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애 남친 친구들의 사생활 문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로들.
제가 아는 30대 중반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40대 초반 남성이고, 두 사람은 롱디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주말마다 그녀를 만나러 가느라 그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요.
문제는 남자친구의 친구들 때문인데요, 그 친구들은 일주일에 2~3일씩 남자친구의 집에 모여 지내면서, 일상적으로 안마, 동남아 황제여행, 토토, 게임 같은 얘기를 단톡방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단톡방에 남자친구도 속해 있다는 거예요. 남자친구는 겉으로는 친구들을 ㅁㅊㄴ들이라고 욕하지만, 그 대화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그녀가 굉장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남자친구와 많이 다툰 적도 있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친구들이 노총각이라 그런 곳에 간다고 옹호하는데, 그녀의 입장에서는 그가 그런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사실 자체가 마음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그 친구들을 만난다고 할 때마다 부정적인 감정이 먼저 들고, 롱디 커플에게 중요한 믿음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하네요.
더 심각한 것은 그녀가 그 단톡방의 대화를 자꾸 엿보면서 스스로 의심병 환자가 된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로 인해 관계가 건강하지 못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브로들의 조언을 듣고 싶다고 합니다.
댓글 8
댓글 쓰기지금 상황은 여자가 많이 신경 쓰이는거 같네
서로 행동을 주의하지 않는 이상!
애인 관계가 지속되는건 서로 힘들기만 하지..
못믿을거 같으면 못만나지 어쩌겠어~
여자분은 친구들과 떼어내려고 하고. 쉽지가 않은 문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