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름다운 방타이후기 (1) - 방콕편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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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
* 이 이야기는 꿈에 입각한 소설입니다.
후기를 쓸지 말지 참 고민을 많이했는데... 이번 방타이때 좋은 추억도 많이 남기고
여행하면서 많은 도움 받은 부분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감사함을 담아 몇글자 후기에 적습니다.
이전방타이로 부터 인연을 맺은 푸잉과 깊은 로맴에 나홀로 빠져 지내다가 두달만에 다시 보는날이 왔음
일이 너무 바빠서 제대로된 준비도 못하고 회사에서는 해외나간다 말도 못한 상태라서 (코로나 때문에 회사 자체적으로 금지)
남모르게 로밍하고 환전하고 여행준비하느라고 정신없었음
대충 로맴분위기가 조성되서 돈 얼마 안쓸거같았는데 개뿔 하루 2만씩 쓴듯 ㅋㅋㅋ
12일 일정으로 대충 300가져갔는데 중간중간 돈딸려서 카드쓰고 돈도뽑아서씀
다행히 좃가아시아 크레딧 티켓으로 무료비행기에 푸잉콘도에서 몇일 묵어서 방값은 좀 세이브함
하지만 역시나 프로떡쟁이에겐 올데이 1푸는 너무나 큰 과제였고
워킹스트릿이나 지나가는 푸잉들을 볼때마다 내 가슴은 요동치기 일쑤였음 ㅜㅜ
이번 여행은 목적에 맞게 로맴정리와 푸잉과 안해본것을 좀 해보고싶어서
푸켓도 가고 다낭도 가고 좀 하드하게 움직였던 여행
12일 여정중에 방콕3/푸켓3/다낭4/파타야2 로 분배해서 투자했고
수완나품공항만 입국부터 출국까지 6번을 다녔음
다시는 힘들어서 하고싶지가 않은 루트였고 비추함..
체력고갈에 이중환전에 돈은 돈대로 감정은 감정대로 쏟아내는 코스
여튼 7월 30일날 방콕에 입갤해서 에어아시아라 낮비행기로 갔고
콰이어트존 지정좌석해서 개편하게감
푸잉가족일행이 나를 마중나와서 강건너 아이콘싸얌 옆 힐튼에서 1박을 했음
푸잉가족 딸내미와 어머니와함께 아이콘싸얌데려가서 고기도 맥이고 소맥도 하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냄
1박을 하고 수완나품가서 콘깬가는 비행기 배웅해주고 다시 푸잉과 방콕와서 니코ㅈ텔 2박
원래 푸잉콘도갈려고했는데 파타야 지옥같은 택시를 타기싫어서 그냥 배웅하고 오는길에 호텔 예약함...
어차피 택시비나 호텔비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동선낭비도 안하고 괜찮은 선택인거 같음
크게보면 별로 한건 없는거 같음
보통 푸잉픽업해서 다니는 아속위주의 코스를 단 한군데도 안다녔고.. 김치 여친 데리고 다닐만한 코스로 돌아다녔음 ㅜㅜ
재미라곤 1도없었고 모든 코스가 푸잉과 로맴만 더 깊어지는 진짜 애정코스
같이 한거
1. 파마하는거 기다리기 (2시간) -> 저녁은 푸잉이 삼
2. 아이콘싸얌, 싸얌파라곤 가서 밥먹고 쇼핑하기
3. 아이콘싸얌 앞에 엄청큰 부따상가서 탐분하기 (난 안했음)
4. 손잡고 방콕 길거리 돌아다니기
5. 위스키,소맥대신 와인마시면서 사진셔틀해주기 등
위에 재미없던거는 그냥 패스하고
동발롬들이 궁금해할 클럽이나 갔던 썰
루트에서는 시선처리가 너무 힘들어서 개고생했음 ㅜㅜ
이쁜애들도 많았고 같이 놀고싶은 애들도 많았음 ㅜㅜ 짠도 다 쳐내고 열심히 춤도 못추니 죽을맛이었는데...
푸잉은 그와중에 짠 쳐내니깐 왜그러냐고 놀자고 그러더니
짠쳐주면 또 쟤랑 놀으라고 개지랄떨어서 시벌.....
