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아다 파타야 2박3일 후기 -1편
처음에 티켓 예약해놓고 설레는 맘으로 정보 검색하다 동갤이라는곳을 알게되고 나름 재미있게 후기들을 본 기억이 있어
말주변은 없으나 주저리주저리 공유 해볼까해서 써봅니다.
전 27살에 직장인 2년차입니다. 외모는 평범하고 몸매는 통통해여 183cm 88kg입니다.
여기분들은 그걸 ㅍㅇㅎ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5월31일날 가서 6월 2일 밤비행기 타고왔습니다.
회사 선배랑 같이 갔는데 워낙 재미있다고 같은 회사인 eu로 휴가를 못쓰고 주말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회사가 아시아나랑 제휴가 되어있어서 임직원 할인받아서 22만원에 왕복권 끊었어요.
요즘 뭐 20만원후반대로도 간다고 하는데 방아다라서 그냥 싼거다 생각하고 끊었습니다.
아무튼 일자별로 간략하게 후기만 남기겠습니다.
1일차 선배가 아고고를 가봐야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니 BLISS 인가 라는 검정색 가게가 있더라구요.
처음 딱 아고고 접한 기분은 그냥 충격이었습니다.
딱봐도 어린애들이 상의탈의 하고 춤추면서 쳐다보는데 눈을 못마주치
겠더라구요.
옆에서 선배가 자꾸 여기는 니가 갑이닌깐 마음에 드는 애 있으면 불러서 같이 이야기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용기내서 눈을 마주쳤는데 용기를 낸 내 자신이 미워졌습니다.
그때 시킨 맥주가 레오였나 그랬는데 거기 그러져있는 사자인가 호랑이였나 암튼 동물이 참 잘생겨보였습니다.
선배가 눈치를 깠는지 아니면 본인도 마음에 드는 아이가 없었는지 다른 아고고를 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다음에 간 아고고가 센세이션이라는 아고고였습니다.
방금 갔던 아고고에 비해선 확실히 사람도 많고 여자들도 많더라구요. 간간히 이쁜 애들도 있는거같고요.
한번 분위기를 적응해서 그런지 조금 여유있게 볼수있겠더라구요.
맥주를 한병 원샷 하고 와서 그런지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어 화장실로 갔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오는데 화장실앞에서 어떤 푸잉이 말을 걸더라구요.
"아유얼론?"
전 이게 싱글이냐고 물어본건지 알고 노 라고 대답했는데 갑자기 자기와 함께 술을 마시자고 하더라구요.
얼굴도 나쁘지 않고 술도 좀 들어가서 텐션이 올라가서 알겠다고 하고 자리로 데리고왔습니다.
근데 갑자기 나보고 "유 라이어" 라고 하네요.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알고보니 너 혼자왔냐고 물어본거였습니다.;; 내가 잘못한거겠죠..
그때 시간이 아마 1시가 좀 넘은시간이었고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얘 괜찮으닌깐 얘랑 같이 나가라.
선배가 옆에서 핸드폰 들고 이야기를 좀 해주더니 4천을 불렀다고 하네요.
그전부터 동갤 눈팅을 하면서 대략적인 시세는 알고있었던 터라 흥정없이 바로 오케이 했습니다.
선배는 좀더 보시다가 픽업해서 가겠다고 먼저 가라고 하네요.
저희 호텔은 시암@시암 이었습니다.
근데 비행기에서 많이 자고왔고 사실 막 ㅅㅅ보단 경험삼아 온거라 바로 들어가는게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보통 많이 간다는 피어클럽을 가보고 싶어서 푸잉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놀래더군요.
보통 자기 커스트머들은 클럽가자고 하면 싫다고 하는데 먼저 클럽가자고 하니 애가 텐션이 업됩니다.
그러더니 어디로 전화를 막 걸더니 자기 친구들이 피어에 있다면서 가자고 하네요.
가는 내내 볼 뽀뽀해주고 팔짱끼고 엄청 신나보였습니다.
드디어 동갤의 성지 피어에 들어옵니다.
계단 올라가는데 양쪽 쇼파에서 지친 한국형들이 담배를 피며 심오하게 핸드폰을 보시네요.
