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천 타이크랍 가본 꿈 후기
도시(City) |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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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
몇시간 못잤는데
형림들을 위해 돌아왔어
함께하지 못한 친구한테 썰풀어주러 가야해서 일찍 일어났다
이거 진짜 방금 막 꾼 따끈따끈한 꿈인데 한번 풀어볼께 히히히
일단 미리 말하자면
뭐 다들 잘 알고있겠지만 모르는 형들을 위해
국내 타이크랍은 내국인들만은 입장불가야
무조건 푸잉or푸차이 동반해야 입장가능이고
입장료는 1~3만원
어제 할일 없어서 씻지도 않고 빈둥대고있다가 이런식으로 급조로 만남이 생성되었어
때마침 서로 쉬는날이어서 타이밍이 아주 좋았어
서로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살고 있어서 내차로 충분히 픽업 가능했어
이 푸잉 사는 동네가 나름 관광지여서 24시간 사람이 많은 동네지만
전에 같이 푸래방갔떤 친구 새발럼이 배알이 풀발됬는지 장기조심하라해서
갑자기 먼가 불안불안하드라 뒤에 차가 내차 따라오는 느낌도들고
가끔 갔었던 길목이 무서워지기 시작하고 ㅠㅠㅠㅠ
머 아무튼 기대한것과는 다르게 아주 안전하게 픽업 후 인천으로 향했어
뭐 손이 나보다 크다 말들이 많은데 내손이 작은거야ㅠㅠ
얘가 나이도 좀 있고 손이 거칠고 건조한데 한국오면서 삼겹살,치킨때문에 살 많이쪘다고
손이 그래서 못생겼다고 얘기했고
말랐을 때 사진 보여주는데 진짜 사람이 달라보이드라
자기도 슬림했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보여준 사진들
근데 난 살집이 좀 있는게 더 좋은뎅!@!!!
전에 올렸던 얘잖아 이ㅁㅊㄴ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ㄼ아니라거 ㅋㅋㅋㅋㅋ
본인 육덕빠라서 뚱뚱까진 아니고 통통 좋아한단
대부분 국내 타이크랍은 밤9시 오픈해서 다음날아침 9시까지 하거든?
한 10시30분 쯤에 올라갔는데 불도꺼지고 닫혀있어서 전화해보니 12시에 연다드라
그래서 근처 술집가서 간단하게 맥주 한두잔 하면서 시간 때우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은 줬도 안가서 둘이 호가든만 한 8병은 마신듯 ㅋㅋㅋㅋㅋㅋㅋ
파타야에 있는 디퍼 생각난단 히히히히
조명이 이뻐서 푸잉이 사진을 엄청 찍어달라고한다
자기 살쪘으니 날씬하게 찍어달라고해서 아이폰 .5배율 맞추고 열심히 찍어줬어 ㅠㅠ
여기 괜찮지 형들? 있을건 다 있어
어제 글에 무카타 먹을 수 있는 룸도 있다고했는데 알고보니 그거
흡연실에 안쓰는 테이블 갖다둔 재떨이였고 ..;;
나머지 룸들은 노래방기계있는 룸 인거같아보였어
나도 찍어달래서 함 찍어봤다
크게보니 성의가 없네 ㅅㅂㄴ
한국에서까지 레드라벨 먹기 싫어서 까만거 시켰다
이게 1L는 아니고 750ml인가 그건데 21~23일까지 이벤트 하고있어서 투쁠원 인데
선불로 계산해버리면 그 이벤트가 적용이 안된데
그래서 알겠으니 술값은 나중에 지불하겠다고 얘기하고 음식 주문했어
음식은 푸잉이 계산했단
저렇게 두개하고 사진엔 없는데 무슨 도미 통으로 튀긴거같은 생선+밥+풀떼기 세트하고 합쳐서 이렇게 나왔네
여기의 가장 큰 단점은 테이블같아
드럼통st 원형 좁은 테이블밖에 없어서 많이 불편한데
테이블 중간이 뚫려있어서 가방같은거 놓기엔 편했음 그거빼곤 장점 없음
안주 샀으니 나도 성의표시 해야징 히히
화장실에 뭔가 덕지덕지 붙어있길래 번역한번 해봤어
그리고 1차 위기가 찾아오게되는데
푸잉이 갑자기 영통을 하더니 자기 시스터를 부른다는거야
21살 베이비라면서 '까올리 어린애들 좋아하잖아! 같이놀아도되지?'
시전하길래 아 이거 느낌이 삐리한데 싶어서
나도 친하기 지내는 형 한명 불렀따
본가 내려가서 쉬고있던데 21살 푸잉 있으니 빨리오라니깐
진짜 개빨리오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잘 놀고있는 와중에 자기 화성크랍에 왔으니 나더러 오라는 화성푸잉
화성은 손절했으니 갈일이 없어 이제
근데 규모적으로나 분위기나 제일 재밌는건 사실 화성이야
단발머리가 21살 푸잉이야
순둥순둥한것 같으면서도 졸라 까진거같고
같이 델꼬놀기엔 좀 쪽팔린 비주얼인데 그래도 마인드가 나쁘지 않은편이라
부비부비도 잘해주고 트월킹 잘춰서 합격 드림미다 !
분위기도 무르익고 취기도 올라오고
각자 텐션도 올라와서 술 더 시켰단!!!
이걸 어느세월에 다먹나 했는데 결국 다 먹게 되드라
다들 마오되서 사진도 개가치 찍고 ㅋㅋㅋㅋㅋㅋㅋ
물빨 열심히하고, 푸잉도 나도 트월킹추고 재밌게 놀았어
자기 술 잘먹는다면서 쎈척이란 쎈척은 오지게하더니 결국엔 마오되더라
21살 애기가 집에 가고싶어해서 택시를 불렀는데
꼴에 언니라고 데려다주고 온다드라
나도 엄청 마오됬는데 진짜 가족 어른들이 따라주는 술 마실때보다 더한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그리고 다음날 그녀는...........
내차에 가방을 두고 집으로 떠났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