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24부: 중국인들이 휩쓸고 가는 혼돈의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빅씨마트
국가명(기타)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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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태국 |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고 온 니콜라스야 🤚🤚🤚
방콕에서 현지인처럼 살다보니 이젠 생각의 틀이 많이 바뀌게 되었어 ㅋ
어느날 우연히 빅씨마트에 들렸다가 중국인들이 떼로 몰려들어서 마트를 텅텅 비워버린 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너무 놀랍기도 하고 감탄스럽기도 하고 질리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온갖 감정이 다 들더라
저거 아마 저렴한 가격은 아닐텐데
단체관광으로 온 중국인들 같았어 마치 폭풍이 한바탕 지나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ㅋ
시암역 인근에 빅씨 슈퍼센터라고 하는 곳이 있어
나도 이 안쪽에 빅씨가 이렇게 크게 있을 줄은 몰랐는데 여기 있더라구 ㅋ
그냥 걷다보니 여기까지 왔네
센트럴월드 바로 옆이야
빅씨나 로터스는 태국의 로컬 쇼핑몰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있길래 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어
여기까지는 괜찮아
사람이 별로 많진 않거든
태국인들은 그냥 근처 지나가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빅씨가 상당히 크게 있어
두개층을 다 차지하고 있네
여기가 들어가는 곳인데
아 여기서부터 이제 어마어마함을 경험할 수 있어 ㅋㅋㅋ
사람이 미친듯이 많아
인도인?? 인도인들도 많은데 갑자기 어디선가 중국인들이 막 와
ㅋㅋㅋㅋㅋ
엄청 시끄럽게 떠들면서 굉장히 행복한 표정으로 카트에 막 쓸어담는데
나 이렇게 전투적인 쇼핑은 처음 봄
내가 원래 쇼핑에 별로 관심 없었는데 중국인들이 털이해가는거 보면서 흥미가 생겼어
대체 뭘 사는 걸까
여긴 특이한게 아예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 ㅋ
저기 안에 든걸로 사가는게 아니라 박스째로 털이하는거야
ㅋㅋㅋㅋㅋ
박스를 그냥 카트에 들이부어
아 진짜 이건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
중국인들 사이에 한국인도 일본인도 꽤 보이는거 같기도 하구 ㅋ
치약 이것두 엄청 사가
옆에 있는 것도 뭐 확인은 하고 사가는 건지 잘 모르겠어
걍 일단 좋아보이면 다 삼
ㅋㅋㅋㅋㅋ
잘 팔리는건 이렇게 묶음으로 준비되어 있는게 독특해
솔직히 난 잘 모르겠어
쇼핑에 큰 관심이 없어서
그래도 이건 알거 같아
타이거밤 ㅋ
저 호랑이 유명한 브랜드 아닌가?
한번 털고 가면 저렇게 박스가 다 털림 ㅋ
나도 태국에 뭐가 있는지 조금 알아볼까
근데 조금만 알아봐도 다들 빅씨 여기 비싸다고 하네
빅씨나 로터스가 태국의 로컬마트인건 맞는데 여긴 좀 비싸게 파나봐
그런것도 모르고 다들 여기가 빅씨니까 그냥 싼줄 알고 잔뜩 사는거 같아 ㅠㅜ
난 그냥 생각해봐도 시암역 인근에서 이런 로컬 마트가 있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빅씨 이름만 걸고 관광객들만 대상으로 빅씨 로컬 이미지로 접근해서 사실은 비싸게 파는듯
태국은 같은 빅씨라도 가격이 다른가봐
이건 내 개인적인 관심사 ㅋ
남자라면 이쪽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꿰고 있어줄 필요가 있지
빅씨 옆으로 이렇게 작은 가게들도 있어
파는건 다 비슷한거 같아
관광객들 대상으로 장사하는 가게
방콕여행 필수템 쇼핑리스트 이런거에 자주 등장하는 제품들 같은데
이런거 가격대들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아
난 별로 관심은 없는데 궁금해지긴 했어
이런걸 정말 싸게 사려면 어떻게 사야하는 거지???
여기도 저기도 다들 여행자들 눈탱이 치는 문화라서 ㅋㅋㅋㅋㅋ
빅씨 = 싼 가격 이렇게 생각하고 다들 여기 몰렸을 텐데 태국은 마트별로 가격이 다르데...
난 눈탱이를 맞기 싫다!!!
속지 않을 것이다!
차뜨라뮈 이거 유명한 건데
이것두 사람들이 엄청나게 사가는 것중에 하나 ㅋ
뭔진 모르겠지만 좋아보이네 ㅋ
여기 관광객들은 다들 단기여행자들 같은데 시간이 없으니까 여기 와서 싹쓸이 해가는 느낌?
난 여기 쇼핑하러 온게 아니라서 그냥 유유히 구경
쇼핑하러 왔으면 중국인들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 같기도 해 ㅋㅋㅋ
무질서. 혼돈. 정신없음.
근데 또 이게 흔하게 경험할 수 없는거라서 신기하게 구경했어
중국인들로 미어터져서 지나가는거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기말 마트를 구경하고 싶으면 이곳으루 ㅋ
댓글 8
댓글 쓰기면세점과는 다른 재미가 있어 보이네
ㅋㅋ
박스채로 카트에 턴다니 ㄷㄷ
구매해서 어디파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