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좋은사람과 좋은연애
소개팅이나 미팅 혹은 헌팅으로 사람과의 인연을 시작하는 게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생활 패턴 내에서 자주 만나는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된다. 자주 보면 정이 생긴다. 그 정이 핑크빛일지 아닐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오랫동안 알던 '좋은 사람'과 사귀게 된다할지라도, 곧 헤어지는 커플들을 보게된다. 이는 멀찍이서 보면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런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연애를 하기에 '좋은 남자'인지는 알 수 없고, 또한 '좋은 여자'인지도 알 수 없다.
그 사람을 연애 대상을 생각하지 않을 때, 즉 사회생활의 대상으로서 관계를 맺을 때의 '나'의 눈과 그 사람을 연애대상으로서 고려할 때의 '나'의 눈은 다르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사회생활 당시에 '그 사람'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가졌던 간에, 그 경험은 연애를 할 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이 지점에선 '나'가 어떤 필터를 도입하던 간에 관계가 별로 없다. 수학 공부를 한다고 과학 점수가 오를 리 없고, 영어 공부를 한다고 토익 점수가 반드시 오르는 것도 아니다. 되려,
'그 사람'을 잘 안다는 생각을 버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건 오만이고, 자만일 수 있다. 연애는 사람간의 관계 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관계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잘 안다는 오만에 빠져선 오히려 관계를 망칠 수 있다. 이미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사람일지라도 연애를 시작한 시점에서는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건강한 연애에 이롭다.
그래야 그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봐도 놀라지 않을 수 있고, 또한 그것을 건강한 방식으로 수용할 수 있다.
좋은글 잘보고가요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