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꿈에서 방문한 태국 여행기 (틀딱/뿜뿌이/ㅎㅌㅊ) #9, 돌아온 방콕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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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주의사항 | 청소년음란물 및 남녀중요부가 노출되는 성인음란물이 아닙니다. |
- 판사님 이 글은 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소설입니다, 불필요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파타야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뒤로하고, 방콕으로 넘어왔어. 아속역과 나나역 가운데 있는 마이애미 호텔,
뭔가 복고풍 호텔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수영장도 있어(여기 사람들은 미애미라고 부르더라고).
일반적인 방(?)이 없어서 1층 풀 어세스 방으로 예약을 했어. 흡연자들에겐 좋은 선택지일 것 같애.
가끔 수영하는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약간 시끄러울 때 도 있지만, 비키니를 입은 아가씨들도 많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애
사실, 방콕의 어지간한 곳들은 다 가봤지만 Soi7은 한번도 가 보질 못했어.
제대로 정보를 알지도 못한 미지의 영역이랄까.. 그리고 파타야 가기 전 갔다가 모든 가게가 닫았던 것을 목격하기도 했고
오늘은 뭔가 활발한 분위기야.
대부분 양형(할아버지)들이고, 까올리는 나 뿐인 듯 싶었어.
골목길로 들어서서 한바퀴 훠이훠이~ 돌아봤는데
소이혹처럼 적극적으로 붙잡진 않지만, 골목이 좁아서인지 한두명만 길을 막아서도 쉽게 뚫고 나갈 수 없겠더라고..
반바퀴즘 돌 쯔음 앳되보이지만 노련미도 있어보이는 푸잉이 날 끌어앉고 맥주 한잔만 마시고 가라 했어..
하지만 소이혹에서 단련된 나는 웃으며 완력으로 벗어날 수가 있었지
한바퀴 스캔을 돌고나니 갈등이 생겼어..
진주를 찾기에는 뻘이 너무 작다.. 그냥 아까 그 앳되보이는 애 있는 곳으로 가 볼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데
가게 초입부에서 푸잉들이 뛰쳐나와 나를 붙잡기 시작해..
soi7 초입부 대마판매점 바로 옆집이야
에이 모르겠다, 정보 탐색전이니 그냥 들어나 가 보자...... 라는 판단미스를 하게 되었지
이 푸잉이를 앉히고 LD를 한잔 샀는데
갑자기 친언니랑 사촌이라는 애들도 내 테이블에 앉더라고??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지? 나는 즉각 안되, 돌아가를 시전했는데..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고 한잔만 사줘잉 하고 막 들어붙는다.....
그래 뭐 한두잔 사주고 말자 라는 멍청한 생각을 하고 LD2잔을 추가주문했어..
호구조사가 시작되고 국적을 물어보는데, 까올리라고 하니깐 사촌푸잉이 나보고 중국인인줄 알았데..
너 out, 나가.. 시전했는데 깔깔거리고 웃고 신경도 안씀... 득달같이 테이블에 앉아있어..
그리고 과관은 언니푸잉이었는데, 사실 내가 아주 싫어하는 관상이야...
놀랬다면 미안해.. 오른쪽이 언니래
기차화통을 삶아먹었나.. 뭔 목소리가 엄청 크고 말이 많아..
대화하는데 억지로 자꾸 끼어들려고 하고
그래도 유용한 정보를 몇개 얻었어
한국인 > 일본인 > 중국인 >>>>>//>>>>>인도인 >>>> // >>>> 아프리카인 이렇게 생각한데
물론 내가 까올리라서 그렇게 얘기 했을수도 있어.
한국인이 제일 잘 꾸미고 다니고(난아닌데??) 인색하지 않다(호구란말이네??)~
일본인은 딱딱 정해진 돈은 내는데 대부분 가성비를 따진다
중국인은 시끄럽고 예의없고 무슨 하녀부리듯이 하려하고.. 뭐 우리가 하는 그정도인데
인도인은 상종도 하기 싫대. LD한잔 없이 하우머치로 시작한다네 ㅋㅋㅋ
그냥 싫다고들 난리더라고
그리고 아프리카인 (특히 나이지리아출신)들이 길거리에 많이 보이는데
걔들은 마오된 푸잉들 노리거나, 길가는 사람들한테 마약을 판매한다네 (얘들한테 주워들은 얘기야)
그래서 경찰뜨면 바퀴벌레처럼 흩어져서 사라진대 ㅋㅋ 애들한테도 마약판다고 쓰레기같은것들이라 욕을 엄청 하더라
얘기하는 와중에 애들 LD를 벌컥벌컥 마셔서 한잔 더 사달라는거, 그냥 얘기 흥미있기도 했고,
마지막이다고 얘기하고 한잔씩 더 돌렸어..
