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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노하우 소개팅에서 정말 중요한 기본 공략집

우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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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

 

주선자의 입장을 항상 생각하라.

평판이 안좋으면 다음 소개팅이 없다.

 

 

1. 언제나 최선의 상태로 나가자

 

- 소개팅은 처음 보는 자리이기 때문에 첫인상이 모든걸 좌우한다.

- 꾸며낸 모습은 내가 아니다 라는 헛소리 하지말고 내가 꾸밀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자

 

- 머리, 옷, 향수, 매너 등 모든것이 만전의 상태여야 한다.

- 대기업의 입사 최종면접을 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만전의 상태로 준비해가지 않을까?

 

 

2. 장소는 내가 정하자

 

- 보통은 주선자가 만나기전에 거주지 / 직장위치 정도는 알려준다.

- 거주지나 직장 위치가 가까우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멀다면 장소를 정하기가 애매해진다.

- 보통 국룰은 중간 지역에서 만나는것인데, 중간 지역이 애매하다면 너무 고집하지말자.

 

- 만날 장소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정해주길 기대하지말고 내가 먼저 찾아서 어떻냐고 물어보자.

- 가장 이상적인 것은 어떤 메뉴를 좋아하냐고 물어본 다음 대답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다

- 아무데나 좋아요 -> 대충 몇개 찾아본다음 하나씩 오퍼하자.

 

- 소개팅은 소극적이면 무조건 마이너스라는 것을 잊지말자.

(별로 안하고 싶나? 라는 생각이 들수 도있고, 자신감이 없어보인다, 우유부단하다 등 모두 마이너스 요소)

 

 

3. 가능하다면 술로 시작하자

 

- 만날 지역을 정했다면 만날 장소를 정해야 한다.

- 일반적이라면 크게 카페 / 식당 / 술집 세가지 장소로 나뉜다.

 

- 중요한건 셋다 절대로 신발을 벗거나 바닥에 앉는 좌식은 피해라 (보통 소개팅이면 여자들이 힐을 신거나 치마를 입고 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경우에 정말 불편해 한다)

 

 

[카페]

 

- 카페는 가급적이면 추천하지 않는다. 마음에 들었을 경우 2차 장소가 애매하니까. 

- 대신 마음에 안들었을 경우 빠르게 손절하긴 좋은데, 그래도 주선자 얼굴을 봐서 밥정도는 먹고 끝내자.

 

 

[식당]

 

- 식당은 가장 일반적인 소개팅 장소지만 메뉴가 정말 중요하다

- 설마 그러진 않곘지만 절대 국물류는 고르지 마라. 같이 떠먹는 행위 자체가 인상에 좋지 않을 뿐더러 땀이라도 나면 매우 곤란하다. 그리고 튀기라도 하면..?

 

- 마찬가지로 매운 음식도 고르지마라. 초면에 이마 땀 닦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지 않으면,

- 간단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메뉴가 좋다. 음식에 집중하지 말고 상대방한테 집중해야 하니까

 

- 음식은 맛있으면 기분이 살짝 좋아지는 용도 일 뿐이라는걸 잊지말자.

- 식당의 분위기는 가급적이면 조용한 분위기가 좋지만, 룸은 너무 폐쇄적인 장소라 초면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시장통 보다는 분위기 있는 장소가 무조건 낫다.

 

 

[술집]

 

- 첫만남을 술집으로 유도하는 것은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수도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식당 / 카페보다 무조건 술집이 낫다는 점이다. 술을 혐오하는 상대만 아니라면.

- 물론, 사람에 따라 별거 아니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반응을 보고 정하자

 

- 술마시러 가자 라는 직접적인 표현 보다는, "맥주한잔" 또는 "이자카야" 라는 표현으로 둘러서 말하는 것이 부담을 덜 수 있다.

- 1차로 식당을 갔다가 2차로 와인한잔 / 맥주한잔 / 이자카야 등으로 이동하는 변형기출도 가능하다.

- 식당을 가게된다면 주변에 간단하게 마실수 있는 맥주, 와인 등의 가게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자. 그럼 밥먹고 뭔가 아쉬움이 남을때 아는곳이 있다며 쉽게 2차 장소로 유도할수 있다.

 

 

4. 기본적인 매너

 

- 이미 언급한 대로, 만전의 상태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평소 하지 않던 매너들이라도 "굳이" 할 수 있다면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 너무 기본적인게 많긴 한데, 이정도 기본만 지켜도 매너없단 소리는 안들을 것이다.

- 매너없는 남자 >= 못생긴남자

 

 

[정말 기본적인 매너]

 

- 자리에 앉았을 때 수저 세팅 or 물컵 채우기

- 밥먹을때 지저분하게 먹지 않기 (쩝쩝 거리거나 입안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입을 크게 벌리거나)

- 다리를 너무 크게 꼬아서 앉지 않기

 

- 손가락 질 하지 않기. (정말 본인도 모르게 습관이 된 사람들이 있다)

- 술 / 음식 등 모든것을 강권하지않기

- 절대로 욕설을 무의식중에라도 하지 않기

-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말하기 (보다가 시선돌리다가를 반복하더라도 최대한 상대방을 보면서 말해라)

- 무례한 질문 하지 않기 (키 / 몸무게 / 연봉 등을 묻는 것)

 

 

[하면 좋은 매너]

 

- 좌석에 앉을때 상대방을 안쪽 자리에 앉히기

- 이동할때 상대방을 도로쪽 말고 안쪽으로 유도하기

- 에스컬레이터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뒷쪽에 서기 (특히 치마를 입었다면)

 

- 상대방이 뭔가를 흘린걸 보았을 때 자연스럽게 자리에 있는 티슈를 뽑아 건네기 (반응속도가 느렸다면 건네는 시늉이라도 하기)

- 상대방 말 끊지 않고 끝까지 들은 다음에 말하기

 

 

5. 애프터는 만난날에

 

- 헤어진 뒤에 카톡으로 다음약속을 잡지 말고, 가급적이면 만나는 와중에 분위기가 좋았다면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유도하자.

