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꿈에서 방문한 태국 여행기 (틀딱/뿜뿌이/ㅎㅌㅊ) #8, 파타야 여행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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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파타야 |
주의사항 | 청소년음란물 및 남녀중요부가 노출되는 성인음란물이 아닙니다. |
파타야에서의 마지막 날이야, 그래서 다시 방콕으로 돌아가기 전에 최대한 로컬에 더 가까운 음식점들을 방문하려 했지.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오늘은 3끼를 다 먹겠노라 다짐했어) 주문한 땡모반.. 39밧
80밧짜리 팟카오무쌉
80밧짜리 팟타이 꿍 - 면이 조금 뭐랄까.. 뭉쳐지고 식감이 약간 딱딱했어.. 옥의티랄까
다른 음식들은 괜찮았었는데
그래고 내가 좋아하는 콘 + 에그 + 샐러드. 제일 비싼 100바트나 해..
주문이 들어가면 저렇게 가게 앞에서 즉석요리를 시작해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평화로웠는데..
팟타이가 약간 실망이었고, 파리도 너무 많이 들러붙어서 강력추천은 못하겠어 ㅋㅋ
배불리 먹었으니 약간의 워킹시간..
24시간 내내 비가 올 것 이라는 예보는, 이제 신경도 안쓰게 되었어..
방콕은 뭔가 생동적이고 활발한 기운이라면
파타야는 여유가 넘치고 relax하고싶은, 정말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
물론, 낮과 밤의 극명한 차이는 있지만... 나는 둘 다 마음에 들어.
숙소로 돌아가서 짐싸고, 뒹굴거리다가 '한끼만 더 먹고 가자' 라는 생각에
앰버호텔 근처 똠양라면집을 들렀어
사장님의 콜라 사랑일 느낄 수 있는 가게내부 벽면이었지..
다음에 한국 한정판이 나온다면 챙겨다줘야겠어..
창고형 음식점인데, 주방은 저렇게 생긴 오픈형이야
에어컨은 없지만 든든한 선풍기가 있지..
라면에 말아먹을 요량으로 밥을 시켰는데, 시키는 김에 오믈렛으로 덮은 밥을 주문했어
참치샐러드... 그냥 캔참치 + 양파 다진것 + 마요네즈 + 달달한 조미료 = 따봉 레시피인데
거기에 각종 채소 및 야채류가 들어있어서, 사이드로 먹기에 맛이 아주 좋았어.
그리고 일본식 라멘집에 온 것 마냥 물만두도 하나 시켜봤어, 훌륭한 사이드야
메인메뉴 똠양꿍라면
똠양라면을 처음 접하면 이게뭔가 싶지만, 자꾸 먹다보면 그 특유의 시큼새콤한 맛이 자꾸 생각나게 되지..
한국 돌아오기 전에 저 라면을 10봉지 정도 챙겨왔어. 그냥 해물왕창 + 라임 슬라이스 + 똠양라면
끓이면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배가 빵빵해져서는, 방콕으로 넘어갈 볼트를 불러댔어.
1200밧? 나오길래 톨비 200밧 더 얹어서 가자고 하니 볼트기사분 아주 신이나셧어, 2시간 도로위에서 계속 콧노래를 부르셔..
이렇게 처음부터 내가 넉넉하게 챙겨주면 서로 기분 좋은데
만약 기사분이 도착해서 갑자기 톨비 포함 1400밧 달라고 했으면 같은 돈을 주고도 서로 기분나쁜 일이 발생하는 것 같애..
여차저차, 즐거운 그리고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는 추억들을 뒤로하고, 방콕으로 넘어왔어.
댓글 9
댓글 쓰기다음 방타이때 한번 시도 해 볼께 브로~ 고마워
https://wolfkorea.com/travel_story/2333788
파타야-방콕 은 1100 이었던거 같아
역시 사진빨은 무섭군 푸잉이나 로컬푸드나
그래도 팟타이 말고는 다 괜찮았어
가격도 싸고 시간도 잘 지켜줘서 좋더라구
브로도 담엔 마이크택시 이용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