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여친하고 데이트비용 얘기해봤는데 내용좀 봐주세요..
질문자 나이, 성별 | 20대 남성 |
---|---|
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간단히 요약하먼
나 - 이직준비중이고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중
여친 - 다음주부터 첫 출근
우리 데이트코스는 1차 밥 / 2차 카페 /3차 영화관,전시회,모텔 등등등 인데
1,3차를 내가내고 2차를 여친이 내는게 굳혀진 상태
--------------------------------------------------------
나 : 이러저러해서 좀만 같이 부담해줬음 좋겠다
여친 : 알겠다 어떻게할까?
나 : 밥을 번갈아가면서 사는거 어때?
여친 : 그건 너무 이번에 내가샀으니 다음에 니가 산다 이렇게 계속 생각해야되는게 좀 그렇다.
나 : 그럼 어떤 좋은방법이 있을까?
여친 : 모르겠다.
나 : ...
여친 : 나는 남자친구가 밥을 사주는게 사랑의 지표?라고 생각한다
나 : 그럼 밥 계속살테니까 ㅇㅇ이가 까페사고 영화나 모텔낼래? 그것도 싫지않으냐?
여친 : 그럼 우리 같이 아끼자
나 : 나한테 돈쓰는게 아깝냐
여친 : 그건 아닌데 내가 이제 월급받으면 그 돈 안에서 생활해야하니까..
나 : 아니 그럼 내가 월급받았을때는 데이트안했냐 내가 다내고 다했는데
여친 : ...
나 : 그럼 가끔이라도 밥 사줘라
여친 : 가끔이 얼만큼인지 모르겠다
나 : ...그럼 그냥 번갈아가면서 사자 답이 안나온다
여친 : 알겠다 그럼 12월까지지?
나 : 응?
여친 : 오빠가 12월까지라며 (처음에 얘기시작할때, 내가 모아놓은 돈을 지금 소비패턴대로 쓰면 이직시험 있는 12월까지 못버티고 생활비가 오링이 난다 라고 설명함)
나 : 지금 소비패턴대로 12월까지 가면 오바라는거지 그때까지만 그렇게 하자는건 아니다. 내가 12월된다고 바로 돈버는것도 아니고..
이뒤로 그냥 얘기하다 결국 번갈아가면서 내기로 함
어차피 밥, 까페만 번갈아내고 3차는 계속 내가 낼텐데 그거 허락받는게 이렇게 힘든일일줄 몰랐고 여친한테도 실망이 크네요..
댓글 3
댓글 쓰기제야 좋은방법 더치퍼이 해!
음식에 따라서 커플메뉴같은건 절반을 하던 남자가 조금더내든(일반적으로 남자가 더 많이 먹어니까)하고, 중간중간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힌번힉 사는걸로 하고.
여기서 제일 문제는 먹는거네.
통장에 한달 금액정해놓고 입금해서 먹을때만 그돈을 사용한다고 하고 같이 만났을때 사용하던가.
만약 인당 20만원 총 40만원이다. 근데 5만원이 남았다 그러면 다음달은 45만원만 넣으면 되고.
그돈은 다른데 안쓰고 먹는거여만 쓴다고 정해놓아야겠지.
돈 문제는 중요하지 못따르겠다하면 헤어지는게 브로를 위해도 좋아. 미래를 생각해야지.
돈걱정이 들면 큰일이긴한데 일단 서로 기분 안나쁜선에서 사실대로 생각하는 부분 말하고 의논하는게 좋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