그런데 갑자기 얘네들이 나 맥주 잘마신다고 어떤 술 좋아하냐 물어보더라고..
태국 위스키 좋아한다고 했더니, 태국 데낄라도 마셔보래 맛있다고.
그래, 시켜봐라 했는데...
LD3잔 + 내꺼 데킬라 이렇게 나왔어.. 이게뭐냐? 마지막이래지 않았냐?.. 하니
푸잉이는 쏘리오빠 쏘리.. 라스트 라스트 이러고 있네..
바에 들어간지 30분도 안 된 시점일텐데, LD9잔 = 1800밧 이게 뭔 난리??? 어느새 국제호구가 되어있었어..
빨리 정리하고 무카타타임을 가지기 위해, 옆의 푸잉에게 물어봤어 너랑 무카타 먹으러 가고싶은데 어떡해야 하냐?
(시세를 알기 위함이기도 했어)
그랬더니, 무카타는 먹을 수 있는데 오늘 그날이라서 붐붐은 안된데.. 대신 내일은 가능하다고 내일도 가게에 오래 ㅋㅋㅋㅋ
처돌았나 아주 빨대를 지대로 꼽으려고들 하네 싶었는데
갑자기 언니푸잉이 나한테 오더니 귀에다 대고 무카타!! 소리를 지르네..
안그래도 시끄러운거 싫어하는데다가 나대는거 싫어하는데 내가 극혐인 인상의 푸잉이 LD엄청 빨아먹고 저러니
무카타고 뭐고 걍 여기를 벗어나고 싶었어..
언니뿌잉이 못 다가오게 손 제스쳐로 제지하고, 첵빈캅을 시전했지
왜그러냐~ 좀 더 마시자~ 또 들러붙는 푸잉들..
그래 내가 호구긴 한데 이건 아니다 완강히 다 뿌려치고
푸잉한테 얘기했어, 너네 언니때문에 도저히 여기 못있겠다, 나 너네 언니 싫다
그리고 너네 LD 너무 빨리마신다(실제로 방타이 하면서 이렇게 빨리 LD 마셔대는 애들은 처음봤어..)
마담한테 계산하고 들러붙는 애들 뿌려치고 가게를 나오는데
애 둘이서 가게 앞 50m까지 따라나오네 ㅋㅋㅋ 호구 놓치기 싫은가 보지..
그러면서 지들 언니때문에 미안하다, 나는 너(호구)가 행복(돈을 많이 냈으면)했으면 한다.
내일 달걸이 끝나니깐 내일 꼭 와라 등등 구구절절 얘기하는거 다 잘라내고 유유히 빠져나왔어..
하지만 같이 빠져나간 3천밧...
기분좋게 바트질하고 팁질할때는 3천밧이 별로 아깝지 않은데, 이번은 너무나도 아까운 바트였어..
어디를 가야 하죠 아저씨... 소이7에서 나와 소이카우보이로 가자는 나의 말에 툭툭은 300밧을 외친다..
그 와중에 이성의 끈은 놓지 않아서 웃으며 쏘리~를 남기고 걷기 시작
뒤에서 200을 외치는거 대꾸도 않아고 소카로 걸어갔어..
소카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푸잉들은 보이지 않고.. 결국 크레이지하우스에 당도하게 되었지.
안타깝지만, 촬영금지라 낮에 찍어봤어
반년전 바트질로 친해졌던 매니저(킴 카사디안 좀 닮았어)가 곧바로 나를 알아보더라고
날 기억하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하다면서 내 자리를 안내해~
앉으면서 맥주한잔 주문했더니, 웃으며 내것도 사줄꺼야? 라고 물어보길래 오냐 너도 한잔 해라 ok싸인을 냈어
와서 날 끌어안고 볼뽀뽀하고 야단이네, 이래야 LD사는 맛이 있지..
아무튼 구경하고 있어라고 하더니, 맥주와 자기 LD를 가져와서는 잘지냈냐는둥, 오늘은 어떤애들 원하냐는둥 질문하기 시작해
"아무생각 없고 영어잘하고 착한애면 좋겠어, 알지?" 라고 일러줬더니 자기를 데려가라네 ㅎㅎ 나야 땡큐지~
적당히 농담을 하다가 자기 친구라면서 푸잉이를 하나 데려와, 얼핏 보기에는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데 엉덩이 라인이
너무 잘 빠진데다가, 인상도 내가 좋아하는 선한인상 이더라고.. (난 관상을 살피려 하는 편이야)
옆에 앉히고 호구조사에 들어가, 애 심성이 착해보이고, LD도 내가 사주기 전까지 달라 요구하지도 않는데다가
적극적으로 스킨십에 응해줘. 나 무카타 먹고싶은데 같이 나갈래? 물어봤더니 푸잉이도 배고프다며 나가고 싶대..
