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Ep7-6. 40대 틀딱의 두번째 방타이 (로맴매?7)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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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주의사항 |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
마지막 꿈이야기?
12/25
조식 먹으러 갔으나 그녀는 안좋아함
ㄱ . 애는 2번 갔고 타이밍 놓쳐 ㅈㅆ.
그녀는 슬립.
나를 만나려 파타야에서와서 3박 4일을 있어줬는데 안줄순 없고, 얘 돈많이주려 현금인출기 가는것은 그냥 오버인것 같아서 그냥 만밧 지갑에 넣어줌.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니 말없이 나를 데려가서 만밧 가까이 쓰게한것도 있으니 뭐.
전자담배 경찰뇌물 만밧 낸것이 크다. 둘다 짐싸고 그녀는 자신 애착목걸이를 나를 주고 나는 내 애착 가디건을 그녀 줌. 어짜피 여행내내 그녀만 입었던 가디건
체크아웃 짐보관
터미널21에서 선물용 야돔세트 사고 센탄 월드 ㄱ
라일*2 크로커다일 영화 표 끊고 센탄구경
커플시트에 앉아서 봤는데. 좋더라. 브로들도 200인가 더 주고 커플시트에서 꼭 영화보길 추천한다.
사람많은 초거대쇼핑몰에 목적없이 돌아다니는건 진짜아닌듯해서 중간에 1층에 나가 시간때움
푸드코트에서 간식거리 챙겨 영화 ㄱ
얘랑 만난 15박 16일간 자막1, 소리2 로 영화를 3편째 보다보니 내가 영어를 잘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짐. 영화는 재미있더라.
2층 Lyn들려 가방하나 사줌 50%할인해서 약1500밧
호텔와서 짐찾고 호텔 바에서 맥주 작은거3병과 팟타이꿍 나눠먹음.
그녀는 15박16일동안 단 한번도 내 눈앞에서 내가 그녀에게 준 돈이 얼마인지 확인하지 않았다.
그녀왈, 내 눈앞에서 돈을 확인하면 내가 사라질 것 같았단다. 신기루처럼. 그리고 항상 부족한 금액을 지불했으나 한번도 불평하지 않았다. 심지어 내가 정신이 없어 돈을 주지 않은 날도.
자신이 돈을 많이벌어 다음에 만났을 때는 돈을 받지 않아도 될 형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내가 가장 많이 그녀에게 한 말 중 하나가 돈아껴써 였거든.
택시 타고 공항
긴팔남방 입었는데 누가 등판에 립스틱찍음. 그녀에게 걸림. 방콕의 둘중 하나겠지.
작별. 그녀 오열.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
이때만 해도 그녀가 폭풍 오열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지.
그녀는 파타야로. 나는 한국으로.
이제 긴 꿈에서 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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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도착했다고 인증샷. 걱정스러워서 인증샷 보내라고 했거든.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은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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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맴매 시리즈는 끝났어 브로들.
다른 브로들이 아무도 글을 안올려 거진 독점연재가 되어버렸네?
지금까지 40대 틀딱의 두번째 방타이 를 읽어줘서 고마워.
Happy New Year.
댓글 16
댓글 쓰기그러게 말이야 브로. 당분간 다시갈 여건이 안되는 상황인데도...2박 3일이라도 다녀올가 하고 고민하게 된다니간..
까올리들에게 방타이는 꿈과 같지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남자를 위한 모든 것이 그곳에 있는듯 하다 브로의 여행기 잘 읽었어 고마워
고마워 브로. 이래서 방타이를 하는 것 같아
브로랑 나랑 익명닉네임이 같아졌네 ㅋㅋㅋ
남들이 오해할거같아서 댓글달았어
ㅋㅋㅋ 네버마인드 브로
좋은 이야기네 잘 읽고 갑니다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
방타이의 마지막은 정말이지 씁쓸하지
결말을 알고 있는 영화이지만, 계속해서 끝내고 싶지않음
하지만 그것또한 영원하지 않은것...
나도 좋은 방타이를 느껴보고 싶구만
그러게. 나는 겨우 2번의 방타이였지만 씁쓸하네. 브로는 더 좋은 방타이를 할 수 있을거야.
첫편부터 마지막까지 잘읽었어요. 40대라 더욱 ... 이제 꿈을 깨셨겠지요. 화이팅. ~~ 여행은 여행이죠. 담에 또 가면 되죠.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은 꿈... 한국으로 돌아올때마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