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여행 5부: 썽태우를 갈아타고 유노모리 온천 파타야에 방문
국가명(기타)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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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태국 |
브로들 하이!
파타야를 즐기고 있는 니콜라스야 🤚🤚🤚
좀티엔 비치에서 썽태우 타는 연습도 할겸 썽태우를 타고 유노모리 온천 파타야 지점을 가보기로 했어
무슨 말인가 하면 썽태우가 그냥 타면 달리는게 아니라 버스처럼 노선이 있거든
정해진 정류장이 있는건 아니고 썽태우마다 구역이 있어서 거기서만 돌아다니는 시스템이야
그래서 비치로드에서 쎄컨로드로 가려면 중간에 내려서 갈아타야 하고
좀티엔로드에서 텝쁘라씻 로드로 가려면 중간에 다른 썽태우를 타줘야 해
나도 파타야 가기 전까지는 이게 대체 무슨 말인지???
또 다른 글을 보면 같은 썽태우인데 어떤건 택시라고 하기도 하고 갑자기 택시가 된다고 하기도 하고???
썽태우가 어디에 뭐가 모여있고 뭐 어떻게 한다는건지 알 수가 없어서 일단 알아보려고 움직인거야 ㅋㅋㅋ
구글 보면서 좀티엔 노선에서 하차하고 텝쁘라씻 노선쪽으로 이동했어
진짜로 여기 새로운 썽태우가 기다리고 있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더라구
내가 워킹스트리트쪽에서 봤던 광경이랑 굉장히 비슷해 ㅋㅋㅋ
여기가 텝쁘라씻 노선이구나 바로 이해가 되었어
난 이제 썽태우 경험자니까 여유있는 표정으로 걸어갔지 ㅋ
썽태우는 이렇게 몇대씩 대기하고 있어서 차례로 하나씩 탈 수 있어
나는 이 사람들 뒤에서 탑승했어
어떻게 탈까 싶지만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ㅋ
사람들이 안쪽에 앉으려고 하지 않더라고 그래서 내가 늦게 탔지만 안쪽에 탑승했어
그렇게 조금 타고 가니까 구글맵이 내가 내려야 할 장소를 알려주네 ㅎㅎ
이곳이 유노모리 온천 파타야인가 ㅋ
파타야에 온 기념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어봐야겠다 ㅋㅋㅋ
스쿰빗 지점도 꽤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상당히 좋아보이더라고
규모가 일단 엄청 크고 느낌이 온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ㅋㅋㅋ
하긴 이거 사우나 한번 하는데 550바트니까 2만1천원 정도 가격이거든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야 특히 태국 현지에서는
입구에서 결제하고 들어가면 사우나 앞에 이렇게 일본옷이랑 수건을 주는데 그걸 받아야해
아 참고로 수건을 더 달라고 하면 돈을 더 청구하더라고 ㅋㅋㅋ
유카타라고 부르는 이 옷을 입고 카페나 마사지 받으러 건물 내부에서 돌아다닐 수 있어
옷이랑 끈이랑 한 세트라서 옷만 받고 끈을 안 받으면 안돼
끈으로 묶어줘야 하거든
그렇게 사우나에 입성
이제부터는 사진을 내가 찍을 수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사진으로 설명할게
여기가 사우나 내부야
사진으로 이렇게 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이거랑 비교도 할 수 없이 시설이 정말 좋아
진짜 우와 우와 하면서 탕에서 감탄하면서 온천을 즐겼어
실내가 정말 잘 만들어졌고 천장이 엄청 높은데 그 좋은 사우나에 사람이 나밖에 없어 ㅋ
이렇게 원형으로 의자를 만들어놔서 저기 앉아서 온천을 즐겨보기도 하고
저 뒤쪽에 있는 작은 공간 저기는 사진에서 잘 표현이 안되고 있는데 기포가 올라오는 곳이야
일종의 물방울 마사지라고 해야하나 난 저것도 참 좋았어
진짜 제일 좋았던건 여기
실외에 이렇게 온천을 만들어 놓았는데 왼쪽의 탕에서 온천을 즐기고
