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5개
  • 쓰기
  • 검색

연애 노하우 소개팅에서 정말 중요한 기본 공략집

우르사
1129 3 5

image.png.jpg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

 

주선자의 입장을 항상 생각하라.

평판이 안좋으면 다음 소개팅이 없다.

 

 

1. 언제나 최선의 상태로 나가자

 

- 소개팅은 처음 보는 자리이기 때문에 첫인상이 모든걸 좌우한다.

- 꾸며낸 모습은 내가 아니다 라는 헛소리 하지말고 내가 꾸밀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자

 

- 머리, 옷, 향수, 매너 등 모든것이 만전의 상태여야 한다.

- 대기업의 입사 최종면접을 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만전의 상태로 준비해가지 않을까?

 

 

2. 장소는 내가 정하자

 

- 보통은 주선자가 만나기전에 거주지 / 직장위치 정도는 알려준다.

- 거주지나 직장 위치가 가까우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멀다면 장소를 정하기가 애매해진다.

- 보통 국룰은 중간 지역에서 만나는것인데, 중간 지역이 애매하다면 너무 고집하지말자.

 

- 만날 장소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정해주길 기대하지말고 내가 먼저 찾아서 어떻냐고 물어보자.

- 가장 이상적인 것은 어떤 메뉴를 좋아하냐고 물어본 다음 대답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다

- 아무데나 좋아요 -> 대충 몇개 찾아본다음 하나씩 오퍼하자.

 

- 소개팅은 소극적이면 무조건 마이너스라는 것을 잊지말자.

(별로 안하고 싶나? 라는 생각이 들수 도있고, 자신감이 없어보인다, 우유부단하다 등 모두 마이너스 요소)

 

 

3. 가능하다면 술로 시작하자

 

- 만날 지역을 정했다면 만날 장소를 정해야 한다.

- 일반적이라면 크게 카페 / 식당 / 술집 세가지 장소로 나뉜다.

 

- 중요한건 셋다 절대로 신발을 벗거나 바닥에 앉는 좌식은 피해라 (보통 소개팅이면 여자들이 힐을 신거나 치마를 입고 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경우에 정말 불편해 한다)

 

 

[카페]

 

- 카페는 가급적이면 추천하지 않는다. 마음에 들었을 경우 2차 장소가 애매하니까. 

- 대신 마음에 안들었을 경우 빠르게 손절하긴 좋은데, 그래도 주선자 얼굴을 봐서 밥정도는 먹고 끝내자.

 

 

[식당]

 

- 식당은 가장 일반적인 소개팅 장소지만 메뉴가 정말 중요하다

- 설마 그러진 않곘지만 절대 국물류는 고르지 마라. 같이 떠먹는 행위 자체가 인상에 좋지 않을 뿐더러 땀이라도 나면 매우 곤란하다. 그리고 튀기라도 하면..?

 

- 마찬가지로 매운 음식도 고르지마라. 초면에 이마 땀 닦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지 않으면,

- 간단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메뉴가 좋다. 음식에 집중하지 말고 상대방한테 집중해야 하니까

 

- 음식은 맛있으면 기분이 살짝 좋아지는 용도 일 뿐이라는걸 잊지말자.

- 식당의 분위기는 가급적이면 조용한 분위기가 좋지만, 룸은 너무 폐쇄적인 장소라 초면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시장통 보다는 분위기 있는 장소가 무조건 낫다.

 

 

[술집]

 

- 첫만남을 술집으로 유도하는 것은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수도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식당 / 카페보다 무조건 술집이 낫다는 점이다. 술을 혐오하는 상대만 아니라면.

- 물론, 사람에 따라 별거 아니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반응을 보고 정하자

 

- 술마시러 가자 라는 직접적인 표현 보다는, "맥주한잔" 또는 "이자카야" 라는 표현으로 둘러서 말하는 것이 부담을 덜 수 있다.

