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58부: BTS원데이패스로 이용하는 쇼핑몰 데이트 (시암 파라곤, 시암센터, 시암디스커버리)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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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디자이너와 함께 시암 파라곤(시암디스커버리, 시암센터 포함)과 리버시티 그리고 아이콘시암까지 다녀왔어
여자애가 나를 데리고 운전하면서 차 타고 편안하게 여행하는 느낌이 좋아서 차를 타고 많이 돌아다녔어
너무 로컬쪽만 돌아다닌것 같아서 이날은 쇼핑몰 특집으로 방콕의 주요 스팟들을 다니기로 했어
BTS원데이 패스를 이용하면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BTS를 타고 이동할 수 있거든 ㅋ
시암역에서 시암센터쪽으로 먼저 이동했어
다시 시암센터에서 시암 디스커버리로! ㅋ
시암파라곤이 더 화려하고 좋은 쇼핑몰이니까 처음에는 시암파라곤을 자주 이용했는데
좀 더 방콕을 알게 되면서 시암파라곤보다는 다른 곳들을 더 이용하고 있는 편이야 ㅋㅋㅋ
시암센터쪽은 가성비 좋은 식당가들이 잘 되어 있는 곳이고 시암 디스커버리는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아!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라면 팝업스토어를 하고 있는 때였어 ㅋ
여자애를 데리고 일부러 삼겹살이나 떡볶이를 먹는 것과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태국에서 유행하는 케이푸드를 현지인의 시선에서 여자애랑 같이 먹고 싶었어 ㅋㅋㅋ
내가 다녀온 팝업스토어 후기는 아래에 있고 이것보다 더 크게 운영하는 라면스토어가 유니온몰에 있어
팝업스토어라서 그런지 바구니도 주고 이것저것 많이 주더라구 ㅋㅋㅋㅋㅋ
센트럴월드가 이런게 잘 되어 있는 느낌인데 시암 디스커버리도 이런거 소소하게 즐기면서 데이트하니까 기분이 좋았어 ㅋ
혼자 밥먹을땐 그냥 가성비만 챙기면 되지만 여자애랑 같이 다닐땐 볼거리가 많은 곳들을 찾게 되네 ㅋㅋㅋ
라면 시식으로 나온 것들도 싹 먹어치워주고 ㅋㅋㅋ
불구리?? 대체 뭐지? ㅋㅋㅋ 불닭도 아니고 너구리도 아닌???
이것저것 굿즈나 여러가지 신기한 것들이 많았어 ㅋㅋㅋ
눈에 보이는 건 참 잘 꾸며놓은 곳이었어 ㅋㅋㅋ
저기 있는 냄비랑 그릇은 그냥 동네에서 막 쓰는 그런 건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보니까 엄청 있어보이는 느낌이었어 ㅋ
태국 여자애들이 어디선가 한국드라마 같은 것에서 떡볶이 라면 김밥 먹을때 저런 그릇에 먹는걸 본적이 있나봐
저 앞에서 막 신기하다고 사진찍고 ㅋㅋㅋ 디자인녀도 마찬가지였어 ㅋㅋㅋㅋㅋ
이게 신기한가???? 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동네에서 굴러다니는 거라구!
디자인녀는 케이팝을 아주 좋아하고 케이팝 댄스도 연습하고 차 타면 케이팝 노래도 많이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환상의 한국음식에 대한 기대를 채울 수 있는 꿈의 공간이었나봐 ㅋ
여자애들 표정이 엄청 좋더라 ㅋㅋㅋㅋㅋ
라면 자체는 1+1으로 팔고 있으니까 이건 나쁘지 않았어
라면 기계로 열심히 라면을 끓여서 자리에 착석
언제나 그렇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일을 할때 여자애가 항상 열심히 나를 위해 움직이는 걸 보는게 좋아! ㅋ
보글보글 케이라면 팝업스토어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난 이때 상당히 많은 실망을 했어
라면을 1+1으로 저렴하게 파는것까진 인정
근데 라면을 먹고 가려고 하니까 너무 눈탱이를 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시암 디스커버리 정도 되는 곳에서 괜히 이렇게 자리가 텅텅 비어 있는게 아니야 ㅋㅋㅋㅋㅋ ㅠ
라면 자체는 좋은 재료가 들어간 오버스펙 라면인데 내가 생각하는 라면의 맛은 아니었어 ㅠ
디자인녀도 그렇고 옆에 다른 태국인들도 그렇고 원래 라면의 맛을 모르니까 맛있게 잘 먹더라구
난.... 나름대로 맛있게 먹으려고 하긴 했지만 좀 그랬어 ㅠㅜ