그런데 갑자기, 매니저애가 다른 푸잉이를 데리고왔어... 어라? 완전 내 스타일인데?? 그리고 이쁘기까지??
다른 푸잉이는 오버워치에 디바? 같은 얼굴상이야, 손으로 나에게 인사를 건네..
매니저 말로는 예전에 내가 왔을떼 데려나갔던 푸잉이래.. 왜 이제서야...
하지만 나는 노빠꾸라서.. 미안하다 이친구 먼저 소개받아서 정말 미안하다 이러고는 돌려보냈어..
이상하게 크레이지하우스나 윈드밀 이런곳에 내가 좋아하는 얼굴상 들이 많은 것 같애.
아무튼 다시 데려나가려는데, 바파인이 700이라고? 소이혹바파인 금액인데?? 이게 말로만 듣던 매니저 지인DC인가??
설레발을 쳤는데, 시계를 보니 1시가 다 되어가고 있어... 그럼 그렇지, 그래도 저렴한거 같긴 한데 속으로 궁시렁 거리며
여튼 100밧은 매니저 손에 쥐어주고 푸잉이랑 무카타를 먹으러 나왔어.
무카타 가게에 앉았는데 쳐들어온 꼬맹이가 오렌지 주스를 팔고 있어,
파타야에서 초승달눈 푸잉이가 지돈내고 샀던게 생각나서 한봉다리 달라고 했더니
100바트래, 오렌지 주스 5병인데 (1병당 170~250ml정도?) 과즙 씹히고 달달새콤하니 맛나~
한봉지 달라고 했는데, 코쿤카 코쿤카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고 난리야..
기분이가 좋아서 리젠씨 한병을 또 시켰지..
푸잉이가 소다? 콜라? 물어봐.. 단당류는 이미 오렌지 주스를 질렀으니 소다 달라고 했는데
알아서 저렇게 잘 셋팅해줘
무카타 자체도 맛있지만, 푸잉이 구워주는 무카타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애..
신나서 고기 추가
기본으로 나온 새우인데, 갑자기 푸잉이가 새우는 미리 까서 익히는게 맛있다면서 생 새우를 까기 시작해
저 생각을 왜 못했지... 싶었어.. 역시나 푸잉이 까서 익혀준 새우도 꿀맛
오늘 맞은 눈탱이 3,000밧을 기억에서 지우게 되는 밤이었어..
무카타도 먹었겠다~ 호텔로 입성해..
역시 수영장에 관심을 가지지만 수영복이 없어 수영은 불가능해..
샤워를 하고,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ㅇㅁ에 들어가려는데... 이미 촉축하네...? 그렇다고 ㅇㅁ를 생략할 순 없지...
엄청 잘 느끼나봐... 움찔거리고 부들거리고... ㅅㅇ소리 터져나오고... 이러면 나도 보람이가 있지...
본게임에 들어갔는데... 아차.. 술을 너무 많이 마셧나봐, 푸잉이는 이미 다녀온 것 같애.. 하지만 나는 발사를 못 했지..
한 30분을 그렇게 불타오르다가 체력이 방전되서(체력이 국력입니다 여러분)
푸잉이도 반쯤 마오되었었거든.. 그래서 둘다 고장난 로봇처럼 그냥 끌어안은 채로 잠에 빠졌어..
그렇게 눈탱이로 시작했던 이 날은 기분 좋게하는 푸잉을 만나서 해피엔딩으로 치닫게 되..
댓글 15
댓글 쓰기소이7은 좀더 내공을 쌓고
방어태세를 충분히 갖춘 상태에서 다시 문을 두드려 보겠어
글을 읽었는데 존나 화나더라 정말 고생했네
그래도 좋은 푸잉만나서 마무리가 좋았네
그리고 덜컥 LD를 사 준 나의 잘못도 크다고 할 수밖에..
다음에는 제대로 도전 해 보겠어
생각해 보니 고기구워줄 푸잉이 없어서 맛이 다를 것 같애 ㅋㅋㅋ
오랜만에 태국갔더니, 더 좋았는지도 몰라
그래도 어느정도 캐쉬 빠져 나가는 것 체크하면 좋을 것 같애.
막 뿌리다 보면 언제 어떻게 사라졌는지 모르겠는게 바트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