백퍼 동갤 눈팅일껍니다.
입구에 가드들이 하는둥마는둥 대충 몸수색을 하더니 웰컴 하네요.
그 가드 지나고 나닌깐 계단이 있고 어두운 공간같은곳에서 갑자기 푸잉이 핸드폰으로 번역기로 쓴 한국말을 보여주세요.
"다른 여성을 찾지마세요." 라고 하네요. ???????
아마도 한눈팔지말라고 쓴걸 파파고가 저렇게 번역해준거같네요.
그리곤 검은 커튼을 걷어재끼고 피어에 들어왔습니다.
시부렐 연기 존나 가득합니다...
그리고 2층 난간에도 사람들이 서있는데 춤도 안추고 1층 사람들을 존나 쳐다만 봅니다.
무슨 1층은 동물원에서 춤추는 원숭이 우리인거마냥 쳐다보는데 괜히 기분나쁩니다.
근데 다들 저보다 싸움 잘하게 생기셔서 눈깔고 푸잉 손잡고 따라갑니다.
가운데 작은 원형 스테이지 있던데 거기서 춤추는 한국형들 봤습니다.
근데.......... 전부 헤어스타일이 똑같습니다.
박서준 머리 아시죠? 가일스타일...ㅎㅎㅎㅎㅎ
진짜 조명이 어두울땐 3쌍둥이가 춤추는거 처럼 보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충격인건 푸잉손에 이끌려 왼쪽이었나 벽쇼파가 있는 곳을 갔더니
푸잉 친구들 3명 + 바로 옆 테이블 한국인 2명 테이블이 조인해서 놀고있었습니다.
근데 그 두분들 머리도 가일스타일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한참 인터넷 짤로 돌아다니면 레드페이스 패딩 버섯머리 여중딩들 사진이 생각나네요..
한국은 역시 남이 하면 따라해야 되는 국가입니다.
근데 뭔가 모르는 부끄러움이 밀려들어왔지만 형님들 스스로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웃고 넘깁니다.
암튼 그 테이블에 조인해서 노는데 제가 술이 좀 들어가면 텐션이 많이 올라갑니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몇번 하자길래 의미없는 술게임하다가 재미가 없어집니다.
푸잉이랑 같이 스테이지 올라가보고 싶어서 올라가서 춤추자고 하니 자긴 싫다네요
그래서 아고고 푸잉 옆에 다른 금발 머리 친구한테 가자고하닌깐 오케이 하네요.
가는데 한국 테이블형이 갑자기 저한테 그럽니다.
"걔 저랑 나가기로했다고" 그래서 춤만 추러 가는거에요. 라고했더니 불쾌하셨는지 친구랑 뭐라뭐라 속삭이시네요.
내가 노랑머리 푸잉한테 니 파트너가 화나서 안되겠다 라고 했더니 자긴 노헤브파트너 라네요...
??????????????
근데 전 괜히 혼자이고 눈치가 보여서 그냥 화장실간다고 하고 혼자 화장실쪽으로 갔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화장실 가는쪽에 스테이지도 일반인들이 올라가서 춤추더라구요.
아까 처음 들어갔을땐 댄서분들이 춤추길래 여긴 댄서전용인줄알았습니다.
화장실 가는길에 스테이지 바로 붙어있는 테이블에서 술한잔 하고 가라고 잡습니다.
전 방아다 쫄보라서 아까 아고고푸잉이 보여준 "다른 여성을 찾지마세요" 라는 글이 떠올라서
쏘리 하고 화장실로 갑니다. 근데 화장실 계단내려가는데 위험하더라구요.
비틀비틀 거리면서 내려가는 사람들 보는데 불안합니다.
화장실 앞에 이상한 오락기 같은 빠찡꼬? 같은 음악소리 들리고 중간에 쇼파가 있는데
맙소사 거기도 한국형들입니다. 3분이서 담배피면서 재미있게 떠들고 계시더라구요.
역시 1 가일스타일이 있습니다.
태국은 가일스타일로 하고와야되나요? 한국사람 8명 만났는데 그중 6명이 가일스타일입니다.