저기 있는 항아리처럼 생긴 저게 1인용 온천이거든 거기 들어가서 또 온천을 즐길 수 있어
그 다음 저기 보이는 나무로 된 의자에 다리 쭉 뻗고 누우면 천국이 따로 없더라 ㅋㅋㅋ
실외온천 - 1인용 항아리 - 누워서 휴식
이 코스만 5번 반복한듯 ㅋㅋㅋ
여기는 사우나야
다른 곳들이랑 똑같은데 저렇게 계단식으로 구조가 되어 있어
실제로는 저기 수건이 올려져 있어서 그 위에서 땀을 빼는 곳이야
그리고 이곳으로 와서 저 항아리에 담긴 냉수로 휴식을 하는 거지
저기 항아리 안에 양철 바가지가 있는데 그걸로 냉수를 퍼서 몸에 끼얹으면 느낌이 장난 아니야
그리고 저기 기계적인 장치가 있어서 내가 물을 퍼내면 바로 그만큼 다시 차더라고
여기 사진이 없는데 스팀 사우나로 운영되는 방도 바로 옆에 있거든
찜질방 - 찬물 끼얹기 - 스팀사우나 -찬물 끼얹기
이 코스로 3번 반복함 ㅋㅋㅋ
진짜 제대로 사우나 하는 느낌이 엄청나 사우나 하면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
그리고 이제 다시 씻고 탈의실에서 유카타를 입은 다음에 다른 공간으로 나왔어
여기가 카페 겸 식당
가격은 정말 뭐라 말할수 없을 정도로 사악한데
공간 자체가 너무 괜찮아서 뭘 먹게 되더라고 ㅋㅋㅋ
올때마다 코코넛 하나씩 먹고 가는데 터미널21 피어 푸드코트에선 35바트인 코코넛이 여기선 너무 비싸 ㅋㅋㅋ
여기가 바로 휴게실
처음 보고서 진짜 깜짝 놀랐어
스쿰빗보다 몇배는 더 시설이 좋고 너무 잘되어 있더라
두개씩 만들어놓은 소파 저기는 완전히 커플들끼리 놀라고 놀이터를 만들어놨어
이불 들고 와서 숙면 시작
이 맛에 유노모리 가는거지 ㅋㅋㅋ
이렇게 쉬다가 다시 사우나로 들어가서 아까 돌았던 코스 다시 반복해서 돌고
다시 유카타 입고 카페로 와서 쉬다가 오늘의 유노모리 온천 이용을 마무리했어
진짜 만족스러운 곳
스쿰빗 지점도 괜찮긴 했지만 파타야 지점 써보고 나니까 여기가 최고임
행복한 온천이었어
댓글 14
댓글 쓰기이름부터 유노모리 온천이라 완전히 일본스타일 온천을 추구하나봐 모든게 다 일본식이야 ㅋㅋㅋ
뭐야 너무 좋은데...브로의 추천이니까 파타야가면 한번 들려봐야겠어 ㅋㅋ
아...저기는 다벗고 들어가는게 아니지?? 수영복입는건가!?
반바지 처럼 생긴 속옷을 하나주거든 한국이랑 다른게 한국은 남자의 물건을 웅장하게 드러내놓고 다니는데 여기는 속옷을 입거나 수건을 들어서 물건을 가리고 다녀 ㅋㅋㅋㅋ
아하...자신감있으면 올ㄴㄷ, 조금 자신감이 떨어지면 반바지구나...
나는 무조건 반바지..주륵..ㅠㅠ
아!! 태국은 더운 곳이라 온천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곳이 있구나..!!
일본인들이 주요 고객이고 서양인들도 자주 오는거 같아 태국에선 말도 안되는 물가라서 관광객들만 다니는 곳임
와 너무 좋아보이는걸
2만원대면 부담없겠어
특히 1인항아리?그게좋을듯해!
한국 사우나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안락함이라서 1인 항아리가 묘한 만족감이 있엌ㅋㅋ
여기 좋음. 형님 멋지시네요 썽태우를 타고 가다니.. 파타야에서 좀티엔까지 썽태우를 환승하고.... 전 귀찮아서 그냥 택시..
썽태우의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계속 로컬처럼 타고 다니게 되더라고 러시아애들은 엄청 잘 타는거 같아
난 방콕에서 프롬퐁에 있는 스쿰빗 지점은 여자애랑 같이 데이트 해본적 있는데 진짜 좋더라
온천이니까 따로 떨어져서 있는것 때문에 많이 주저하는데 의외로 같이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레스트룸에서 같이 소파에 누워서 뒹굴뒹굴하고 거기 가보면 커플들은 다 서로 부둥켜안고있어 ㅋ
카페에서 시간도 보내고 레스토랑도 가고 마사지도 받고 ㅋㅋㅋ 그냥 하루종일 놀다온다고 생각하면 될거야
일본에 있는 왠만한 온센들보다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