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느낌을 중요시하는 여자를 공략하려면?
느낌이라는게 상당히 애매한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내가 잘 사용하면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함.
경험상 소개팅이든 썸초반이든 남자를 볼 때 뭐부터 보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여자들은 ‘느낌’이라고 답을 했었음.
부가적으로 분위기, 성격같은게 있었고.
솔직한 척 좀 해본다고 난 얼굴을 본다느니 몸매를 본다느니 헛소리 하면서 감점 많이 당해오다가 최근에는 나도 느낌을 본다고 얘기함.
느낌? 그거 참 중요하지 나도 여자 볼 때 느낌을 보는 편이다.
그래서 오늘 만난 첫 느낌은 어때?
상대 대답은 상관없이 당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면
이 대화로 인해 비슷한 취미 취향에는 통했다며 텐션을 올릴 수 있으니까 하이파이브같은 스킨쉽이 조금 더 자연스러웠고, 공감대형성이 의미있어졌으며 수월해졌음.
여자가 매력을 느끼는
나와 잘 맞을 것 같고, 내가 힘들때 위로해주고 공감해 줄 남자.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주고 아껴줄 남자.
중 하나의 기준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것이었음.
나는 여자가 말하는 느낌이라는게 복합적이라고 판단했음.
그 여자의 기준에 부합하는 외모와 키. 스타일과 목소리. 성격, 웃을때의 표정과 매너. 이 사람과 대화가 잘 통하는지.
어느정도 선에 다 맞다면 느낌있는 남자가 되는 것이었음.
하지만 다 맞을수는 없는 법.
그렇다면 당장 여자를 만나 느낌이 중요하다는 소릴 들은 내가 노릴 수 있는 부분중 가장 쉬운것은?
같이 있을때 즐겁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었음.
인싸미 터지는 개드립이나 네그를 던져서 웃게 만들거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친밀한 관계가 되는 것 정도가 전부였는데 놀랍게도 그게 결정적인 요소가 되어 다른 요소는 커버칠 정도로 여자의 호감도를 올리기도 했음.
그렇다고 여자가 잘 웃어주니 더 웃겨야지 하고 개그맨이 되면 딱 거기서 끝.
이 부분도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다음에 쓰겠음.
주절주절 헛소리가 많았는데 간단히 말해서 느낌이 중요하다는 여자에게는 그 느낌을 전해주면 됨.
게임도 재밌으면 계속 하고 싶고, 운동도 모든게 다 마찬가지.
이 남자랑 있는게 즐겁다=느낌있는 남자, 또 보고 싶은 남자
가 성립된다고 봄.
그러니까 강제로 느낌을 주입시켜버린다는 마인드인거지.
그리고 더 미세먼지팁 추가)
간혹 소개팅이나 첫 만남 혹은 애프터에서 아니면 클럽에서 본인의 여자를 향한 마음을 자제하지못하고 고백비슷한 마음을 드러내곤 하는데, 그때 여자들이 ‘오늘 처음 봤잖아 우리, 두번밖에 안 봤잖아’ 하며 만남에 대한 뻔한 멘트를 침.
나는
그럼 다음에 우리 5분씩 3번 보자.
하면 여자는 장난치지 말라고 하거나 날 ㅄ으로 볼텐데
솔직히 5번,6번을 봐도 감흥이 없는 사람이 있고, 몇번 보지않았지만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 느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멘트 갈겨주면 좀 덜 찌질하게 호감표현이 가능함.
더불어 위에 팁과 같이 쓸 수 있다면 시너지 좋음.
댓글 4
댓글 쓰기죽창가져와라 ㅠ
글 잼네 공감되는것도 있고 결국
느낌 이란 남자의 종합적인 점수였네
키 9 얼굴 8 몸매 7 성격 9 가치관7 대화능력 6
의 합이 느낌
너무 극단적이지만ㅋㅋㅋ 박보검 송중기 같은 외모면
느낌 별로여도 맞춰가려 하겠지?
외모, 스타일, 목소리, 말투, 재미, 관심사, 인성... 다양한 것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호감도)를 말하는 것임.
아 물론 존잘이라면 아무 것도 필요없지만 ㅋㅋ
존잘 = 그냥 이유 없이 느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