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29부: 간호녀와 첫만남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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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바쁘게 방콕을 돌아다니는 나
갑자기 버렸다고 생각한 여자애한테 다시 연락이 왔어 ㅋ
간호사로 일하는 여자애인데 원래 처음에는 반응이 엄청 좋았거든
좋아 차도 있고 간호사면 데이오프 있고 평소에는 바쁘게 일해야하니 얘가 딱이다 ㅋㅋㅋ
인스타보니까 아주 화려하진 않지만 적당한 예쁨이 돋보이는 사진이 많더라구
딱봐도 누가 찍어준 사진 느낌 느낌이 조금 왔어
그렇다고 노골적인건 아니고 그냥 가족이나 친구랑 찍은 사진일수도 있는데
호텔에서 찍은 사진이 좀 되는 애라서 백퍼 데이팅앱으로 남자 만나는 애 느낌
대뜸 널 더 알고 싶다고 호텔로 오라고 했지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갑자기 싸해지더니 호텔에서 어떻게 날 더 알 수 있다는 거야?! 묻더라고
ㅋㅋㅋㅋㅋ
제길 실패다 ㅋ
그래서 걍 버렸어 ㅋㅋㅋㅋㅋ
내가 마음에 들었으면 그때 호텔로 왔겠지
그 이후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시 연락이 왔어
헬로우~~
응??? ㅋㅋㅋ
얘기해 보니까 자긴 오늘 쉬는날이래
😎😎😎
나도 이 사진을 보내주면서 쉬고 있다고 했어 ㅋ
호텔에서 수영하고 잠깐 쉬고 있다 오늘은 호텔에서 계속 쉴 예정이다
난 호텔에 있는게 아니었지만 걍 호텔로 부르고 싶어서 호텔에 있는척 했어
ㅋㅋㅋㅋㅋ
화난 이모티콘 보여주네 ㅋ
저기 의자 앉으면 좋다 너의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고 싶다 진짜다
ㅋㅋㅋㅋㅋ
안통했어
여차저차 해서 센트럴월드에서 보기로 함
잠깐 만나보고 아니면 걍 버리려구 ㅋㅋㅋ
방나에서 다시 센트럴월드까지 감 ㅋ
센트럴 월드 안에 이렇게 생긴 커다란 스타벅스가 하나 있거든
여기서 처음 만났어
실제로 보니까 인스타에서 보는것처럼 예쁜앤아니더라 ㅋㅋㅋ 뭐 그럴거 같긴 했는데 ㅋ
필터 조금 쓰는거 같았고 무엇보다 키가 너무 작았어
키가 160이 안되는 느낌 ㅋㅋㅋㅋ 😅😅😅
그래도 본판이랑 크게 차이는 없고 몸매 밸런스가 좋아서 용서해주기로 ㅋㅋㅋ
같이 있으면서 여러가지 얘기 함 ㅋ 자긴 여행 좋아하고 뭐 어떻다고 ㅋㅋ
공감하면서 얘기할 수도 있을텐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더라 ㅠㅜ
뭔가 대화가 핀트가 진짜 안맞는 느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
그러면서 느낀게 예전 쭐라녀나 카타르녀, 에까마이녀 같이 기억에 남은 경우에는 걔낸 진짜 날 좋아했구나 알게되었어
걔넨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나 맞춰주려고 했고 정말 모든걸 다 나한테 집중해줬구나
솔직히 얘 얘긴 크게 공감가는 이야기들은 아니었고 대화가 별로다보니 이미 내 머리속엔 얠 데리고 어떻게 호텔로갈까 하는 생각뿐
뭐 어차피 여자랑 할건 ㅅㅅ뿐이잖아 ㅋㅋㅋ 어쩔수 없다
어차피 오늘은 나랑 잠깐 만나는 거고 친구랑 약속있는거 알고 있어서 델고갈순 없고 ㅡ.ㅡ
내가 시간 투자할 가치가 있나 확인만 해보기로 ㅋ
대뜸 손도 잡아보고 옆자리로 오라고 해봤어
처음에는 잡히더니 내가 손을 계속 잡고 있으니까 손을 빼네?! ㅋㅋㅋㅋㅋ 이런 나쁜 년
그래서 얘는 아닌갑다 했어
이유가 뭔진 모르겠네 내가 돈을 하나도 안써서 그런건지도
여기 스타벅스에서도 내 커피만 사서 마셨거든 걔꺼 안사줌 걍 신경안썻어
나 원래 이렇진 않았는데 예전에 승무원녀들 이후로 기억이 나빠져서 커피값도 아깝단 생각도 하거든
카타르녀가 유일하게 내가 좋은 기억 경험한 승무원녀고 나머진 ㅋㅋㅋㅋ
암튼 난 대화 공감대도 잘 안맞고 스킨쉽도 잘 허락안하길래 걍 갈라고 했지
얘랑 여기서 이러고 있느니 혼자 온천가서 사우나 하는게 훨씬 유익한 시간일거 같아서 ㅋㅋㅋㅋ
유노모리 가서 좋은 시설을 즐기며 탕에 들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은지
내가 말을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고 얘가 말을 꺼내네
자긴 내가 좋고 같이 있는게 좋데
뭔소린지 ㅋㅋㅋㅋㅋ
난 좋은게 하나도 없는데 ㅋㅋㅋㅋ
바로 말해줌
날 좋아해주는건 감사한데 난 네가 왜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나 좋은거 맞냐?!
