나오는 거라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상대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도 생각보다 연관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는 거 같음
알려줘 브로 20대 중반인데 여사친1명도 없다..
이미 다 알려줬따 ㅋㅋ
20대 중반인데 여사친 1명도 없는건 진짜 심각하다..
보통 이런 애들이 사람 보는 거 까다롭게 가리고, 맘에 들고 꼬시고 싶은 애들한테만 연락을 하거나 해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
친구 사귄다 생각하고 여자애들 남자애들 할 거 없이 똑같은 캐릭터로 밀고 나가면 된다 ㅋㅋㅋㅋ
여자애들은 기본적으로 칭찬해주는 걸 좋아하는데,
"ㅎㅎ 와.. ㅇㅇ이 너는 인기 엄청 많아 보이는데 ㅎㅎㅎ"
이런 식으로 찐따처럼 굴면 안 되고
그냥 무슨 얘기를 하든 기본적으로 걔를 놀려라 대신 인신공격이나 기분 나쁜 말을 절대 하면 안 되고
뭔가 대화가 안 되는 듯 대화가 되게 해야 한다...
말로 설명하려니까 어렵네..
여튼.. 어떻게든 말 붙일 거리들을 만들어서 말을 걸다 보면 친밀감이 형성이 될거다
그때 친밀감으로 이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겠어 ㅋ 하면 존나 망테크고...
이 여자한테 받는 호감이나 친근감을 원천으로 내 자신감을 상승시켜서 다른 여자한테 대시해야 된다...
남중 남고 공대 테크타서 기회가없엇다.. 조언고맙다 브로
ㅋㅋㅋ 잘봤어 브로
어 ㅋㅋㅋ 고마워 브로 ㅋㅋㅋㅋㅋ
쓰다보니까 진심으로 쓰게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편하게 하라구
브로 지금 퇴근중이라 버스인데 집가서 진지하게 키보드로 올릴게 난 고민이있다구!
무슨 고민이 있는지 다 말해보라고 브로 ㅋㅋㅋㅋ
퇴근 시간 살벌하네 ㅋㅋㅋㅋㅋㅋㅋ
밥은 먹고 일을 해라
그냥 복불북이져
나도 복불복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ㅋㅋㅋㅋ
존나 공식이 있더라고 ㅋㅋㅋ
물론 그 공식에서 예외인 상또라이들도 있기는 한데..
막상 만나보면 그 상또라이들이 은근 마음 여리고 사람 사는 재미도 있고 그런 애들이었던 거 같음..
결론은 사람은 다 누구나 좋은 면도 별로인 구석도 있는 것 같아서..
사람 바이 사람이고, 관계 하기 나름인 듯..
능력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력자인가....
내 20대 초반 생각해보면 진짜 답도 없지만..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봤으면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
여자친구는 있지만 궁금해 브로 ㅎㅎ
많이 만나본 결실인거 같네
눈치가 짱좋나보네 브로 ㅋㅋ
이런 저렇게 자신감이 있어야함ㅎㅎ 그런 본인의 분위기 아우라 바이브가 그게 상대방한테도 다 전달이됨
자신감에 박수를
저스트 텐미닛만에 파악이 가능하다고? 연애 리얼 십고순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