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재의 방콕 여행기 1일차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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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처음 떠나는 혼여를 방콕으로 선택했어
30대중반 아재이며, 평범한 직장인이야
대책없고 계획없는 4박 6일여행을 2주전에 갑자기 예약했지
-> 지금부터 시작하려해,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행운이 있기를
단기여행의 초심자들이 내글을 읽고 참고했으면해
2주전 항공권(직접예약), 숙소(아고다) 잡아버리고, 그냥 출발~
-> 너무 노답인거아니냐,... 응 노답
그냥 돌아댕기기는 뭐하고 유적지 탐방은 좀 해줘야겠다싶어서
몽키트래블로 반일투어 패키지를 신청할수가있어, 반일만 동행이 있는거지
오후 아유타야 선셋투어를 신청해버리고,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함
비행기에서, 호텔에다가 메일을 보냈지, 나 도착할테니 픽업좀 해줘
-> Phoenix Hotel인데 , 수완나품공항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음, 여기 호텔로 잡은 이유는 도착하면 새벽1시인데, 시내까지 들어가면 1시간 걸리드라고 그래서, 공항 근처 숙소로 잡고, 아침에 일어나서 이동하자 생각으로 잡음
뱅기에서는 네이버 어디 카페에서 뽑음, 필수 태국어를 달달 외우고 있었음,, 현지인들 영어 못할수도있으니까
기본 숫자정도는 애기해야, 시장에서 바가지 안쓰고 애기할수있을것같애서 공부함
도착후, 유심 바꿔끼고 호텔에 전화를 걸었음
-> 태국애들은 액센트 왜케 쎄지,, 영어 못알아먹겠음, extra charge 150바트를 내라, 15분뒤에 도착한다, 알아듣고 OK 후 끊었음
게이트앞에서 기다리고있는데 , 어떤 처자가 영어를 잘못하는지, 경비직원한테 도와달라고 하소연하는걸 지켜봄
상황을보니, 구글번역기로 호텔 픽업을 요청해야하는데 전화좀해달라였음, 상황이 딱해보임,
그러다 Phoenix 라고 큰글씨로 쓰여진 차가 섰음, 그 차에 타는순간, 기사가 한명 더있다며 더 태우는데 그사람이 아까 그 처자임
8인승 밴에 난 앞에 그 처자는 뒤에 탔지, 가는길에 뻘쭘해서 where are u from? 했는데 Japan이라함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20대 중반정도되보이는데, 혼자 여행을 다니네, 영어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영어를 1도못하는지 구글 번역기를 켜서 나한테 보여주면서 소통함, 영어로 Listening은 되시는것같은데 말을 아예못하네 , 아쉽
여튼 도착해서, 호텔에 누워있다가, 잠이안옴,, 뱅기에서 너무 잤나...
행님들한테 배운 미프를 켜서 밤새도록 300바퀴 돌리니까 여러명 걸림, 와꾸도 괜찮아 보여, 애들은 지금 당장 가겠으니 5000밧 달라함 , 오늘은 영아니다싶어 , 쏘리하고 , 잠들었는데 그때가 새벽 6시
내일 아침 일찍 택시타고 시내에 진입한다, 마사지한번 받구, 오후 아유타야 선셋투어를 할려고해
댓글 6
댓글 쓰기도전정신이 대단한 브로인거 같아! 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어 ㅋㅋㅋ
미프를 밤새도록 300바퀴 정말 보통 열정이 아닌것 같아 행복해질 자격이 충분해!
방콕에 있는 동안 귀여운 여자애랑 무카타도 먹고 씨푸드 뷔페도 먹어봐
정말 마음에 들면 루프탑도 같이 가고 칵테일바나 야시장도 같이 가고!
4박6일의 여행기간 동안 정말 행복하길 바래 ㅋ
마음에 드는 처자면 말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아 일본 여자가 있는데 미프를!!
나는 한번도 일본 여자와..인연이 없는건지 ㅠㅠ
태국어 숫자를 외워가다니 멋진데 브로 ㅎㅎ
모쪼록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래!!
나도 10월에 태국 혼자여행 계획중이라 너무 설레 ㅋㅋㅋ
그래 첫날에는 그냥 편하게 쉬는게 좋을 것 같아. 잘생각 했어 브로.
브로의 여행기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