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기 헬스장 여자 트레이너는 남자친구 있다고 봐야되겠져?
질문자 나이, 성별 | 2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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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30대+ 여성 |
연애에 관심없이 독고다이를 즐겨해서 무지성 모쏠로 반오십을 넘겼는데요.
마른몸 개 꼴뵈기 싫어가지고 소원중에 하나였던 PT를 받으면서 헬스장 개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제 담당 트레이너는 아니고 주말에만 헬스장에서 뵌 분한테 인생 처음으로 번따를 시도를 하려고 하는데요.
물론 제 얼굴값을 알기에 무지성 번따는 전혀 생각도 없었을뿐더러 최근에 운동 관련해서 몇번 물어보면서 얼굴좀 익히게했고
오늘은 운이 좋게 PT 끝나고 가는 시간이 그분퇴근시간이랑 겹쳐서 지금 퇴근하시냐, 요 근처에 사시냐 이렇게만 물어보고
고생하세요 하고 헤어졌는데
일단 나이도 어떻게 알아본 결과 31살? 정도라고 하거든요.
제가 지금 난이도 지옥 루트를 타고 있는거겠죠?
번따를 하기엔 아직은 이른거같고
일단 남자친구 유무를 알고싶은데 어케 알아내야될지 갑갑하네요.
댓글 17
댓글 쓰기천천히 좋은 이미지 먼저 심어 주는게 어떻까?
성급히 급발진만 안하면 괜찮을듯.
남친 유무는 운동 후 늘 그렇듯이 가볍게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은근슬적 물어보거나ㅋ
주위를 잘 살펴 보면 남친이 있나 없나 정황이 나오지 않을까?ㅎㅎㅎ 조급히 생각 하지말라규!
그나저나 연애초기의 그기분 넘 그립군!
부럽다 !!
직접물어보기 너무 쑥스럽고 죽어도 용기가 안나면
담당트레이너를 이용하는것도 방법!!
겹치는 시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담당트레이너+브로+여성분 셋이 겹치는 시간대를 만들어서
그 여성분 지나가면 담당트레이너에게 넌지시 던져보도록
'저렇게 이쁜 분은 남자친구도 잘생겼겠죠 ??' 이런식으로~???
뭐 번외로 31살 여성 트레이너라면
브로가 어떻게 돌리고 돌려서 남자친구 유무 확인하는 질문해도
눈치채고 '아 이 머시마가 나한테 관심있구나' 생각할거야 ㅋㅋㅋ
그니까 어떤 방법이든 시도해보고 좋은결과 있길바래 !!!
그 나이때에만 가능한 도전정신!! ㅋㅋㅋㅋ
꾸준히 얼굴익히고 핸드폰볼때 뭐하는지 슬쩍 보다보면 있는지없는지도 알수있을거같은데
영업일지도 몰라 브로
그렇게 회원 유치하거나 회원들 많이 꼬시기도해
아닐수도 있지만...
번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노리기 위해 각을 잡는것보단.
그녀와 즐겁게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방법을 선택하면 어떨까.
단 한번의 짧은 만남에 불과할지라도 호구조사가 아니라 이상하게 자꾸 끌리는 남자로 각인될 수 있어.
뭔가 어떤 목적을 갖고 들이대기보다는 자신의 매력으로 상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네
일단 운동꾸준하게 성실하게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져야 할것같은데??31살 운동트레이너면 이미
들이대는사람 많을듯 난이도 상 이상일거 같지만
그래도 젊음은 도전아니겠어 ㅋㅋㅋ
너무 급하게 들이대지는마
꾸준히 헬스장 다니다보면 기회오겟지 ㅎ
ㅋㅋㅋ 그냥 대놓고 물어보세요.
근데 대부분은 남친 있겠죠
20대면 더 어린여자 만나는게 나을수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알아가는거에 저도 한표 안글면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으니 ㅜ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천해 브로
괜히 어색해져서 헬스 관두지말고
부정적으로 본다면 쉽지 않은 일이나ㅈ불가능한 것도아니기도 해.
그리고 남친의 여부가 중요하다고 보여지지도 않고.
급격하게 접근보다는 조금씩 친숙해지는게 어떨까라고 생각하는데.
한가지 문제는 트레이너의 경우 이직률이 높아서 얼마큼 그 헬스장에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거지.
남친 존재 여부를 떠나 브로가 끌린다면 조금씩 접근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처음엔 운동에 대해 이야기하는것도 괜찮고.. 남자친구 유무는 안면트고 친해진 이후에 확인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불현듯 헬스장 다니던 10여년전 그곳에서 일하던 알바생이 떠오르네 지금은 얼굴도 기억 안나지만... 말 한번 딱 걸어보고 끝이었던..ㅎㅎ
끌리면 일단 고해보자 브로
꾸준히 다녀보다가 편하게 개인사이야기 하다보면 나오지 않을까요?
그냥 다이렉트로 물어보는게 좋다고 봐
젊구나 브로 ㅎㅎ 일단 다음에 퇴근 시간 한번 더 맞춰봐 브로~ 가면서 어떻게해야 몸 관리 잘 할 수 있냐고 질문도 하고 남자친구분 있냐고 그냥 직구로 물어봐도 되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