심지어 옆자리 푸잉까지 나한테와서 부비하는 바람에 좀 곤란한 상황도 될뻔해서 퇴각하기로..
오닉은 안열었음
루트는 입갤할때 여권없어도 그냥 푸잉이랑 나랑 말로 조지니깐 검사 다 해줌
코는 바우바우캅 하니깐 안에 넣지도 않고 음성띄워줌....
루트갔던날이 목요일쯤 됐던거같은데 까올리들 풀방에 테이블이라곤 1도 없었음
웨이터 100밧 찔러주고 자리만들어달라함 어차피 푸잉 데리고가서 픽업할 생각없었고
푸잉이 두리번거리더니 레이디보이 많다고 왜 까올리들 모르냐함 ㅋㅋㅋ 이때까진 분위기 좋았지...
푸잉이 잘 놀지도 못해서 표정도 안좋고 옆자리 푸잉들이 자꾸 추근대서 빨리 가고싶었나봄
코쑤시고 200밧내고 입장료 200밧내고 레드까지 1700 줬는데
10분도 안되서 두잔인가 먹고 앞에서 춤추시던 까올리 커플한테 술이랑 믹서 다 드리고 퇴각함 ㅜㅜ
거의 클럽가면 블루 아니면 골드 먹는데 레드 먹고 그날 속 뒤집어져서 밤에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담부터 레드는 안먹는걸로...
푸잉이랑 루트 끝나고 후문쪽으로 나오니 무슨 까올리 포차같은게 하나 생겼더라고
예희포차라고 들갔는데 가는날 오픈했나? 아니면 오픈 전날 이었나? 손님은 없어서 뭔가 하고 주변에서 두리번거리고있었음
영업한다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서
푸잉 기분좀 풀어준다고 좋아하는 닭발이랑 음식 몇개 주문해서 시켜먹음
술은 당연히 와인에.. 하이볼.. ㅜㅜ
아마 이날 사망한 이유가 술이 여러가지 짬뽕되서 사망한거 같기도하고 기억이 안나네...
여튼 음식은 코타기준으로 치면 더 맛있었고 푸잉도 화신 닭발 저번에 먹었을때 한개먹고 맛없다고 다 버렸는데
여기꺼는 맛있다고 한접시 다비움 ㅋㅋㅋ
그거랑 오뎅탕? 김치볶음밥 먹었는데 맛있게 잘하더라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맛있었음 코타 대비 아주 훌륭함
가격도 190밧인가 290밧인가.. 저렴해서 좋았던듯
아무래도 루트 파장하면 보통 정문이나 지하쪽에서 택시 잡으니깐 잘 안보일수도있는데
루트끝나고 코타 가는거보다 여기 가는게 사실 코타 많이 다녀본 입장에선 동선도 아끼고 좋아보이긴함
내돈내산 후기니깐 별로다 이런건 개인취향에 맡기기로 ㅋㅋㅋ
나 갔을땐 워킹 푸잉들은 없었음 아베크랑 파랑들 몇 보이긴 하더라
새로 생긴데니깐 개척도 해볼겸 후기에 남겨봄
그리고 루트에서 테이블잡고 바틀까고 춤추고있는데
제가 술좀 되신거 같아서 암말 안했는데 다짜고짜 제옆으로 껴드시더니
바틀 턱하니 내려놓더니 죄송한데 여기 자리 있어요 그러니깐
대뜸 제 얼굴 보시면서 그러셨죠? "어쩌라고 시발"
그리고 나서 친구 한분이랑 개빻은 아줌마 푸잉들 데리고 오시더라구요?
테이블 쉐어하는건 괜찮은데 그냥 아예 저희들 밀쳐내시길래
푸잉도 데려왔고 분위기 씹창내기싫어서 제가 웨이터 팁 더주고 테이블 다시 잡았습니다만
진짜 타국까지가서 개짓거리좀 하지마세요
직접 제 얼굴 보셨으니깐 누군지 아실거라 생각하고 부끄러운줄 아시길 바랍니다.
1부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