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상세후기 - 4편
2일차 오전에는 그토록 꿈꿔왔던 파도가 치는 해변가에 턱~ 하게 누워서 한량 짓 하면서 풋 마사지 받고 점심을 먹은뒤에
허니2로 향합니다.
시간은 대략 오후3시 넘은 시간 입구에 왠 시커먼 형이 아래위로 쓱 훝어본 다음에 안으로 들어가라는 고개짓을 합니다.
입구에 몇발자국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사람이 아주 북적 북적 합니다.
석탄처럼 시커먼 나이 좀 많은 카래형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앞서 갔던 사바이룸 보다 많은 숫자의 푸잉들에 흡족할 틈도 없이 그보다 훨~~~~~~~~~~~~~~~신더 많은 카래형들 때문에 내정신이 혼미해져 갑니다..
이번에도 고를때 맥주한병 시켜놓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고를려고 했는데 맨붕이 옵니다.
가봤던 형들이야 알겠지만 그래도 설명을 하자면 대략 2열 정도로 되는 의자에 푸잉들이 앉아 있는데 푸잉들 이름에는 등급-번호 일캐 써있습니다.
맨 왼쪽부터 S등급 대략 2명 V등급 대략 4명 나머지는 ... 소이혹에서 많이 볼수 있는 와꾸입니다.
시커먼 석탄 카래형을 밀치고 나도 쓱~하고 둘러봅니다.
이때 나름 동갤하면서 공부한 아이컨택!을 해보기로 합니다. 물론 돈주고 사먹는데 뭔 아이컨택이냐 할수도 있겠지만
이심전심 이라 했던가 ?
벌리는 구멍 마음씀씀이가 좋아야 떡감도 상당히 좋다! 라는게 저의 유흥 지론입니다.
제아무리 팔리더라도 지도 박히고 싶은 좆에 박혀야 서비스로 +@ 할꺼 아닌가 라고 생각해서 몸매 보다도 눈을 먼저 쭉 쳐다봅니다.
왠지 모르게 저쪽 V쪽 라인에서 쭉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와꾸 나쁘지 않습니다.
이때 중간 매니저가 유창하게 한국말로 설명합니다.
S 싸천밧~~ 쏴천밧 ~ 브이 쌈천이백밧 쌈천 이백 ~~
S급도 이쁘긴 한데 어데서 처맞은한 시~~커먼 아이라인에 쥐잡아먹은듯한 시~~벌껀 입술 외모에 비해 너무너무 색조화장을 진하게 해서 약간 거부감이 듭니다.
다른 S라인은 도대체 니가 왜 여기 앉아 있니?? 저쪽 오른쪽에 가있어야 되 는거 아니냐? 하고 되물을 정도의 와꾸입니다.
V라인에 한명 초이스 합니다~
수즙은듯이 그녀가 고개를 숙이며 걸어 나옵니다.
재빠르게 다른 매니저가 매뉴판을 들고 오면서 유 드링크?? 합니다.
레오 1병이랑 푸잉꺼 한병 시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엘베 타고 올라간 다음에 호텔처럼 방문 열쇠를 따고 가야 되더라구요 왠지 모텔에 온 기분이 듭니다.
시스템 구조는 옆 사바이룸이랑 100% 똑같습니다.
욕조하나에 튜브 그리고 침대
방에 들어온 뒤 정적이 흐르고 있으니
Where Are you From ? 푸잉이 물어봅니다 당당하게 까올리~ 라고 합니다.
갑자기 TV를 틀어 저도 아는 체널 V를 틉니다.
까올리노래가 나오고 있네요 ...
뭐 간단하게 나이는 몇이냐 ? 너참 이쁘다~ 파타야에 처음왔느냐 ? 뭐 간단하게 노닥 거리는동안에
맥주 한병 다 비워내고 욕조에 물이 다 받아졌습니다.
와꾸는 꽤 이쁜편이라. 흑시나 이 아이랑 꼬란섬 놀러 가자고 꼬실수 있지 않을까? 약간의 기대감에 라인 아이디를 따냅니다.
그래도 양심이 있어 푸잉 라인 아이디는 살짝 감춰둡니다.
어제와 다르게 이 푸잉은 옷입은체로 맛사지 먼저 하더군요
역시나 .. 고양이가 쓱 하고 발로 누르는듯한 약한 맛사지 .. 하나마나한 의미없는 맛사지 맛사지 시간이 지나고 나서나니
지 혼자 옷 쓱쓱 벗고 탕속으로 들어가네요
어? 사바이룸이랑은 좀 다르긴 하네요 와꾸는 더 좋은데 마인드가 별롭니다.
욕조안에서 미끌미끌하게 씻겨주는것도 튜브 위에서 거품 하는것도 .. 모든게 다 사바이룸 보다 별롭니다.
다만 와꾸 하나만 더 괜찮다는거..
떡감 자체도 사실상 어제와 사바이룸과 별로 다르진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터키탕 이나 소프랜드 같이 좀 미끌거리는 서비스를 많이 받고 싶은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허니2 , 사바이룸 둘다 한국식 안마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장점 외에는 크게 장점이 없었습니다.
