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여행 3부: 워킹스트리트와 썽태우 탑승기
국가명(기타)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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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태국 |
브로들 하이!
파타야를 즐기고 있는 니콜라스야 🤚🤚🤚
파타야 비치를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던 나는 그 유명한 워킹스트리트에 가보기로 했어
물론 낮이니까 할 수 있는 선택이지 ㅋㅋㅋ
밤에는 진짜 조심해야 해 무서운 누나 혹은 형...ㅋㅋㅋ 들이 지나가면 막 건드리고 붙잡기도 함
아무튼 워킹스트리트가 어떤 곳인지 한번 가보자 ㅋ
파타야 비치에서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다보면 워킹 스트리트 간판이 저렇게 보여
많은 썽태우가 여기서 쎄컨로드로 들어서는 길목이거든
뭔가 생각보다 작은거 같으면서도 괜찮은 사이즈인거 같기도 하고 ㅋ
골목으로 들어서니까 이런저런 식당들이 많이 보여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이쪽에 식당이랑 바가 엄청나게 많거든
물론 비용을 절약해야 하는 나로서는 일부러 비싼 곳에 갈 이유가 없어서 안가는 거고
여행비용이 충분하다면 즐겁게 놀다올 수 있는 곳들이 많은거 같기는 해
지나가다가 문이 닫혀 있어서 뭔가 하고서 보니까 여긴 또 특별한 곳인가봐?
러시안 걸 쇼라는 단어를 봐서는 일반적인 가게들이 아니라 러시아인들 대상의 업소인거 같아
밤이 아니라 낮에 잠깐 둘러봐서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굉장히 다양한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 같네 ㅋㅋㅋ
인섬니아?? 저게 파타야에서 유명하다는 그곳인가?? 잘은 모르겠네 ㅋ 아마 맞지 않을까?
나는 클럽에 가서 여자를 만나는 타입은 아니라서 유흥이 아니라 클럽쪽에도 큰 관심은 없어
지나가다보니까 이쪽에 판다라고 하는 클럽도 있는거 같았어 거기도 엄청 유명한 곳일듯 ㅋ
암튼 난 그냥 대충 주변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원래 목적지인 썽태우 정류장에 왔어
여기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썽태우를 기다리고 하나씩 하나씩 썽태우가 사람태워서 출발한데
근데 가보니까 진짜야 막 사람들이 줄을 서서 썽태우를 기다려 ㅋㅋㅋ
내 인생 최초의 썽태우를 너로 정했다 ㅋ
잘 부탁하마 ㅋㅋㅋ
여기가 좀티엔 비치 가는 길이거든 그래서 러시아애들이 엄청나게 많아
난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뭘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그냥 왜 이렇게 러시아애들이 많지??
이정도 생각만 하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어
러시아애들은 할배들만 있는게 아니라 가족관광객들이 엄청 많고
젊은 여자애들끼리 남자애들끼리 다니는 경우들도 종종 보이더라구
그리고 이게 핵심인데 별거없이 그냥 시장에서 파는 옷 같은거 입고다니는데 스타일 좋은 애가 넘 많아 ㅋㅋㅋㅋ
자세히 뜯어보면 존잘 존예 이런거 아니고 그냥 평범한 ㅋ
근데 일단 비율이 너무 좋아서 진짜 몸의 라인과 기럭지가 모든걸 압살하더라 ㅋ
평범한 아줌마에 그냥 10대 소녀들이 온몸에서 뿜어내는 포스가 장난 아님 ㅋㅋㅋ
썽태우 샷을 건지기 위해서 일부러 사람들 탈때 하나를 보내봤어
굉장히 신기한?? 이상한 점이 저렇게 썽태우 뒤에 매달려서 가는 자리가 있다는 거야
난 저 자리가 별로라서 사람들이 안타고 싶어할줄 알았는데 은근히 저 자리가 인기가 많아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는 것을 오히려 싫어하고 저렇게 매달려서 손으로 붙잡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어 ㅋ
이렇게 ㅋㅋㅋ
저 썽태우도 보면 좌석이 다 차고 남자들 3명이 서서 손으로 붙잡고 가는 중
브라더들 그 자리 괜찮아? ㅋㅋㅋ
난 별로 그런거 좋아하지 않아서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았어 나 말고 전부다 러시아애들이 타네
아...러시아애들은 아니고 나이가 좀 있으신 러시아분들 ㅋㅋㅋ
썽태우 타고 파타야를 달리기 시작하는데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고
일단 승차감은.... 굉장히 좋지 않아 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군대시절 육공트럭 타던 기억이 되돌아왔당 ㅋㅋㅋㅋ 아 ㅋㅋㅋ 안돼 ㅋㅋ
엄청 덜컹거리고 타다가 막 점프하고 어디 부딛히기도하고 그런 느낌
당연한 얘기일 수 있는데 10바트 내고 타는 교통수단이 그렇게 양질의 서비스일리가 없지
주변에 매연이 너무 심해서 마스크를 안쓰면 안될거 같았어
현지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마스크 쓰고 썽태우 타는데 러시아 사람들은 썽태우 타면서 마스크 잘 안쓰더라 ㅋ
그래도 러시아 사람들이 너무 여유롭고 편안해보여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편해진것도 있어
나는 썽태우 타는게 처음이라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무슨 자기동네 마실 나온것처럼 너무 편안하게 다니는거 보면서 안심이 되었지
출발하기전에 우리 썽태우에도 러시아 남자들이 저렇게 매달려서 탑승하더라고 ㅋ
러시아 사람들이 어떻게 썽태우에서 내려서 어떻게 돈까지 내고 가는지 다 지켜봄
뭐 설마 무슨 일이 있으려구....
