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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노하우 연애의 시작 #2

겨울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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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기에... 고백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특히, 고백하지도 않고 그저 그녀 주위를 맴돌며 몇 번 잘해주고 나서... 내가 생각하는 만큼 그녀가 반응을 안 보여준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지는 않은가???

 

그녀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심지어 그녀가 거절하는 경우에도 희망은 여전하고... 여자에게는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더욱 더 필요하다는 걸 기억하자.

 

초반에는 그냥 꾸준하게 만나면서 그녀에게 좋은 남자라는 확신을 주고 천천히 진행시켜 나가자... 한 경기가 아니라 전 시즌을 뛴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느긋하게...

 

특히 답장이나 전화가 잘 안 온다고 조급해 하지 말자.. 잘은 안 와도 답장을 주는데 무엇을 더 바라나?? 100번에 1번 답장 와도 맘에 들면 때를 기다려야 한다...

 

서둘지 말고 당신의 페이스로 가는 게 중요하다... 여자의 페이스에 말리면 짝사랑만 하다가 끝나는 수가 있다...

 

자기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남자는 자신감!!!) 반응 없다고 초초해 하지 말고... “내 방법은 통한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여자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준 편지 하나, 페북에 남긴 글 하나에 상대방이 울고 감동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작은 정성이라도 맘씨 예쁜 그녀는 그 정성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는 걸 믿고...

 

당신이 전하는 다정한 한마디, 전화 한 통화, 문자 한 개 이런 것들 다 당신의 마음을 전하는 최선의 도구들이다... 당신의 방법에 자신을 가져보자.

 

사귀는 사이이니 서로에게 솔직해지면 좀더 가까이 다가가실 수 있지 않을까?? 사랑한다면 후회하지 않게 본능이 시키는 대로 대신 지킬 것은 지키고 참을 것은 참고...

 

그렇게 진심으로 대하면서도 가끔은 “밀고 당기기” 는 필수다. 연애 초보들이 제일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밀고 당기기다. 밀고 당기기가 없는 연애는 머랄까?? 앙꼬없는 호빵이랄까..-_-

 

적당한 밀고 당기기는 서로에게 독이 아닌 약이 될 때가 많다. 서로간의 소홀했던 점들을 새삼 반성하게 되고 상대방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사랑의 양념 같은 존재다...

 

간혹 "밀고 당기기" "사랑의 최고 사기"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비록 말년에 동성애 죄로 불쌍하게 죽어간 와일드 (Oscar Wilde)지만 그가 그런 말을 했다. 

 

"연애는 누구나 자신을 속이는 데서 시작하고, 남을 속이는 데서 끝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이 지상에서 일컬어지는 로맨스이다." 라고... (너무 슬픈 말인가...^^)

 

연애에 있어 스킨쉽은 중요성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특히 연애 초반의 스킨쉽이 전체 나머지를 결정한다.

 

특히 여자는 일단 사귀겠다고 마음먹고 사귀기 시작했으면 초반에 남자가 어떻게 스킨십을 시작하느냐에 서로의 스킨십의 진도가 결정 난다고 할 수 있다...

 

여자는 속된 말로 초반에 때려잡아야 길들여진다...(이런 표현은 좀 그런가... 앗~ 걍 이쁘게 봐주세요..^^)

 

물론 스킨쉽은 여자의 기질에 따라서도 어느 정도는 좌지우지 되니까~~ 있는 눈치 코치 다 동원해서 여자가 보호본능을 발휘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스킨쉽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스킨쉽이 왜 중요하냐 하면... 스킨쉽 자체의 야릇??함이 문제가 아니라 혹은, 사랑의 아름다운 표현이 문제가 아니라...

 

정작 중요한 이유는 스킨쉽이 없는 커플에게 어떤 헤어질 이유가 스킨쉽이 있는 커플에게는 쉽게 헤어질 이유가 안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다툼이 있고 나서 스킨쉽이 없었던 여자가 한번 기회를 더 준다면, 스킨쉽 있었던 여자는 최소한 3번의 기회를 더 준다.

 

이제까지 스킨쉽 없었던 커플들이 헤어졌던 수많은 사례 중에서 그 들이 만약에 사귀는 과정에서 스킨쉽이 있었다면 그 중에 한 70%이상은 그때 안 헤어졌을 것이다...

 

그 만큼 스킨쉽이라는 건 “사랑의 표현”이라는 측면을 떠나서 상대방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좀더 진지해 질 수 있는 마음 가짐을 제공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별 이유도 아닌 것 가지고 쉽게들 헤어지는데... 어느 정도의 스킨쉽은 필수다...

 

물론 거기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스킨쉽이 있는 관계에서 깨지게 되면 그렇지 않은 관계에서 깨지게 되는 것보다 훨씬 더 타격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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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자는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그 남자와 스킨쉽이 없거나 강도가 약했다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가슴에 훈훈한 감정으로 남을 수 있게 되고 잊혀지는 기간도 단축된다...

 

하지만, 발전단계의 스킨쉽이 있던 상태에서 헤어지게 되면 그 찝찝함이란..... (물론, 막 나가는 애들은 개의치 않는다...)

 

어떻게 보면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스킨쉽에 있어서 아직까지 여자는 약자일 수 밖에 없다...

 

그런 것을 잘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상대를 대하자... 커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킨쉽이 없다면 "연애"라고 말 할 수 없을 것 같다...-_-;;

 

물론 플라토닉 사랑을 하는 커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스킨쉽을 나누는 커플들이다... 왜냐면, 그게 자연스러운 거니까!!!