- 어떠한 명분이 있다면 좀 더 상대방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애프터를 잡을 수 있다.

- 내기를 한다던지, 진정성 있는 맛집 소개를 한다던지, 재밌는 영화가 있다던지 하는 명분으로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잡을 수 있다.

 

 

6. 헤어진 후의 연락

 

- 기본적으로 먼저 연락한다고 생각하자. 집에 도착했을 시점에 잘 들어갔는지 묻는 정도의 연락이 국룰이다.

- 나를 나쁘지 않게 생각했다면 간혹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예식장 날짜는 잡지말자)

 

- 사실 헤어진 당일의 연락은 너무 쉽고, 사실 중요한건 그 다음날의 연락을 어떻게 이어나가는지 이다.

- 연락을 이어나가는 건 3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정공법을 권장한다.

 

1) 정공법

 

- 그냥 잘 자라고 한 후에 카톡이 끊어지고, 다음날 아침에 먼저 잘 잤냐고 하면서 새롭게 연락을 한다.

- 정공법이며, 나에 대한 상대방의 호감을 확인하는 쉬운 방법이다. 호감이 별로 없으면 여기서 연락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

 

2) 잠든 척 하기

 

- 카톡은 한번 티키타카가 끊어지면 다시 시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티키타카를 아침에 시작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 잘 들어갔냐고 하고 마무리 멘트를 치기 전 카톡을 안읽씹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어제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며 자연스럽게 연락을 다시 시작한다.

 

- 경우에 따라 상대방이 싫어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냥 잠들었구나 하는 경우가 많다.

- 운이 좋다면 상대방이 연락하다 잠들어서 자연스럽게 다음날로 넘어 가는 경우도 있다.

 

3) 자연스럽게 그냥 안읽씹 하기

 

- 잠든척 하기와 비슷한 방법인데, 그냥 카톡 마무리를 하지 않고 계속 끌고 나가는 방법이다.

- 보통 잘 자라는 멘트로 마무리를 하는데, 끝까지 잘자라고 멘트를 치지 않는 것이다.

- 상대방이 잘자라고 하고 마무리를 해도, 일부러 답장하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자연스럽게 카톡을 이어 나간다. (잘잤냐? 속이 안좋다 등의 내용으로)

- 대놓고 안읽씹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

 

 

** 자매품 : 첫 만남 전의 연락

 

- 모두 알다시피 둘중 하나이다. 연락을 만날때 까지 하느냐 / 깔끔하게 끊어 내고 만나기 전날 연락 하느냐

 

- 이 경우는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너무 다르기 때문에 뭐가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필자는 깔끔하게 끊어내고 만나기 전날 다시 연락하는 걸 권장한다.

 

- 만나기 전에 연락을 너무 길게 하면 만났을때 좀더 덜 어색할수는 있지만, 상상속의 상대방과 티키타카를 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잘못된 상대를 상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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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3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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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우동순재 21.01.29. 12:46

뭐 평생 여자 만날 생각 없고, 소개팅 같은 거 할 생각 없으면 걍 프리하게 살아도 됨.

근데 시도하지 않으면 발전은 없음. 학창시절 내내 여자랑 인연이 없었으면 여자 대하는 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음.

그렇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없음.

 

엄청 잘할 필요도 없음. 다른 남자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면 됨.

 

롤 처음 해보면 스킬이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버버하지만 막상 공부 좀만 하고 해보면 골드는 쉽게 찍듯이, 수능 공부 좀만 해보면 5등급은 쉽게 찍듯이 공부 좀 하고, 준비 좀 하면 잘될 가능성이 많이 오름.

 

위에 기본매너라고 써 있는 것들, 의외로 안 하는 사람들 많음. cs먹는 연습 안 하고 게임 하듯이.

cs먹는 연습한다고 챌린저 되는 게 아니듯이 위에 저 매너들 연습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님. 그렇지만 확률은 좀 올려줄거임.

 

저거조차 안 하는 사람보단 나은 사람으로 보일거고, 저거 하는 사람이면 다음 데이트 한두번 정도 기회는 생길거임. 데이트 세번 해봤는데 안 맞는 거 같으면 친구로 남는거고.

 

요새 인터넷에서 성별갈등 심해지니까 소개팅에서조차 평등을 바라는 거 같은데 소개팅에서 여러분들 경쟁상대는 여자가 아님. 같은 남자임. ㅋㅋㅋ

2등 울심마 21.01.29. 12:47

첫만남에 술보단 카페가 낫다고봄.

술을 못먹는 사람을 배려할 수 있기도 하고 마실수 있다고 쳐도 첫만남에 술을 먹기 껄끄러워 할 수도 있으며 자칫 내가 술꾼으로 비춰질 수 있음. 술먹고 경계심이 풀어지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것만 장점임.

난 점심과 저녁 사이에 카페에서 만나서 얘기하면서 견적 내보고 괜찮으면 저녁 같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편임.

3등 synapse 21.01.29. 12:50

화덕피자가 좋다.

 

1. 피자 싫어하는 여자 못봄

2. 화덕피자는 얇아서 들고 먹기 좋음

3. 자연스럽게 맥주 권할수 있음.

4. 자연스럽게 맥주 들어갔으니 2차 권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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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KEI 21.01.29. 18:24

만전의 상태로 준비한다는 마인드 좋네

skaakd 21.03.06. 00:52

나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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