끄덕
그럼 내옆으로 앉아!
갈등하다가 옆으로 옴
ㅋㅋㅋㅋㅋ
난 안올줄 알았는데 조금 강압적으로 말하니까 또 오긴오네 이러면 안되는데
얘한테는 강압적으로 명령하는것처럼 말해야 통하는건가??? 이런 미친생각도 잠시 함 ㅋㅋㅋ
암튼 내 옆으로 온 이상 이제 적당한 스킨쉽 하는건 내 맘대로라서 어느정도 만족
근데 얜 저항이 좀 심하네 ㅋㅋㅋ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 ㅋㅋㅋ
귀여우니까 봐준다
하는 행동보니까 좀 왔다갔다 하는 애라서 버릴까 했는데 좀 애매한 선에 걸쳐 있는거 같네
생각해보니까 진짜 문제는 내 행동 같기도 하고 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내 행동이 진짜 X같은 남자의 행동인거 같긴 하거든 ㅋㅋㅋㅋ
한국이었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행동을 너무 태연하게 하고 있는 나 ㅋ
근데 이게 방콕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미친거 같지만 나만 즐거우면 되지 뭐 ㅋ
아무튼 그렇게 스벅에서 한쪽 팔로 끌어안고 커피마시면서 시간 보냈어
자리 옮긴 이후로는 커피 사주려고 했는데 친구 만나러 가봐야 한데
다음에 보기로 하고 헤어졌어
헤어지고 나서 유노모리 온천 가서 사우나 하니까 기분이 참 좋네 ㅋ
역시 이맛이야 ㅋㅋㅋ
사우나 하고 휴식공간에 와서 쉬면서 다시 잘 생각해보니까
요즘 여자를 너무 막대하는게 아닌가 싶었어
만나자 마자 나한테 지극정성 다하는애 아니면 걍 빠이
나도 이유는 있지 너무 X같은 년들 만나다 보니 짜증이 나니까
근데 걔중에 진짜 괜찮은 애들도 있고 나한테 정말 정성을 다하는 애들이 있단말이야
뭐 모든 여자애들이 쭐라녀 수준으로 날 맞춰줄 수는 없겠지
남자 많이 만나봤을거라고 생각하고 막대한건데 뭔가 판단미스인거 같아
굉장히 수줍어하고 평범한 여자애 느낌
그냥 사진찍는거 좋아하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여자애일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어
내가 너무 강압적으로 지시하니까 어쩔수 없이 오긴 했는데 좀 불편해하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그러면서도 시키는대로 하니까 또 별 신경 안쓰고 막 행동하게 되는것 같기도 해
인스타 사진만 대충 보고 너무 편견을 갖고서 대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음에 만났을땐 좀 잘해줘야지 🤭
댓글 15
댓글 쓰기하루하루 쉬면서 좋은 여행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글 올려줘~
인사타 사진은 역시 믿으면 안되는...ㅋ
그래서 그런걸지도!?
크게 신경쓰지마 브로
근데 나도 방콕 간호사 푸잉이랑 연락은 했었는딬ㅋㅋ
같은애는 아니것지 ㅋㅋ
근데 이제는 잘 모르겠어 왜 까올리들이 태국올때마다 라인 새로 만들고 지우고 반복하는지 알거 같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지!! 그래서 질긴 인연으로 만들어
내 여행기에 있듯이 그리고 네오브로가 말했듯이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고, 싫으면 네가 떠나 근데 나만큼 잘해주는 사람 없을껄? 이런걸 심어주는거지
여자도 모르게 딴남자랑 나랑 비교하게 만드는거
카사노바는 순간순간 그녀를 사랑한다고, 그 자리에서는 진실만을 말하지
물론 그런 여자가 조금 많을뿐 ㅎㅎ
무림의 고수같은 냄새가 나
그 자신감을 배우고 싶어
그냥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게 좀 있지 브로도 그냥 마음대로 흘러가는대로 하면 됨
방콕이 신나는건 내키는대로 행동하고 즐길 수 있는 자유가 있거든 ㅋㅋㅋ
완전 능력자브로야~ㅋㅋ
나도 여유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는 중......
그래서 여자들이 브로를 더 찾게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