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아다 방타이 짧은 꿈이야기 2편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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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
짧은 1편에 이어서 2편도 써볼게
일어나서 전날 비행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해서 피곤에 쩔은 몸을 이끌고 조식 ㄱㄱ
왜 계란을 저 쌀그릇에 놨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직원한테 섞어먹는거냐 물어봤더니
깜짝놀라면서 쌀은 장식이고 계란만 먹으래 암튼 조식으로 나온 음식 음료가 공중제비 돌정도로 꽤 맛있었음
밥묵고 수영장 ㄱㄱ 그늘지고 겨울이어서 그런지 물이 너무 차가워서 발만 씻고 나왔어
숙소 근처에 헬스랜드라고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마사지샵이 있더라고 그래서 바로 전화로 예약걸고 달려갔어
한국에선 보통 찜질복 주잖아 근데 일본식?처럼 생겨서 좀 신기했어
타이마사지 기본코스가 2시간;;;;; 생각보다 ㅈㄴ길더라고 근데 가격은 600밧 (나랑 친구는 대충 환율 1밧:40원 이라 계산함)
2.4만원에 숙련된 이모님들이 2시간동안 내몸 구석구석 들쑤셔주는데 잠도 솔솔 오고 침도 질질 흘리니까 여기가 무릉도원인거야
마사지가 끝나니까 좀 배가 고프네? 역시 아속인가 근처에 모든게 다있어!
그 유명한 터미널21 급식소를 가봤어
대로변 입구 에스컬레이터 존나존나무섭더라고... 맨윗층 푸드코트 올라가서도 그냥 존나무서웠음
사람들이 어떻게 주문하나 삭 관찰하고 똑같이 따라했어ㅋㅋㅋ
카드 충천하고 사진으로 많이 봤던 팟카파오무쌉이랑 비슷하게 생긴걸로 시켰어 역시 존맛!
수박슬러시도 존나 맛있더라... 존나 싸고 맛있어서 대만족하고 빡세게 다음일정 가야지?
주황조끼 오도방 타고 rca에 있는 카트타러갔어
낮에가니까 사람 ㅈ도 없더라고 망해버린 구시가지 느낌이었어
실내?지하주차장?느낌이고 거기에 어거지로 트랙을 만들어논 느낌이더라고
재밌는데 실내여서그런지 매연냄새 너무 심함..
카트도 탔겠다 뭐할까 하다가 방콕에 오면 시암역에는 무조건 가야된대서 보니까
너무 멀어서 그랩부르고 시암으로 ㄱㄱ 다와가니까 차가 너무 막혀서 걍 내려서 5분 걸어감
차 그대로 타고있었으면 50분후 도착이었을것임...
멀리 보이는 마하나콘타워? 신기하게 생겨서 찍어봄
시암 어딘가에 있는 아마존카페
아마존커피를 시켰는데 그냥 라떼에 시럽넣은맛 이더라고. 레시피 아는사람?
그렇게 넓은 시암을 쭉 돌다가 푸드코트가 있더라고 여기에 그 유명한 팁싸마이 분점이 있어서 함 먹어봄.
맛있긴 한데 환장할 맛은 아니었어
맛있긴 한데 좀 생소한 망고밥도 먹어보고
인생네컷 수출이 된건가
유튭에 일본 메이드카페 종종 봤는데 왠걸 이게 방콕이도 있었네?
밖에서 안을 보니까 손님들이 죄다 배나오고 40~50대 머리좀 벗겨지신분들 뿐이야ㅠㅠㅠㅠㅠㅠ
메이드카페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마음이 그냥 좋진 않더라고..
이제 프롬퐁 쪽으로 넘어왔어.
구글을 뒤지며 변마골목에 갔는데 진짜 못들어가겠더라
푸잉들은 호객행위랍시고 하는데 너무 부담되고 무서워서 결국 안들어가고 ㅌㅌㅌㅌ
그렇게 매우 건전한 일정을 마치고 숙소 복귀 했는데!!
하우스키핑에서 방에 이런 선물도 놓고가셨네
암튼 건전하고 알찬 2일차가 끝나게돼..
변마는 맨정신으로는 진짜 못가겠더라고.... 반응 좋으면 3편도 써볼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