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37부: 여자애가 까주는 새우와 푸팟퐁커리 맛이 최고다!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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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청소년음란물 및 남녀중요부가 노출되는 성인음란물이 아닙니다. |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디자인녀와 다시 또 저녁에 약속을 잡았어
퇴근 시간은 분명히 6시 - 6시30분인데 얘가 프라카농 호텔에 도착하는데 엄청나게 시간이 오래걸려 ㅋ
프롬퐁에서 프라카농이면 엄청 가까워서 거의 순식간에 와야 하잖아?!
저녁시간 되면 여긴 차들로 막혀서 트래픽잼이 장난이 아니야 ㅋㅋㅋㅋㅋ
디자인녀는 차를 타고 다니니까 이 트래픽잼을 뚫고 나에게 와야하는 거지
분명 이제 자기 퇴근했다고 나한테 DM을 보냈는데
1시간이나 침대 위에서 혼자 기다리니까 현타가 오네 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늦었냐고 하니까 최대한 빨리 온거래 ㅋ
답답하긴 했지만 뭐 트래픽잼 때문에 늦은걸 뭐라고 할 수는 없지...
대신 옷 다 벗기고 침대에서 응징해줬어!
ㅋㅋㅋㅋㅋ
에잇! 에잇! 에잇!
배고프다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나 하고 싶은대로 다 했어!
두시간쯤 쉬지않고 내 맘대로 하니까 화(?)가 좀 풀린다 ㅋ
침대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렸네!
ㅋㅋㅋㅋㅋ
내 자유의 흔적들을 보니까 만족스러운걸?!
이제 배고픈 애 데리고 저녁 먹으러 나가기로 했어 ㅋㅋㅋ
프라카농 이비스 호텔에서 출발!
부릉부릉!
오늘의 저녁식사는 옵아러이야
내가 구글맵을 뒤지고 뒤져서 발견한 태국의 로컬 맛집(?)이지!
ㅋㅋㅋㅋㅋ
태국음식점은 역시 태국여자를 데리고 가야지!
푸팟퐁커리 먹으러 가자니까 굉장히 좋아하네 ㅋㅋㅋ
이게 비싼 음식이라서 태국인도 자주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구
가는 길에 손도 잡고
장난도 치고
ㅋㅋㅋㅋㅋ
차안에서 할 수 있는 장난이란 장난은 다 해봤다!
ㅋㅋㅋ
옵아러이 레스토랑 도착
저기 맞겠지? ㅋㅋㅋ
주차장이 엄청 커!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네
처음 방문한 옵아러이의 내부 ㅋ
이런 로컬 타이 음식점을 방문해본게 처음이라서 뭔가 떨리는 마음이었어
지금까지 쏨분씨푸드, 쏜통포차나 같은 곳들 가봤지만 거긴 이런 느낌이 아니었거든
쏨분은 훨씬 고급식당 같은 느낌이었고
쏜통은 진짜 중국집 같은 분위기?
해브어지드나 다른 곳들은 완전 퓨전이니까 말할 필요도 없고
여기가 내가 생각하는 최초의 태국 음식점 필~이야 ㅋㅋㅋㅋ
옵아러이가 궁금한 브로들은 아래 배너링크를 보면 자세히 볼 수 있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여기까지 한국인들이 올까 싶은 곳인데
리뷰를 보면 의외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기까지 밥먹으러 오나봐...
자 이제 마음껏 먹어볼까 ㅋ
거사(?)를 치르고 온 직후라 에너지가 필요하다구!
오동통한 새우들과 정체불명의 소스
근처에 바로 화장실이 있어서 같이 손을 씻고 왔어
먹어보려고 하는데 여자애가 새우를 까주네
ㅋㅋㅋㅋㅋ
이것인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자애가 까주는 새우를 먹는 남자!
이 즐거움! 이 기쁨!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찐 행복 모먼트인 것이다!!!
ㅋㅋㅋㅋㅋ
새우로 촌깨우도 해봤다 ㅋ
촌깨우~~ 하니까 막 웃네 그걸 어디서 배웠냐고 ㅋㅋㅋ
나 촌깨우 아는 남자다 ㅋ
버터관자구이 도착
얘가 진짜 맛이 장난이 아니야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순삭당해버렸어
푸팟퐁커리 도착 ㅋ
푸짐함이 장난이 아니네 ㅋㅋㅋ
근데 한국에서 영덕대게 쪄먹던거 생각하면 좀 작아보이기도 해
쏨분씨푸드나 쏜통포차나 생각해보면 아주 조금 싸게 파는거 같기도 하구 ㅋㅋ
푸팟퐁 커리를 열심히 먹고 있는데 어느정도 먹으니까 여자애가 또 나한테 먹을걸 챙겨줘
게의 집게발을 발려낸 다음에 먹으라고 나한테 주네
ㅋㅋㅋㅋㅋ
이런건 냠냠 먹어줘야지
맛있네 ㅋ
여자애가 까주는 게 집게발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어 ㅋ
행복!
