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녀와 함께한 오사카부터 와카야마까지 -1-

안녕 울코 형들! 
 

 

이 여행은 19 년도 2월달에 전 스시 여친이랑 다녀왔는데. 이 여행 다녀온 뒤로 얼마 뒤 헤어지고 지금은 친구상태임.

여튼 오사카와 그 옆 시골동네인 와카야마현으로 4박5일간 다녀왔어.

 

 

 

공항 도착하자마자 쨍쨍한 햇빛과 맑은 하늘에 감동먹고 광광우럭따 ㅠㅠ 천황폐하의 은총이 가득했어. 클린대갓본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지.
 

도착하자마자 짱깨 인육처먹는 씹ㅅㄲ들...존나 욕하면서 집합장소인 난바로 향했다.

(딱히 난바 같은 곳은 형들 식상할 것 같아서 새삼스럽게 사진 안찍었어.)

 

 

 

(참고로 4박5일이지만 짐은 이것 밖에 안 챙김)

 

만난 뒤에 바로 여자친구 대학이 있는 사카이시(堺市)의 나카모즈(中百舌鳥)로 갔다.

하여간 여기도 같은 오사카(부내)이긴 해도 관광객 안 보이는 곳임.

 

 

 

 

도착한 후 키타하토료쿠치(北波止緑地)라고 방파제로 이뤄진 작은 항구에서 산책하다 사진 한 방 찍었다. 
 

여자친구가 고민이 있을 때 마다 여기서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초저녁에 사람도 없고 그래서 좀 로맨틱 하더라. 

 

 

 

 

히가시사카이역 근처에 있는 카라오케에서 노래부르다가 숙박 5900엔 하는 가성비 ㅆㅅㅌㅊ 러브호텔에서 ㅅㅅ하고 쳐잠. 

여행 오기 전 일주일동안 숙직이라 딸도 못쳐서 이날 밤이랑 아침에 한 5번은 한 듯.
 

얼싸 했는데 ㅅㅂ 얼굴 반이 정1액범벅이 되더라 

 

 

 

 

담날 차 빌려서 와카야마로 떠남.

(쌀 밖에 모르는 쌀집 이라고 적혀져 있어서 그냥 찍어봄)

 

 

 

 

도중에 들린 키노카와(紀の川) 파킹 에리어.

이 날도 날씨 존나 좋았음. 대충 찍었는데도 경치 굿.

여기서 먹은 카레빵 맛있었음.

 

 

 

 

여친이 스쿠터 면허밖에 없어서 운전은 내가 했는데 

내가 자동차 면허따서 운전 니가 하라고 하니까 쫄보라서 못한데 ㅋㅋㅋ
 

그래도 안 자고 말 걸어주면서 재미있게 향했음.

목적지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쵸 (白浜町)로 가는 길은 한와도(阪和道)라고 해서 왕복2차로 고속도로였는데 운전 개 지루했다.

 

 

 

 

그렇게 난키시라하마(南紀白浜)의 토레토레이치바(とれとれ市場)에 도착했다.

한마디로 수산물 센터인데 여기는 와카야마현의 공식 관광코스임.

 

 

 

 

내가 여기서 구루마에비(보리새우)를 처음 먹어봤음.

 

여기 관광할만 하더라. 참치 해체쇼도 하고 시식도 맘껏 하고 수산물 판매장 옆에 있는 식당에서 스시 먹었는데 신선도가 ㅅㅂ 여타 회전스시랑 비교가 안되더라. 

 

돈 없어서 회전스시만 쳐먹어 본 스시 ㅈ문가인 내가 보장한다.

센터 내부도 청결하고 가격대도 괜찮았고 그냥 다 좋았다.

 

 

 

 

그리고 여기서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산단베키(三段壁)에도 다녀옴. 

일본의 태종대라고 해야하나.
 

자1살의 명소라고 알려져 있는데 여기도 관광코스인데 조용하고 경치 죽였음.

근데 펜스는 있으나 마나더라. 

 

 

 

 

 

 

 

 

 

 

서로 없는 똥폼 다 잡고 사진찍고 놀았음ㅋㅋ 

난 이런 시골명소가 더 좋더라. 개추억이었음

 

이 담엔 숙소로 향했는데 운전 중에 여친이 내 사타구니 만지면서 장난 치다가 입으로 ㅅㄲㅅ 해줌.
 

시발 자1지 맛있다고 하는데 개 꼴렸당...운전 집중해야 되서 싸지는 못함.

시불 요망한...

 

 

 

 

 

숙소인 오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난키쿠시모토(大江戸温泉物語南紀串本). 

모든 객실이 오션뷰인데 바다 앞은 별로 볼 거 없었다. 푸르한 갓본의 바다가 보일 뿐.

 

 

 

 

여친이 집적 만든 여행 계획표랑 발렌타인 초콜릿 받음.  
 

이때 여행은 여자친구가 전부 계획했는데 이 여정표는 헤어진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얘가 나 줄려고 초콜릿 케잌 구웠다가 가져오는 거 깜빡해서 못 머금 ㅠ

 

 

 

이날 찍은 인증샷. 

여관내에 비치된 유카타 귀엽더라. 

일단 도착하자마자 꼴려서 한 번 하고 밥 먹으러 감. 

 

식당은 뷔페식인데 가성비 씹 오지는 곳이었음.

사진은 안 찍었는데 대게 존나 쳐먹고 나머지 요리들도 존나 무슨 어디 고급호텔 못지 않게 괜찮았음.
 

참치회랑 기타 해산물 요리 ㅆㅅㅌㅊ. 갓본 퀄리티더라.

일박 1만 2000엔 인데 숙박비랑 입욕비 포함하면 괜찮은 듯. 

온천 자체는 그렇게 화려하진 않고 노천온천이랑 온천욕탕 두가지로 나눠져 있었음.

 

여기서 잠깐 해프닝이 발생했는데.

내가 그날 하루 담배 4개비만 피겠다고 약속해놓곤 식후에 몰래 두개비 더 피는 게 걸려서 여친이 딥빡해서 존나 설교 당함.
 

어느 정도 진정시키고 존나 사과하고 안아주다 보니까 화해의 섹1스를 하게 됬는데 끝나고 보니까 객실 현관문에 슬리퍼가 껴서 열려 있었음ㅋㅋ
 

시발ㅋㅋㅋ 복도에 신음소리 존나 다 들린 듯. 

개뻘줌했다.

하여간 이 날 저녁엔 두 번만 하고 잠.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더하긴 함.ㅋㅋ)

 

이 담날은 아침 먹고 와카야마현의 어드벤처월드라는 종합 동물원으로 떠남.

스압이라 2부로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