근데 진짜 무슨 일이 생김 ㅋㅋㅋㅋ
썽태우 안에 보면 버스처럼 여기저기 벨이 있거든
그걸 누르면 썽태우 기사가 천천히 멈추고 그때 내려서 기사한테 가서 돈을 주는 시스템이야
내가 지폐로 20바트를 줬더니 나한테 동전을 하나 줘서 난 이 동전이 10바트 동전인줄 알았어
근데 뭔가 이상해서 그 돈을 내가 보니까 아니 얘가 나한테 5바트 짜리를 준거야!!!
썽태우는 이미 붕붕 떠나는중 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어서 멍하니 쳐다봤음 ㅋㅋㅋ
10바트를 돌려줘야지 왜 나한테 5바트를 주냐구 ㅋㅋㅋ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런저런 글을 검색해보니까 관광객들한테는 거스름돈 잘 안주려고 한다고 해
그래도 5바트라도 받았으니 다행인걸까...
그렇게 난 좀티엔 비치에 도착했고
여기가 내가 원하는 진짜 해변가라는 사실을 보자마자 느낄 수 있었어
이곳이구나!
댓글 22
댓글 쓰기파타야 썽태우는 10바트만 주고 타는게 룰이라서 영어로 10바트 버스라고 부르더라구 ㅋ 그 다음부터는 10바트 동전 갖고 다니면서 그거만 줬어
허허허...나는 지금까지..얼마나 팁으로 줬던건가..ㅋㅋ
내가 파타야 썽태우 타는 법을 써볼게 한국어로 된 콘텐츠 중에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서 나도 영어로 검색해서 알아봤거든
아마도 태사랑?에 가면 있을지도 몰라 ㅎㅎ
거기가 옛날부터 그런정보는 많이 있었거든!!
태사랑이랑 여행갤러리 다 찾아봤는데 너무 별로야 ㅋㅋㅋ 호텔 수영장에서 양키할배들이랑 이야기했을때가 가장 꿀잼에 엄청난 정보들이었엌ㅋㅋ 그분들 개고수임
파랑 할배들은 거의 태국인이지 ㅋㅋ
거의 파타야 현지인인데 뭐 ㅋㅋ
태국여행은 언제나 추천이지~
요즘 유투브 보면서 태국 간접여행 자주하고 있어~
얼렁 나도 태국한달살이 가고싶당~
태국은 한달로는 부족해 3달은 꽉꽉 채워서 살아봐야하는거 같아 아니 일년 내내 살아도 부족할거 같음 ㅋ
난 썽태우가 뭔가했어^^
매연에 노출되겠지만 한번쯤 타보면 재밌겠는걸~ 5바트는 안주고 본인이 꿀꺽 ㅎ
썽태우 타는건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 썽태우타는 한국인들은 한명도 못봤는데 러시아 사람들은 온가족이 잘 타고다니는거 같아
태국의 썽태우 필리핀 지프니~ㅋㅋ 태국이 필리핀 보다 좋은게 치안 지프니는 타국인을 좀 처럼 보기 힘들고 썽태우는 죄다 외국인이지ㅋㅋ
필리핀에도 비슷한게 있구나 근데 썽태우 타는 사람들 중에 한국사람은 잘 없는거 같아 한명도 못봤어 ㅋㅋㅋ
한국인이 거기 별로 없는 거지이 다른 외국인들이 많은 거공ㅋㅋ난 태국가면 항상 성태우 탔는데 마찬가지로 나 외엔 없긴했었어ㅎㅎㅎ
그렇구나 나 파타야에서 예쁜 낙슥사 여자애랑 나이트마켓에서 만난적이 있는데 한국인은 클럽가면 엄청 많다고 하더라고 ㅋㅋㅋ
군대 있을때 다찌 차량하고 비슷한 PTSD갬성... ㅋㅋㅋ
승차감이 최악이긴 한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자꾸 타게 되더라고 나름 군대시절 감성도 떠오르고 ㅋㅋㅋ
엄청 편리한 가성비 좋은 교통수단 ^^
파타야 해변 따라 있는 도로를 벗어나서 현지인들이 사는 곳도 한번 가보면 재밌음.^^
그리고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대형마트(빅 C 엑스트라 - 썽태우 감)도 가보면 재밌고..^^
방콕에서 놀러온 여자애랑 같이 밥을 먹었는데 완전 로컬식당에 가본적이 있어 진짜 외국인 한명도 안보이고 간판이랑 메뉴판도 태국어로만 되어있더라고 여자애가 운전하는 차 타고 편하게 여행했어 ㅋ
야자수가 있는 광활한 해변가라니
나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
어릴 땐 돈이 없어서 못가고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가고ㅠㅠ
좀티엔비치는 정말 좋은곳이라서 브로도 꼭 한번 다녀오길 추천할게
러시아 어른들에서 터졌네 ㅋㅋ
스킵해놨다 나중에 여행갈때 참고들해야겠어
여행기 잘봤어 브로!
썽태우에 거스름돈이 있었어?!!
원래 20밧 아냐? 항상 20밧 주고 탔었는데 ㅋㅋㅋ
아 안쪽자리는 멀리갈때 좋은데, 내릴때 조금 불편해서 잘안타려는거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