ㅋㅋㅋ
아마 푸팟퐁커리를 순살로만 주문했다면 이런 찐 행복 모멘트가 없었겠지?! ㅋ
먹는건 상당히 불편하지만 오히려 불편함 속에 행복이 숨어있다구!
브로들도 여자애랑 가면 순살로 시키지 말고 크랩으로 시켜서 불편하게 먹어봐
여자애가 얼마나 브로를 위해 헌신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야 ㅋ
난 여자애가 까주는 새우를 먹고 여자애가 발려주는 게살을 먹었더니 정말 만족스러웠어
푸팟퐁커리를 하나 더 주문하려고 했다가 말리길래 대신 주문한 오징어커리
확실히 먹기 좋아서 그런지 아까 같은 찐 행복 모먼트는 연출되지 않네 ㅋㅋㅋ
브로들아 귀여운 여자애랑 태국음식점에 밥먹으러 가면 먹기 불편한 음식을 먹어봐야해
그래야만 진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구!
ㅋㅋㅋㅋㅋ
밥을 먹고 원래는 다시 호텔로 가서 2차전을 해야할 타이밍인데
일단 너무 시간이 늦기도 했고 지금 다시 호텔로 가면 여자애는 집에갈 시간이 더 늦어져서
난 볼트 불러서 가고 여자애는 여기서 보내주기로 했어 얘네 집도 여기서 가는게 더 가까워서
이게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볼트 타고 집에가면서 생각해보니까 한번 더 하고 싶더라구
두시간 동안 할건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에너지가 충전이 끝났나봐 ㅋ ㅠㅜ
아무리 밤이 늦었어도 이런 찐 행복 모먼트를 즐기고 그냥 보내주는건 말이 안된다구 ㅋㅋㅋ
어쩔 수 없이 내일 또 혼내줘야지하는 생각으로 침대에서 혼자 잠이 들었어
ㅋㅋㅋㅋㅋ
댓글 15
댓글 쓰기난 여자애랑 로컬탐방하면서 태국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게 정말 재미있는거 같아 ㅋㅋㅋ
부러워 정말!
운동 할때도 정말 열심히 하고 집에 와서 피부 관리할때도 팩도 하고 많은걸 신경쓰는 중이거든
근데 2시간은...ㅋㅋㅋ 이건 솔직히 말해서 나에겐 아주 작은 시간인데 ㅋㅋ
아침 점심 저녁 각 2시간씩 쉬었다 하면 하루 6시간도 할 수 있어!
주말에 하루 전체 다 같이 있을 때는 작정하고 이렇게 하기두 해
아직 어려서 힘이 좋은가봐 ㅋㅋㅋㅋㅋ
남자를 만나기도 전에 ㅅㅅ하자고 하는 여자가 있으면 걘 조심해야 할 여자 아닐까? ㅋㅋㅋ
정상적인 여자면 그런거 안하지 ㅋㅋ 브로 말고도 데이팅앱에서 말거는 애들이 널려있을텐데
모든건 만나서 직접 실물을 보고 난 다음에 이뤄지는게 아닐까 생각해!
다음 방타이시엔, 여기도 가 봐야겠어
푸팟퐁커리를 좋아하는데, 잘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거든
나도 푸팟퐁커리를 좋아해서 유명한 식당에서는 한번씩 다 먹어봤어 ㅋ
쏨분씨푸드, 쏜통포차타, 해브어지드 ㅋㅋㅋㅋㅋ
좀 더 로컬스러운 곳으로 가고 싶은 것이 내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여기도 관광객?? 중심이었어
저 중국인들이 본토에서 온 본토 중국인인지 그냥 태국에 사는 태국중국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더 깊게 로컬로 들어가서 찐중의 찐 로컬을 탐방해보려구 해 ㅋㅋㅋ
한국인도 접근 할 수 있는곳이면 좋겠어 ㅋㅋㅋ
볼트나 타고 가겠지만..
미녀가 까주는 새우라니 꿀맛이겠어
나한테 정말 잘하는 지극정성을 볼때마다 만족감이 차올라 ㅋ
브로를 위해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해볼게! ㅋㅋㅋ
참 궁금하네 브로
이제 D-16시간 to flight 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