흑시나 서비스적인 면에서 물집을 가신다면 비추합니다.
떡값이랑 LD값 다해서 3500정도 쓰고나니 허무합니다..
담배를 꼬라물면서 그냥 하염없이 걷습니다...
걷다보니 저기 멀리서 친구가 그렇게 먹어보라고 했던 진성식당이 보입니다.
일단 사진은 찍어놨지만 지금은 별로 배가 안고파서 패스 합니다.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4박5일동안 한번도 못먹어봤습니다. 다음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다시 또 호텔로 담배 존나 꼬라물면서 돌아옵니다.
플랜이 오늘 원래라면 소이혹을 가는건데 어제 내상 아닌 내상을 당하고 그렇게 또 갈순 없습니다.
오늘은 제대로 된 아고고 푸잉 봐야겠다는 의지가 다시 불타오릅니다.
어느덧 저녁이 되고 나서 센트럴 마리나로 가니 포장마차 비슷한 거리가 열렸습니다.
분명 낮에는 없었는데 저녁 시간 이후부터 푸드트럭 처럼 열리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파는건 대부분 다 맛있으니 한번쯤 와서 드셔보시길..
저는 또띠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또띠 하나 시켰습니다.
참고로 또띠가 뭔지 모르는 동겔러들은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태국편에 보면 나오니깐 참고 하시길..
만드는 과정이 보면 딱 거부감 없는 재료들로만 가득 차서 달달한거 좋아하는 동겔러들은 꼭 먹어보시길..
또띠 파는곳은 센트럴 마리나 완전 입구에 계단 왼쪽에 보면있습니다.
가격은 30밧 부터 65밧 까지 ~
일단 젤 비싼거 하나 먹어봅니다.
중간에 뭐 뿌릴꺼냐 물어보는데 사실 귀도 어둡고 뭐라 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YES~하고 뿌려먹은 좀 안타깝지만
맛은 꽤 맛납니다. 우리나라 호떡 비슷~~한 맛이긴 한데 호떡은 순수 설탕 덩어리라면 이건 바나나 농축액이 녹아 스며 들어간 느낌?
이거 하나 먹고 나니 더욱더 허기가 집니다.
근처에 다른 포장마차에 가니깐 무슨 고기 꼬치 같은거 파는데 100밧 정도 합니다.
시키니깐 가져다 줄테니 앞 테이블에 앉으라 하더군요
기다리는동안에 다른 포장마차에 오로지 맥주랑 음료만 파는 포장마차에서 맥주를 삽니다.
맥주는 아고고나 소이혹에서 파는것보다 많이 더 쌉니다.
시간은 대략 7시 배도 어느정도 채웠겠다.. 이제 슬슬 워킹 스트릿으로 출동합니다.
2번째 온 워킹 스트릿..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존나게 많이 찍어대서 여기 근처서부터 썽태우나 다른 차들이 존나 막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2번째 워킹스트릿.. 근데 아고고는 아직 이른시간..
입구에 몇걸음 걷다 보면 락밴드 음악 하는데가 있더군요 메탈리카 Enter Sandman 멜로디가 흥겹게 나오길래 아고고 시간까지
여기서 시간 때우기로 하고 일단 착석
역시 이른 시간이라 저빼고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저기 맨왼쪽에 보이는 마마상이 존나 앵겨붙으면서 LD사달라고 난리입니다.
존나 정색하면서 내가왜??? 이럴려다가 노래도 한곡 신청할겸 해서 한잔 사줬습니다.
그리고 맥주 한잔 하면서 신청한 메탈리카의 FUEL~ 노래 신청할려면 100밧을 또 내야합니다.
약간 일본인 같이 생긴 보컬형의 걸걸한 목소리가 쫙 깔립니다.
Gimme Fue, Gimme Fie , Fimme that which I Desire, OH!!
드럼 소리랑 전자기타 소리를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좋습니다 뚱똬다다다 다닥 뚱똬다다다닥~
Turn on...I see red
Adrenaline crash & crash my head
흥이 점점점 오릅니다. ~
노래가 끝나고 나니 아까 마마상이 뭐 또 음식 시킬꺼냐 묻습니다. 이미 배부르다 하니 아쉬운 표정짓습니다.
여기 노래 들으면서 맥주 한잔 하긴 좋은데 이놈의 마마상이 계속 뭘 사달라면서 흥을 깹니다.
일단 여길 빠져갑니다.
가다가 보니 저기 멀리서 UFC 경기장 같은 링에서 경기를 합니다.
진짜 UFC처럼 피박터지게는 안싸우는데 그래도 맞으면 꽤 아프겠더라구요 ..
계속 한대 치고 한대 받고 한대 치고 .. 서로 주고받고만 하는 짜집기 쇼 느낌 약간 납니다...
최근에본 푸잉중에 제일 이쁜데? 내스타일이드 약간 꽃돼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