- 1차로 식당을 갔다가 2차로 와인한잔 / 맥주한잔 / 이자카야 등으로 이동하는 변형기출도 가능하다.

- 식당을 가게된다면 주변에 간단하게 마실수 있는 맥주, 와인 등의 가게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자. 그럼 밥먹고 뭔가 아쉬움이 남을때 아는곳이 있다며 쉽게 2차 장소로 유도할수 있다.

 

 

4. 기본적인 매너

 

- 이미 언급한 대로, 만전의 상태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평소 하지 않던 매너들이라도 "굳이" 할 수 있다면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 너무 기본적인게 많긴 한데, 이정도 기본만 지켜도 매너없단 소리는 안들을 것이다.

- 매너없는 남자 >= 못생긴남자

 

 

[정말 기본적인 매너]

 

- 자리에 앉았을 때 수저 세팅 or 물컵 채우기

- 밥먹을때 지저분하게 먹지 않기 (쩝쩝 거리거나 입안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입을 크게 벌리거나)

- 다리를 너무 크게 꼬아서 앉지 않기

 

- 손가락 질 하지 않기. (정말 본인도 모르게 습관이 된 사람들이 있다)

- 술 / 음식 등 모든것을 강권하지않기

- 절대로 욕설을 무의식중에라도 하지 않기

-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말하기 (보다가 시선돌리다가를 반복하더라도 최대한 상대방을 보면서 말해라)

- 무례한 질문 하지 않기 (키 / 몸무게 / 연봉 등을 묻는 것)

 

 

[하면 좋은 매너]

 

- 좌석에 앉을때 상대방을 안쪽 자리에 앉히기

- 이동할때 상대방을 도로쪽 말고 안쪽으로 유도하기

- 에스컬레이터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뒷쪽에 서기 (특히 치마를 입었다면)

 

- 상대방이 뭔가를 흘린걸 보았을 때 자연스럽게 자리에 있는 티슈를 뽑아 건네기 (반응속도가 느렸다면 건네는 시늉이라도 하기)

- 상대방 말 끊지 않고 끝까지 들은 다음에 말하기

 

 

5. 애프터는 만난날에

 

- 헤어진 뒤에 카톡으로 다음약속을 잡지 말고, 가급적이면 만나는 와중에 분위기가 좋았다면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유도하자.

- 어떠한 명분이 있다면 좀 더 상대방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애프터를 잡을 수 있다.

- 내기를 한다던지, 진정성 있는 맛집 소개를 한다던지, 재밌는 영화가 있다던지 하는 명분으로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잡을 수 있다.

 

 

6. 헤어진 후의 연락

 

- 기본적으로 먼저 연락한다고 생각하자. 집에 도착했을 시점에 잘 들어갔는지 묻는 정도의 연락이 국룰이다.

- 나를 나쁘지 않게 생각했다면 간혹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예식장 날짜는 잡지말자)

 

- 사실 헤어진 당일의 연락은 너무 쉽고, 사실 중요한건 그 다음날의 연락을 어떻게 이어나가는지 이다.

- 연락을 이어나가는 건 3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정공법을 권장한다.

 

1) 정공법

 

- 그냥 잘 자라고 한 후에 카톡이 끊어지고, 다음날 아침에 먼저 잘 잤냐고 하면서 새롭게 연락을 한다.

- 정공법이며, 나에 대한 상대방의 호감을 확인하는 쉬운 방법이다. 호감이 별로 없으면 여기서 연락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

 

2) 잠든 척 하기

 

- 카톡은 한번 티키타카가 끊어지면 다시 시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티키타카를 아침에 시작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 잘 들어갔냐고 하고 마무리 멘트를 치기 전 카톡을 안읽씹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어제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며 자연스럽게 연락을 다시 시작한다.

 

- 경우에 따라 상대방이 싫어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냥 잠들었구나 하는 경우가 많다.