1년전 "김비서를 부탁해" 덕분에 한국에서 유행했던 스타일이 시대를 역행해 태국에서 유행중이네요.
어찌됐든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오는길에 메인 스테이지에서 중국인무리가 춤을 추고 있네요.
질수없어 같이 올라가서 댄스타임을 가집니다. 맨정신에 못하는 저도 술을 마시니 혼자도 잘 올라가네요.
아래 푸잉들이 신기한듯 쳐다보면서 웃습니다.
춤추던 중국인이 갑자기 와서 아유코리안? 합니다. 나름 고딩때 제2외국어를 중국어를 했던 경험이 있어
"워쓰한구어런" 이라고 말해주더니 오!!! "후이쓔어중원너" 라고 하네요.
그 바로앞이 자기네 테이블인가봐요 스테이지에 쭈그려 앉아서 같이 건배합니다 ㅋㅋㅋ
근데 참 중국애들 푸잉은 이쁘네요... 아담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합니다.
저 멀리 기다리고있을 나의 아고고 푸잉이 갑자기 못생겨 보입니다.
(중국부자 스타일..)
역시 파타야는 바트가 최고네요..
아무리 상타치 형님들 클럽에서 꼬셔도 중국형님들 바트에 팔려온 푸잉누나 못따라 갑니다.
이건 하루만에 깨우쳤습니다.
암튼 신나게 자리로 돌아왔더니 한국인 형님들이 없네요.
푸잉 친구들은 그대로 있습니다. 형님들 까였나봐요 ㅠㅠ 혹은 다른 푸잉들과 조인해서 나갔던지요.
후자이길 같은 국민으로써 기원했습니다.
형님들이 떠나간 자리에 테이블 치우고 다른 푸잉들 2명이 옵니다. 역시 못생겼습니다.
갑자기 내 푸잉이 또 이뻐보입니다. 미라클 오브 피어 인 타일랜드 입니다.
시간이 3시가 좀 넘었는데 푸잉이 호텔이 어디냐고 이제서야 물어보네요.
시암앳시암이라고 하니 아이노우 하네요.
역시 동갤 추천 호텔은 푸잉들이 다 아나봐요.
그렇게 참 푸잉보다 한국인 형들이 더 신기했던 피어를 뒤로하고 푸잉과 나옵니다.
4시쯤 되니 워킹스트릿이 바뀌네요..노점상도 들어오고 썽태우도 안으로 들어오네요.
아고고푸잉이 납짱을 타자고 하지만 전 목숨걸고 싶지 않아 택시타자고 합니다.
택시 타니 푸잉이가 알아서 이야기하고 알아서 쇼부치고 택시비까지 내주네요.
어차피 그 돈은 나의 4천바트에 포함되어 있겠구나 생각하고 택시 에어컨을 좀 쐽니다.
갑자기 푸잉이 택시 기사님이랑 대화를 하면서 나의 주니어 정수리를 쓰담쓰담 합니다.
사실 이런 장소에서 급습 당하면 어쩔수없이 반응이 올수밖에 없습니다.
기부니가 좋아져요. 일어나있는 나의 주니어를 보고싶은지 지퍼를 내릴려고하네요.
근데 그 와중에 계속 택시기사와 대화하는 푸잉을 보니 진짜 프로에요...
차마 치퍼까지 내리면 뭔가 모를 정복당하는 기분이라 손으로 막아요.
푸잉이 피식 하고 웃네요. 그러다보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들어와서 주민등록증 같은걸 호텔에 맡깁니다.
그러고 호텔 방으로 들어와요
같이 온 선배방을 지나는데 문득 궁금해여 잘 왔는지...
그래서 제 방에 들어오자마자 카톡을 보내봐요. 형님 어디세요?
너무 더워서 내가 먼저 씻는다고 하고 샤워를 하고 옵니다.
푸잉이는 이미 속옷차림이네요.
씻고 오라고 하고 침대에 누워 카톡을 확인합니다.
선배가 자기 피어라고 사진찍어 보냅니다...
나도 방금 까지 피어에 있다가 왔는데요???
허....새장국 위기에 놓인 선배한테 죄송해요...아까 푸잉이 친구들이라도 소개 시켜줄껄 그래써요...
