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헤어질때 돈 딱딱 정산하는게 맞는걸까
질문자 나이, 성별 | 2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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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같이살던 여자가 있었는데 여차저차해서 헤어지게 됬거든
만나던 당시에 카드값이나 어디 학원다니는 명목으로 나한테 60정도를 빌렸는데
헤어지게되서 준다고 하더라고 (물론 내가 줄거냐고 물어보긴 했다만…)
근데 이걸 받는게 맞는지 사실 모르겠어 얘가 지금 직장에 계약이 끝나서 이제 일도 안하는 애거든
딱봐도 어디서 빌려서 나한테 갚겠다는거라 신경쓰이네
헤어지게 되었어도 걔가 잘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그래도 내가 손해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공존....
당장은 이런감정이지만 나중에 마음다 정리되고 아무감정 없어질때쯤엔 생각날수도 있을거 같고ㅋㅋㅋ
갑자기 그때 달라하기 좀 그렇잖아?ㅋㅋ
댓글 7
댓글 쓰기나중에 벌어서 갚으라고 하기에는 끝난 사이라서 좀 그렇네
나라면 그냥 깔끔하게 받고 끝낼듯? 그러나 본인이 얼마나 그 여자에게 깊은 감정이 있었는지 모르니 그게 변수겠다
위에 브로들말처럼 그냥 받고 깔끔하게 끝낼꺼 같아요~ 괜히 마음 한구석에 자꾸 찜찜하게 있는것보다..
아니면 진짜 신경이 쓰인다면 걍 받은셈 치고 그냥 빠이빠이 하셔도 될꺼 같아요~ 대신 60만원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셔야될꺼에요~
세월따라 모든게 변하는 입장이네요
60만원 받는게 맞는거 같애 그래서 깔끔하기도하고
헤어진 마당에 뭐 그런거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
솔직히 나도 헤어졌던 여자친구한테 받아낼돈(?) 이런게 조금 있긴 있었는데 그땐 자존심(?) 때문인진 몰라도 그냥 주지 말라고 했었지.. 개후회중 그걸로 울프코인 더샀어야했는데 말이지
60만원 받고 미련없이 깔끔하게 끝내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