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꿈에서 방문한 태국 여행기 (틀딱/뿜뿌이/ㅎㅌㅊ) #2, 방콕 여행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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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주의사항 | 청소년음란물 및 남녀중요부가 노출되는 성인음란물이 아닙니다. |
- 판사님 이 글은 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소설입니다, 불필요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아침이 밝았어, 이 주변에 내가 급식소처럼 애용하는 식당이 있지.
적당한 가격에 맛도 좋고 위생도 괜찮은 편이야.
다만 몇년 전, 내가 구글평점을 올린 이후로 동양계 손님들이 더 늘어나면서
아침시간 이후로는 항상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집이 되어버렸어..
저 큰 새우간판만 기억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
팟카파오 무쌉, 똠양꿍, 계란 오믈렛 등이 내가 자주 시켜먹는 음식들이야.
11시 즈음 일어나서 브런치 뚝딱하고, 맛사지 2시간 받고 호텔로 돌아오면,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 있어.
이제 뭔가 activity를 결정하거나 누워 쉬곤 하지.
딱히 관광지는 가고 싶은 곳이 없더라.. 어지간한 곳은 다 가 봐서 그런지.
대신 갑자기 예전 딸랏롯파이 시장에 있던 폭립이 먹고싶어져서
5시즈음 맞춰서 야시장으로 향했어
운이 좋았는지, 포카리스웨트 무료 나눔을 한병 받을 수 있었어.
하지만 다섯시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지... 야시장에 간다는 놈이 해가 뜬 시간에 방문하면 어떡하냐..
혹시나 싶어서 둘러봤지만 역시나..
태양을 피해서 시장 앞 쇼핑물 아마존으로 피신왔어.
카페인과 당 충전을 동시에 = 모카카페
쇼핑몰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
이번에 무슨 특산물 판매 행사부스가 생겼더라고
얼추 밖이 어둑어둑 해 진 것 같고
6시가 넘기도 해서 다시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하지만..
안돼. 돌아가. 를 외치는 듯한 야시장..
폭풍 검색 해 보니 리모델링 중인 야시장이고, 정작 폭립가게가 쩟페어 야시장으로 옮겼더라고....
난 뭘 한건가 싶어서 다시 지하철 1정거장 거리의 쩟페어 야시작으로 걸음을 옮겼어
쇼핑몰엔 아무도 없지만 공연을 하고 있어, 유명한 사람들은 아니겠지..
육수를 뿜으며 도착한 쩟페어 야시장..
확실히 여기가 훨씬 활발하고, 먹거리 가게들도 많더라고
여기 알바가 이뻐.. 잘 찾아보면 저기어딘가?
물론 그거보러 온 건 아니고
50cm를 하나 시켰는데,
선생님? 예전 맛이 아닌데요??
여전히 맛있긴 하지만 이전만 못한 것 같애...
그래도 우리나라 어지간한 패밀리레스토랑보단 맛있어..
그래도 아쉽긴 해...
아쉬움을 차마 못 달래고 시장이나 더 둘러봤어
난 아쉽지만 사람들은 신이 나 보여
더운 여름에 음악을 들으며 맥주 한잔씩 나눠 마시니, 기분 좋지 않을 수가 없겠지
또 다시 걷기를 시작해...
오늘만 15km를 걸어다녔네..
그리곤 숙소에 와서 잠깐만 잘까? 라는 생각과 함께 푹 잠에 빠져버려..
사실 파타야에 기대를 더 많이 하고 있어서 정작 방콕에서는 설렁설렁 다녔는지도 몰라.
이번화는 너무 건전한 이야기에 사진만 많은 글이 되어버렸네
최대한 밸런스를 맞추려 노력해볼께 ㅎㅎ
댓글 12
댓글 쓰기울코회원들을 만나기도 했고
친구들도 함께 왔으면 좋았겠지만,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가 태국에 가게 놔 두질 않았을 꺼야
랏차다 뭐시기로 개명하면서 더 썰렁해진 것 같애
이런 아쉬움을 핑계삼아 다시한번 더 가는거지 뭐..
니콜라스 브로는 케어해줄 현지인이랑 같이가서 괜찮은듯
인정
사진 감성이 너무 좋아
브로의 방콕여행기는 좀 쓸쓸해보이네
뭔가 한국에서의 슬픔이 아직 씻기지 않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