근데 이내 샤워중인 푸잉이를 생각하니 선배는 선배고 나는 나에요.
후기들을 보면 푸잉이 씻고 왔는데 보통 화장 지우면 못생겼다고 하시는데...
얘는 세안까지 다 하고왔는데 오히려 더 수수해보이는게 제 눈에는 이뻐요...
ㅈ이 ㄴ를 지배한 순간이라 그런가요?? 아고고 푸잉들이라 그런건가요??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박효신 노래를 틀어놓고 같이 침대에 누워있어요.
와.....허벅지 살이 진짜 너무 부드러워요.....
내가 푸잉 손을 잡아 내 가슴에 올려놔요.
웃더니 알아서 손가락으로 저의 ㄲㅈ를 돌리기 시작해요..
(지금생각해보니 한국오자마자 본 영화가 기생충인데 조여정의 시계방향이 생각나네요)
한쪽손은 왼쪽 ㄲㅈ에 입을 오른쪽 ㄲㅈ를 공략해주네요.
사실 ㄲㅈ는 저의 성감대는 아니기 때문에 푸잉이의 머리를 눌러 아래로 내립니다.
갑자기 일어나더니 자기 가방에서 머리끈을 꺼내네요. 자꾸 자기 머리카락이 입에 들어가서 불편했나봅니다.
포니테일 머리로 묶어요... 졸귀에요 진짜 쌩얼이 더 이쁘네요.
본격적으로 츄룹츄룹을 해여... 아원트딥 이라고 했더니...말없이 깊게 해주네요......
하.....역시 딥이 좋아요......ㅠㅠ
아참 ㅂㅈㅇ 체크를 못했어요... 저는 애무시간은 사실 짧게 가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받을때도 짧게 저도 진짜 간단하게만 가슴정도만 해주거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체크를 위해 배꼽주변을 애무해줘요 다행히 ㅂㅈㅇ는 아니네요..
준비해준 장갑을 끼고 바로 본게임 시작해여...
자세한건 형님들 하는거랑 똑같으니 생략하고 그렇게 10분정도 지나고 피니쉬했더니
푸잉이 물어봐요. 여행은 몇일정도 하고 얼마나 됐냐고 ㅋㅋㅋ 역시 동갤후기랑 똑같아여
난 오늘이 첫날이고 3일후에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닌깐 자기 내일 홀리데이 하고싶다고 하네요.
사실 자기 휴무하고 싶다는데 내가 해줄말이 없어서 그냥 웃고 넘겼어요.
(첨에 이게 무슨뜻인지 몰랐어요 나중에 선배한테 물어보니 자기 바파인 내달라는거래요)
파타야의 해가 뜨기 시작하네요.
카톡이 중간중간 울렸지만 난 누군지 알꺼같아요 그래서 그냥 자는척해요.
(선배 이글 보고있다면 웃자고 거짓말하는 거닌깐 믿지마세요 진짜 잤어요)
카톡진동이 계속오닌깐 푸잉이가 유 해브 걸프랜드? 라고 물어보네요.
솔직히 아직 여자친구 없잖아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있다고 말하기도 애매해서 없다고해요..
푸잉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라인아이디가 있냐고 물어보네요.
라인이라는 어플을 처음알았네요. 푸잉이 설치하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핸드폰 용량 없다고 거짓말쳐요.
그러더니 자기 핸드폰으로 카톡 QR을 보여줘요.
친추를 하긴했어요. 근데 푸이 핸드폰 카톡에 메세지가 200개가 넘게 와있어요..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푸잉이 메세지를 안읽는다면 말그대로 안읽는겁니다. 다른 뜻 없습니다.
그렇게 첫날을 마무리하고 둘째날 아침을 맞이하며
푸잉이 허벅지 사이에 다리 끼고 잠들어요.
1일차 끝이네요.
말주변이 없어서 생각나는대로만 적었습니다.ㅋ
리얼 후기이니 저 처럼 처음 방타이 하시는 분들은 대략적인 느낌만 참고하세요.
나도 한껏 멋내고 클럽 갔었는데 죄다 같은 머리긴하더라ㅋ 그 뒤부턴 그냥 내리고 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