- 운이 좋다면 상대방이 연락하다 잠들어서 자연스럽게 다음날로 넘어 가는 경우도 있다.

 

3) 자연스럽게 그냥 안읽씹 하기

 

- 잠든척 하기와 비슷한 방법인데, 그냥 카톡 마무리를 하지 않고 계속 끌고 나가는 방법이다.

- 보통 잘 자라는 멘트로 마무리를 하는데, 끝까지 잘자라고 멘트를 치지 않는 것이다.

- 상대방이 잘자라고 하고 마무리를 해도, 일부러 답장하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자연스럽게 카톡을 이어 나간다. (잘잤냐? 속이 안좋다 등의 내용으로)

- 대놓고 안읽씹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

 

 

** 자매품 : 첫 만남 전의 연락

 

- 모두 알다시피 둘중 하나이다. 연락을 만날때 까지 하느냐 / 깔끔하게 끊어 내고 만나기 전날 연락 하느냐

 

- 이 경우는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너무 다르기 때문에 뭐가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필자는 깔끔하게 끊어내고 만나기 전날 다시 연락하는 걸 권장한다.

 

- 만나기 전에 연락을 너무 길게 하면 만났을때 좀더 덜 어색할수는 있지만, 상상속의 상대방과 티키타카를 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잘못된 상대를 상상하게 된다.

신고공유스크랩
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5

댓글 쓰기
1등 우동순재 21.01.29. 12:46

뭐 평생 여자 만날 생각 없고, 소개팅 같은 거 할 생각 없으면 걍 프리하게 살아도 됨.

근데 시도하지 않으면 발전은 없음. 학창시절 내내 여자랑 인연이 없었으면 여자 대하는 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음.

그렇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없음.

 

엄청 잘할 필요도 없음. 다른 남자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면 됨.

 

롤 처음 해보면 스킬이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버버하지만 막상 공부 좀만 하고 해보면 골드는 쉽게 찍듯이, 수능 공부 좀만 해보면 5등급은 쉽게 찍듯이 공부 좀 하고, 준비 좀 하면 잘될 가능성이 많이 오름.

 

위에 기본매너라고 써 있는 것들, 의외로 안 하는 사람들 많음. cs먹는 연습 안 하고 게임 하듯이.

cs먹는 연습한다고 챌린저 되는 게 아니듯이 위에 저 매너들 연습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님. 그렇지만 확률은 좀 올려줄거임.

 

저거조차 안 하는 사람보단 나은 사람으로 보일거고, 저거 하는 사람이면 다음 데이트 한두번 정도 기회는 생길거임. 데이트 세번 해봤는데 안 맞는 거 같으면 친구로 남는거고.

 

요새 인터넷에서 성별갈등 심해지니까 소개팅에서조차 평등을 바라는 거 같은데 소개팅에서 여러분들 경쟁상대는 여자가 아님. 같은 남자임. ㅋㅋㅋ

2등 울심마 21.01.29. 12:47

첫만남에 술보단 카페가 낫다고봄.

술을 못먹는 사람을 배려할 수 있기도 하고 마실수 있다고 쳐도 첫만남에 술을 먹기 껄끄러워 할 수도 있으며 자칫 내가 술꾼으로 비춰질 수 있음. 술먹고 경계심이 풀어지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것만 장점임.

난 점심과 저녁 사이에 카페에서 만나서 얘기하면서 견적 내보고 괜찮으면 저녁 같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편임.

3등 synapse 21.01.29. 12:50

화덕피자가 좋다.

 

1. 피자 싫어하는 여자 못봄

2. 화덕피자는 얇아서 들고 먹기 좋음

3. 자연스럽게 맥주 권할수 있음.

4. 자연스럽게 맥주 들어갔으니 2차 권할수 있음.

profile image
CORE KEI 21.01.29. 18:24

만전의 상태로 준비한다는 마인드 좋네

skaakd 21.03.06. 00:52

나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 ㄹㅇ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