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제가 배려가 부족한건가요??
질문자 나이, 성별 | 2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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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뚜벅이라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움직이는데
버스 내려서 15분?정도 걸어서 이동해야했습니다. 여친이 꼭 먹어야한다는 맛집 먹으러 가는거였음
여름인지라 상당히 덥더라고요.
둘다 각자 백팩을 매고있었는데 쫌 걷더니 여친이 힘들다고 짜증아닌 짜증? 내면서 백팩을 저더러 매라는겁니다.
저도 이미 땀 엄청 흘리면서 백팩 매고있는데 어떻게 매냐고 물어보니깐
앞뒤로 두개 매면된다는 겁니다.
저는 나도 덥고 힘들다. 왠만하면 내가 다 들어주지않냐? 근데 앞뒤로 배낭 매는건 너무한거아니냐고 말하면서 거절함
여친이 그것도 못해주냐면서 삐짐...
이때 살짝 정떨어졌었는데 이유는 나에 대한 배려? 생각?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자기자신만 생각한다고 느꼈거든요
그니깐 내가 좀 편하자고 사랑하는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물론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이니깐 내가 희생해서 도와줬어야지 라는 생각도 들지만
평소에 많은걸 배려하고 맞취줬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한여름에 앞뒤로 두개 다 매고 가시나요?...
제가 배려가 없었던건가요?ㅜㅜ
댓글 5
댓글 쓰기여친이 브로를 배려하는 생각이 부족하다
여친이 더우면 당연히 상대도 더운데
백팩을 앞.뒤로 메고가라는건 아닌것같다
여친이 먹고싶은거 먹으러 가면서
투정부리는건 결혼해도 힘들겠다
그냥 헤어지고 싶어서 미리 저런 멘트 던지는 거에요;;브로 편하게 이해하세요 헤어지자는 말을 왜 돌려서 들으시나요^^
여친.. 문제있어요 저거 한번 해주면 계속 저래야됩니다.
이게..여친이야 말로 진짜 배려가 없는것 같은데??여름이야 더울텐데
그걸 또 남자친구에게;;;
자기가 먹으러 가자고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브로가 메고 있는 가방보고 더운거 뻔히 보이는데 가방을 메달라고?
더운데 브로 데려가는것도 미안해해야지…
자기 투정 안받아준다고 삐지면 좀 생각이 어린거같아 브로
배려가 계속되면 호의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