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여행기] 4일차
도시(City) | 방콕 |
---|---|
주의사항 | 성인음란물이 포함된 내용이 없습니다. |
어제 카오산을 같이 간 친구가 나 먼저 호텔 간 후
그 사이에 대기업 다니는 푸잉을 만나 사귀기로 했데
친구 푸잉도 불러준다는 꼬임에 오늘은 차아니타운으로
가게 되었어
차이나타운도 사람이 터져나가 노점상들도 쭉 나열되어 있고
푸잉 여친 생기면 데이트 한번 정도 해도 될 거 같아
원래 태국이나 한국에서도 길거리 음식 잘 안먹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게살어묵 등 몇가지 찝어 먹어봐
닉값하려고 망고쥬스 시킴
차이나타운에 유명한 맛집들은 다 줄을 길게 서 있어서
포기하고 랍스타 닮은 걸 팔길래 떡쟁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처먹처먹 했어 한마리에 2000바튼데 1800에 해준데
찜도 되고 튀기는거도 되는데 튀긴게 제일 맛있다고 해
오기로 한 친구 푸잉은 무슨 문젠지 오지 못하게 됐어
이제 방콕에선 친구 푸잉 온다는 소리는 안믿기로 해ㅠ
짜오프라야강이 보이는 근처 카페를 가
강바람 맞으며 이런 저런 얘길 하다 얼마전 유명 연예인이
보트 타고가다 빠져 죽었데
형들이 맨날 짜오프라야강에 빠져 죽는다고 하는 말이
떠올라서 유심히 봤는데 똥물이라 떨어지면
백퍼 못찾고 죽겠구나싶더라
친구푸잉도 오지않고 새장 칠 순 없으니 오닉스로 가보기로 해
오닉스는 atk검사를 하던데 난 빠이깐야이에서 받은 사진을 보여
주니 통과가 돼. 그냥 눈에 보여주기식인거 같으니 형들도 코로나
조심해
일요일이라 그런지 전부 아베크야 여자끼리 온 테이블 한개도
안보여
벽쪽에 중국부자 같은 존예녀가 있어 얼굴과 몸매가 완벽해
빠이깐 애들보다 더 이뻐..친구도 여친푸잉이 옆에 있는데도
계속 이쁘다고 남발해
블랙 원샷 한잔 때리고 용기 있게 존예녀 라인을 따러가
인사하고 이름 뭐냐하고 라인 달라고 하는데 남친이랑 베이비가
있다고 핸드폰 뒤 케이스를 보여줘~ 멋쩍게 웃으니 존예녀가
쏘리캅을 남발해…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래도 새장을 치기 싫어서 오닉스 돌다 나에게 웃어주는
단발누나의 라인을 따
원래 푸차이들이랑 온 자리에 라인은 안따는데 내가 급하니
빠르게 라인만 받고 내 자리로 돌아와..
퓨전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태국 애들끼린 2시 이후로
놀 장소를 다 알고 있는거 같아
다음엔 클럽가면 태국애들에게 마치고 어디가 좋으니 물어봐야
할 거 같아
결국 4일차는 새장으로 마무리가 되었어..딜리버리 푸잉이
자기 마오라고 픽업와달라는데 형들이 일일 일푸잉하라는 말을
새겨듣고 시크하게 나도 마오라고 하고 오늘은 새장국을
마시기로 해
오늘도 조식 챙겨먹고 수영장서 수영 좀 하다 변마를
돌아 볼 예정이야..오늘은 떡쟁이에 맞게 낮변마 밤테메를
실천하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