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사람을 바꾸겟단건 오만한 생각일까요
질문자 나이, 성별 | 2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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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참..뭐랄지 여친의 안좋은부분이 요즘 부각되서 보이기시작해서 고민이네요
여자친구가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화내지않고 최대한 직접 얼굴을보고 좋게좋게얘기를 할려고합니다.
저는 뭐 혼낸것도아니고 싸우기싫으니까 좋게좋게말하고 이런점은 알아두고 고치고 서로 맞춰나가면 좋겟다는 취지로 말을한건데
여자친구는 자기가 잘못한걸 인정은하는데 저에게 그런말을 들었다는것에대해 제 눈치를보고 스스로 죄책감을 느꼈다며
또 자신의 기분이 좋지않았다..라는 식으로 저한테 전화로 말을하네요..
이런식으로 나오면 앞으로 무슨말을 어떻게해야할지 저혼자만 속앓이를하다가 무슨 성인군자도아니고 참다가 터트리면 이제와서 왜그러냐며
변했다는식으로 말할게 뻔하고..이부분을 또 따로 지적을 해서 말하면 알아듣거나 고쳐지거나 할지도 모르겠네요..
250일쯤되면서 이런일이 두번정도 생겻는데 다음에 또 이러면 어떻게해야할까요..
댓글 7
댓글 쓰기남이 변하길 바라는건~ 정말 어렵고 힘든일이야. 상대방도 상당히 스트레스 받고 힘들겠지. 난 그 스트레스 받느니 내가 조금 더 양보하는걸 택했어.
나의 지적으로 금방 고쳐질거라면 이 세상에 부부싸움이 왜 있겠으며, 이별이 왜 존재할까!
자신이 남의 성격이나 습관을 고치겠다는 생각은 오만이지.
여친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다고 과연 인정할걸까!
난 아니라고 보여지는데 저건 인정한게 아니고 네가 싫어하니 나도 생각해보겠다 징도인거지.
인정한다는건 비록 화를 낼 순 있지만 그걸 의식하고 고칠려고 하는 행동이 일어날때 인거지.
그리고 각자 살아온 기간이 둘이 만난 기간보다 더 큰데 그 세월을 무시한체 고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누군가를 대한다는게 좋게 보이지는 않아.
나도 산 세월이 짧아서 주제넘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연애를 지나 결혼의 문턱에 들어서면 서로를 인정하는 법을 그리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할 수 있는 소양을 가지는게 맞지 않을까.
여친의 잘못이 브로의 눈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것이라면 모를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성향이려니 하고 인정하는것도 한 방법이고.
만약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거라면 헤어질 정도의 결심으로 고쳐야 할거야!
우선 양보하셔야 합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맞춰 가야겠죠
사람은 바뀔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사람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비슷하지만 엄청나게 다른 두 문장이라고 생각해
우와... 저랑 생각이 너무 똑같으시네요
근본적으로 사람은 바뀌지 않아요 어릴때부터 형성된 스타일을 무슨 수로 바꿔요..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애참 어렵네요 ㅠㅜ 참고로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