 

사실 나도 어릴 때는 스킨쉽 없는 사랑을 했었다... 당시에 내 몸에 누가 손대는 자체가 싫었다...ㅎㅎ.. 또 살에 뭔가 닫는 느낌이 싫어서 목걸이, 시계 같은 것도 안 차고 다녔고 심지어 지갑도 안 들고 다녔다.

 

(엉덩이 볼록한 게 싫어서...) 나름대로 좋았지만, 지금이야 스킨쉽이 없는 사랑 상상할 수도...ㅋㅋ(음흉하게 웃은 것 아님-_-;;)

 

연애할 때 스킨쉽 만큼이나 중요한 게 때로는 과감하게 "No"를 외쳐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인 "Yes"는 공주병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면 안들 어 줄 수야 없겠지만, 적어도 공주님 떠 받들고 살 생각이 아니라면 가끔은 과감하게 "안돼~"도 외칠 줄 알아야 한다..

 

여자들이 결혼해서 주구장창 하는 말이 아마도 “연애 때는 다 들어주더니 결혼 하고 나선 달라졌다” 말일 것이다. 뭐~ 남자 입장에서 “잡은 물고기에 먹이 주는 거 봤냐” 라고 말하며 그러려니 살수도 있다...-_-;;

 

하지만 그런 것 보다 연애 때부터 들어줄 건 들어주고 힘든 건 "No"를 외쳐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나중에 결혼해서도 사람이 달라졌단 소리 안 듣지...

 

그리고 보통은 데이트할 때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많이 쓴다... (한국에 태어난 걸 원망해라.)

 

특히, 연애 초반에는 가뜩이나 상대 여자가 어리다면 거의 남자가 다 낸다... 하지만 결국 어느 정도 사귀고 서로에게 확신이 들고나면 여자가 당신을 좋아하면 돈을 쓴다... 확실히 장담!!!

 

그렇지 않은 경우는 뭐 알아서 생각해라~~ㅎㅎㅎ (가끔 개념 없는 애들도 있다...-.-;;)

 

철이 든 그녀는 남자가 계산할 때 슬그머니 1~2만원 보태준다... 뻘쭘하지 않게 그게 아니라면 두 번 얻어먹으면 한 번 정도 사는등 상대방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려고 배려할 것이다.

 

그런데, 철없는 어린 애들은 계속 사주는 버릇들이면 고치기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고 상대방이 한참 어리면 철들 때까지 사는 편이다.. 그러면서 가정교육 몇 번 들어가고...^^;;

 

그런데 여자들이 주의해야 할게 대부분 남자들은 여자의 개념을 그 녀의 돈 씀씀이에 기준을 둔다는 것이다... 소개팅이라도 갔다 온 남자들이 늘 하는 말이... “그 애 개념은 있던데... 내가 밥 사니까... 커피는 자기가 사던데...” 주로 이런 말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좀 여우 같은 애들은 알아서 더 돈을 낸다... 순진한 남자들은 거기에 뻑 가고... 솔직히 아무리 예뻐도 개념 없으면 싸 보인다...

 

사실 세상에 예쁜 짓 하는 여자 친구에게 돈 쓰는 것 아까워 할 남자는 없을 것이다. 여자가 처음 돈을 한번 내면... “와~ 이애 개념 충만한데...”하고 남자들은 다음에 돈을 더 쓴다.

 

하다못해 돈 안내도 “오빠 잘 먹었어요~ 오빠가 사주니 더 맛있어요~”라고 애교라도 부리면 그 돈 아까워할 남자는 없을 것이다.. 남자들 알고 보면 진짜 단순하다. 내 말은 걍 요령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어떤 경우라도 싸움은 안 하는 것이 좋다. 혹자는 사랑싸움이 둘 사이를 좀더 찐하게 결속시킬 수 있게 할 수도 있다지만.... 개인적으로는 천만의 말씀인 것 같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가 될 수 있지만 우리는 부부가 아니다. 사랑의 감정은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고 결코 한번에 쌓이는 것이 아니다... 아마 직접 싸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사랑의 또 다른 면은 증오라는 것을....

 

그 증오의 감정... 싸웠던 기억들이 하나하나 쌓여가면서 나중에 또 다른 힘든 상황이나 싸우게 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예전의 감정이 또 다시 살아나 그 증오의 감정은 두 배로 바로 뛰게 될 것이다... 

 

도둑질도 해본 사람이 한다고 싸움도 하다 보면 자꾸 하게 된다... 아무리 사랑싸움일지라도... 따라서, 사랑하는 사이에선 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 싸우지 말아야 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싸우고 그랬던 거 나중에 시간 지나고 또 헤어지고 나서 보면 다 상처가 되어 있다. 물론, 안 싸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일이고... 적어도 남자가 먼저 미안하다고 애교 부려 보는 건 필 수 인 것 같다...

 

둘 다 자존심 대결 하듯 먼저 선듯 화해의 미소를 보내지 않는 다면 그런 연인관계는 절대 오래 갈 수 없다...

 

누가 잘 못 했던지 먼저 화해를 신청하는 것 아마도 "사랑"의 또다른 표현일 것이다. 독일의 수학자 헤세가 한말이 있다. "사랑을 받는 것, 그것이 행복이 아니다. 사랑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다."라고...

 

연애를 오래 오래 행복하게 하기 위한 필수 과제가 싸우고 나서 뒷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음을 명심하자... 사랑이라는 명목 아래 서로 마음에 상처를 주는 바보 짓은 하지 말자!!!

 

마지막으로, 하트가 왜 둥근면도 있고 뾰족한 면도 있는줄 아는 가?? 바로 사랑 이란 사람을 아프게도 하고 기쁘게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트 모서리에 찍히면 지대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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