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잡담 18살 연하인 그녀가 유부남인 저에게 관심있어합니다
전 40다되가고 그녀는 20초반
직장에서 옆자리이며 공기업의 한직이고 출장소여서 4명근무가 다입니다
옆자리에 앉은 그녀는 너무 상큼하고 이쁘지만 도도하고 차가보여서 어려웠어요
그래서 반년간 서로 대화나눈게 손에꼽을정도....
그떤계기로 대화를 하게되었고 서로 머에 홀린듯이 대화가 계속되었습니다
처음 1주일은 하루 3시간? 그다음 1주일은 하루 4시간 지금은 하루 5시간은 대화를합니다
주로 드라마, 패션, 가족, 인생관, 과거이야기,친구이야기 이런이야기를 주로해요
너무이야기가 잘통해서 서로 너무 즐거워하며..처음엔 제가 먼저 말걸었지만 지금은 그애가 더 자주말걸고있습미다
따분한 출장소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서 좋지만...전 유부남입니다. 결혼을 일찍해서 중학생아들도있어요
친해지면서 계속의문이 '이렇게이쁘고 어린아이가 왜 나같은 아저씨랑 이야기할까'입니다..
친해진지 3주되면서....조금씩느끼고있습니다. 날 조금 좋아할지도 모르겟구나
저도 결혼전 워낙 인기많았어서 여자가 남자를 좋아할때의 눈빛을 잘알거든요...
같이먹을 도시락을 싸온다던지...
쉬는시간 1시간을 포기하고 같이 이야기한다든지
금요일 야근이 싫었는데 이젠 상관없다며 절 바라보는눈빛...
전 가정이 소중한사람입니다....조금씩 대화를 하지말까도 많이고민하고있지만
많이친해져버렸고 너무 이쁜 아이......괴롭네요. 와이프한테도 미안하고요
죽어도 선을안넘을거라 다짐하고있으며....그냥 혼란스럽습니다...
댓글 17
댓글 쓰기비밀연애(불륜)도 할생각없어. 직장좋고 어리고 이쁜애 앞길 망치고싶지않아 브로
근데...마약같이 빠져든다
그점을 명심하고! 절대 빠지지않길바랄게!
브로의 인생을 위해서!
흔들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치하면 모든 걸 잃을 수 있음을 생각해야돼 조심
이쁘고 어린 애가 옆에서 그러면 안 흔들릴 사람이 얼마나 았겠냐만은.. 가정과 내 인생을 위해서는 참는게 맞는거 같아
나도 가정이 있지만
가정,아내,아이들,친인척,여직원, 브로 본인까지 돌이킬 수 상황이 생길지도 몰라
마음 단단히 먹고 직원분에게 얘기 잘 하고 거리를 두길바래.
선그어주면 되지! ^^ 쉽지 않은 유혹이겠지만 그친구나
브로를 위해서..근데 정말 힘들겠다 어휴 🤦 아찔 하구만
선그는거 제발 잘했음좋겠다 내가
브로맘이 더 굳기전에 확실하게 선을 그을 필요가 읶어보여
나중에 후회할일은 만들지 말아야지~~
이렇게 고민하는 것 자체가 브로의 맘이 내켜하지 않는거지.
내 친한 녀석은 뭐 아무 생각없이 양다리 삼다리 하더라구. 근데 그 친구도 출장지에서 그러지 본사에선 그러지 않아.
그녀석이야 뭐 인생은 짧으니 내 하고 싶은데로 살거다 하는거라 뭐 그러려니 하지만.
가정파탄 나는 거 많이 봤어. 같은 직장내라면 숨기기 쉽지가 않아.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하긴 그렇지만 잘 알아서 판단하길.
내주변도 아무생각없이 즐기는사람많은데 난 그런부류는 아닌가보지...
잘 선그을께
그 친구도 성인이고 뭐 알아서 하는건데,
그냥 윤리적인 선에서 냅두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해.
걍 냅두고 그냥 지내. 거슬릴 행동만 안하면 뭐 책 잡힐 게 있나.
나도 브로과라서 간간히 그런 일이 있는데 (근데 난 결혼은 안함).
걍 유럽 정신으로 사람대 사람으로있지, 걍 뭘 눈치채도 걍 별 짓 안함.
도시락 싸오면 재료값 주고, (얻어먹으니 걸린다).
돈 안받는다 하면 적당히 누적됬을때 남친이랑 가라고 주고,
걍 얘기 하면서 가슴 속에 쌓인것들까지 털어버림.
걔가 얘기하면 나도 하지 뭘 이런 분위기라서 ㅎㅎ
그러다보면 정리 되던데.
본처만한 여자가 없더라~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흔들릴거같아
근데
가정을 위해 참아야할거 같아 브로 ㅠㅠ
직장내에서 비밀연애하면 티가 다 난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