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기 관계유지..해도 될까요?
질문자 나이, 성별 | 3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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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연애 초짜라 함 물어봅니다.
바로 옆 사무실이다보니 알게된건 2년정도고, 카풀해준지는 반년좀 넘었습니다.
카풀해주다보니 친해졌고, 평일, 즉 회사에있을때는 서로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밥도먹고 커피도먹고 가끔산책도가고..
워낙 자기생활? 자기 시간을 보내는 거에 대해 강한사람이고 처음에는 조금 다가서려할때 선을 조금씩 그은것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어쩌다보니 단둘이 저녁에 저녁식사와 맥주를 가볍게 한잔씩하고, 영화도 보러가고
요즘은 자기 고민있으면, 저에게는 다 털어놓는 뭔가 그런 느낌도 받게되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자기 좋아하는걸 아는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피하지도 않고,
단순히 편해서 지금 이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건지, 아님 조금이라도 저에게 호감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지금처럼 천천히 친하게 지내면 될지, 아니면 그냥 과감히 정리해야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한번 넋두리 남겨보아요 ^^;
댓글 14
댓글 쓰기그냥 친구네... 선그었다는거에서 말다한거야 브로... 완전 선 그으면 지금처럼 편한친구 잃을까봐 그런거라 생각해
여자는 이미 알고 있을거야
그런쪽으론 여자들이 눈치빠르니까
고백도 안해보도 접기는 아쉽잖아
둘이서 만나는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
그정도면 천천히 시작하고 약속도 잡고 그래봐 ㅎㅎ 표현도 좀 하고 말야 그래도 선 긋는다?
그럼 편한친구야
음...2년동안 그랬으면 그냥 친구같은데, 선을 긋고 예전이랑 똑같이 행동한다면 그냥 데이트 메이트나 자동차 얻어타기가 좋아서 그런거 같은데
썸이긴 한데... 좀 더 직진하셔야 할듯?
썸인데... 선긋기로 고민중이고
내가 편한건지? 여자분도 어느정도 생각있는건지...잘모르겠고?
어짜피 정리할 생각있으면. 과감하게 부담안가게 물어봐도 좋을듯한데? 그냥 친구사이로 지낼거면 지금처럼 지내던지.
시간 지나면 서로 애인 생겨서 카플은 그만하겟지
나라면 도전~ 화이팅
그건 브로가 선을 정해야하지 않을까?
썸인지 그 이상인지는
브로...이럴 땐 한 번씩 그녀의 마음을 떠보는 것도 좋잖아...어차피..속마음도 나누는 사이라면서...직접적인 고백을 하지 않아도...그녀의 마음을 떠 볼 수 있는...브로만의 맵을 만들어서...확신을 가져보는게 어때??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것 같은데...
대부분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시그널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들의 특성상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호감이 있는 이성과와는 애매모호한 태도 보다
관계를 정의 내리고 싶어한다는 것이죠 .
그런 시그널없이 선을 긋고 일상적인 친구처럼 지내며 (브로가 못느낄 가능성도 있다만,,)
반년이라는 기간을 지냈다는것은
친구,직장동료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게 생각하는 경우라고 생각되네요.
진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서 저러는 경우도 많아요...
제가 여자들한테(연하부터 연상까지) 물어보니깐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드라고요
그래서 이성이 상담해줄수 있는부분은 저한테 물어보드라고요
이건 암만봐도 썸인데 한번 남자답게 해봐
과감해질땐 과감해질 필요가 있지요~ 화이팅입니다.
이럴땐 직진이아니라 당겨야돼. 있다 없으면 허전하고 생각나게끔
이미 썸은 시작됐는데 왜그래 브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