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전국여행] 여행을 다니면서의 정보와 팁
도시(City) | 도쿄 교토 오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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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종류 |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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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코리아 / 2022-03-06
2020년 1월 13일부터 2월 9일까지 총 28일간 전국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중에서 느낀점,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보글을 작성하려고 함
객관적인 정보(공항수속, 비자, 가는법, 요금할인법)보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들을 바탕으로 정보와 팁을 작성함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보기 때문에 부정확할 수도 있고 지역마다 사정이 다를 수도 있음
1. 예산은 어떻게 짜고 얼마나 짰는지
기본적으로 여행은 즐기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에서는 가능한 부담안될정도로 충분한 돈이 필요하다
여행가면서까지 절약하는 것은 매우 비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나는 평균 하루 예산을 결정하고 유동적으로 줄여나가는 방법을 택했다
예를 들어, 2주간 하루 10만원을 예산으로 잡으면 총 140만원의 예산이 책정되고
하루에 10만원으로 숙박, 교통, 입장, 식사를 다 해결하는 방식을 쓴다
어쩌다가 하루에 돈이 남으면 다른 날에 이월하는 형식으로, 그러면 마음의 부담이 덜되고 낭비도 덜하게 된다
나는 하루 13만원으로 책정해서 나름 여유롭게 다녔다
2. 그럼 어떻게 하면 좀 더 줄일 수 있는지
필요없는 상황에 가능한 돈을 줄이는 방법이다
예를들어, 일정상 아침 일찍 5시에 출발해야하는 날이 있다고 치자
그러면 그날은 5만~7만원 하는 숙소를 잡을 필요가 없다
조식을 먹을 일도 없고 잠잘 시간도 적은데 굳이 비싼곳을 잡을 필요가 없다
이런날엔 2만~3만 하는 캡슐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사용하면 평균예산에서 2만원 정도가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다른날에 이월할 수 있다
그렇다도 돈아끼겠다고 매일 캡슐에서만 자면 몸이 굉장히 피곤하다 사실상 관짝에서 자는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그 외 기념품 안사기, 호텔 조식 적극활용 등등이 있다
나머지 포인트니 카드니 패스 혜택은 직접 알아보는걸 추천
3. JR패스에 관련해서
소규모 여행에선 JR패스는 과할 수 있으나 전국여행이며 장기간 여행할 때에는 JR패스만큼 막강한게 없다
계획에 철저한 사람은 날짜를 정해서 어디서 어디까진 JR큐슈패스 언제부터 언제까진 JR시코쿠패스 정하겠지만
여행의 유동성을 생각해선 JR전국패스가 가장 마음이 편하다
다만 JR전국패스는 JR지역패스의 혜택을 못받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JR도호쿠패스의 경우 사도가시마 섬에서의 각종 교통혜택을 제공하지만 JR전국패스엔 해당되는게 없다
이런 사소한 혜택에서 JR전국패스가 밀리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해야한다
JR패스는 출국 1주일 전에는 확보해두는게 마음에 편하다
만약 실수로 출국 며칠전에도 JR패스를 구하지 못했다면 코레일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나도 이러한 실수를 저질러 서울역 코레일에서 JR패스를 직접 구입했다
그린샤는 취향타는데 난 그린샤없어도 충분히 즐기면서 여행했다 신칸센 자체가 KTX보다 더 편하기때문
4. 일본어를 배우고 가야하나?
단기적으로 3일에서 일주일이면 일본어를 굳이 배울 필요 없이 현대문명의 도움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왠만한 지방 관광지도 영어와 한글을 지원한다
그러나 한달정도의 여행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이되고, 언어를 아는 것으로써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알고, 현지인과 대화하는것이야 말로 여행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들이다
사소하게라도 일본어를 익히는게 여행의 재미로서도 좋다
5. 현금과 카드 중 뭐가 좋은가?
가능한 마음편하게 전액 현금을 사용했다
왜냐면 일본은 아직도 카드를 안받는 곳이 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도시의 음식점이나 매점등에서 그러하니 마음편히 현금을 들고다니는게 좋다
그렇다고 여행 전 예산을 현금으로 들고다니는 것은 말도 안된다(400만, 40만엔을 들고다니는건 위험하고 마음도 불편해진다)
따라서 미리 한국에서 은행에 가서 외국ATM에서도 출금가능한 카드를 만들고,
일본 편의점ATM에서 필요할때마다 만엔 3장(30만원)씩 뽑아서 다녔다
그런데 현금을 쓰면은 1엔 5엔 10엔 동전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문제가 된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한다면 여기서 동전들을 가능한 줄이는 것이 좋다
너무 많아지면 걸을때마다 짤랑짤랑 소리난다
6. 혐한을 느껴봤는가?
28일간 다니면서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다
애초에 티안내면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구분도 잘 안된다
7. 어느 관광지에 가고싶은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인터넷에 쳐도 안나오거나 옛날정보만 가득하다
이럴땐 관광안내소를 적극 이용해야한다
보통 역 주변에 있으며, 이들은 최신 정보를 가지고 항상 외국인 여행객을 응대하는게 일이기 때문에
버스시간표, 지하철시간표, 관광지 운영시간, 패스 및 할인권 등 전부다 알 수 있기때문에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진짜로 사람이 적은 곳이나 안유명한 곳은 관광안내소여도 정확한 정보가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8. 버스/지하철같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커버가 가능한지
왠만한 관광지는 대중교통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버스같은 경우는 NAVITIME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매우 용이하다 (https://www.navitime.co.jp/)
지하철, 열차, 비행기등의 정보는 Hyperdia에서 검색하면 좋다 (http://www.hyperdia.com/en/)
또 의외로 관광버스가 있어서 대중교통이 없는 곳도 갈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구글에 사전조사를 하면 매우 좋다
좋은 여행 정보 감사해 브로. 일본 간 지도 한참 되었는데 기회되면 다시 가보고 싶긴 해. 묘한 매력이 있단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