디자인녀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맛있다고
그냥 내 기분을 위해서 이렇게 말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시암디스커버리에서 시암센터로 이동했어
이쪽은 푸드코트는 아니고 다양한 레스토랑이 몰려있는 시암센터 이터리 에비뉴야
디자인녀랑 같이 이쪽을 돌면서 봤는데 오히려 먹을만한 식당은 이쪽이 더 괜찮은 느낌이었어
좀 더 대중적인 태국인 취향의 식당들과 가성비 좋은 식당들이 많이 있어 ㅋ
퓨전 느낌의 한식 식당(짜장면, 떡볶이, 불고기)도 있고 여기저기 괜찮은 곳들이 많았어
여유롭게 둘러보면서 구경했는데 확실히 밥은 시암센터랑 시암 스퀘어쪽에서 먹는게 더 좋을것 같아 ㅋ
시암파라곤의 화려함 때문에 그곳이 더 좋아보이긴 하지만 태국의 젊은 층은 이쪽에 더 많이 가는 것 같다구 ㅋㅋㅋ
외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암파라곤과 다르게 시암센터는 현지인들 중심이야
나도 이제야 다른곳들 오기 시작한거지 초반에는 시암역 오면 무조건 시암파라곤이었으니까 ㅋ
다시 바깥으로 나가서
밝은 곳에서 사진을 한컷 찍었어
시암파라곤을 향해 런웨이를 질주하듯 걷는 이 기분! 신난다!
내가 왜 시암파라곤으로 가고 있냐고?
그건 바로 주스를 먹기 위해서야 ㅋㅋㅋㅋㅋ
내가 분명 밥먹는건 시암센터나 아니면 건너편에 시암스퀘어가 더 나은것 같다고 얘기했잖아
근데 내가 밥 먹고 다시 시암파라곤으로 가는 이유는 지하에 있는 고메마트로 가기 위해서거든 ㅋ
시암파라곤 센트럴월드 엠쿼티어 같은 고급쇼핑몰에 있는 고메마트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착즙주스를 팔아
그런데 시식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주스가 제공되어 있어 ㅋㅋㅋㅋㅋ
내 주스!!! ㅋㅋㅋ
종류별로 하나씩 드링킹 드링킹 ㅋㅋㅋ
내가 평소에 많이 사주는 집이라구!
하나 당 음료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데 종류별로 하나씩 다 마시니까 충분했어
디자인녀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날 보더니 카페 안가도 되겠데 ㅋㅋㅋ
난 목마르면 카페에 가는게 아니라 시암파라곤에 간다고 했지
다시 BTS를 타고 사판탁신으로!
별거 아닌 BTS지만 여자애와 함께 타면 즐겁다구 ㅋㅋㅋ
표를 사고 선착장에서 기다리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 ㅋㅋㅋ
태국의 날씨는 덥고 지치는 기분이야 ㅋ
신기한건 난 땀이 엄청 나서 힘든데 태국인들은 멀쩡한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
디자인녀도 좀 지쳐보이긴 하지만 땀도 안나고 멀쩡하길래 놀랐어 ㅋㅋㅋ
확실히 다른 나라 사람이 맞구나...
디자인녀는 인도계 혼혈이니까 나보다 훨씬 더 더위에 적응된(?) 사람인가봐 ㅋ
선착장에서 보트를 기다리면서 한장!
댓글 13
댓글 쓰기다만 잘 생각해봐야하는게 태국에는 일본문화가 이미 주류문화로 자리잡고 있어서
일본라멘처럼 좋은것으로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지 ㅋㅋㅋ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지만 또 그렇게 막 돌아다니는 일이 별로 없어서
한두군데 갔다오면 이미 더위에 지쳐서…
그나저나 흠ㅋㅋㅋ
비올때는 BTS원데이 패스 쓰면서 쇼핑몰에서만 데이트 하면 최고야
더운데 있을 필요도 없이 그냥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귀여운 여자애와 함께 ㅋ
난 클룩에서 많이 사는편인데 그냥 역에서 창구에 가서 달라고 해도 팔아
하루 이틀뒤부터 사용 가능한것도 있더라고..
나도 처음에는 시암파라곤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카페에서 커피 마셨거든
근데 그렇게 하니까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주변에는 외국인들만 바글바글
뭔가 아닌것 같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니까 같은 시암역이라도 차이가 있어
돈이 많으면 시암파라곤 내에서 전부 해결하는게 좋겠지만 난 밥은 시암센터에서 먹고 음료는 고메마켓에서 ㅋㅋㅋ
센트럴월드는 여러가지 행사를 많이 해서 그쪽도 추천하는 곳이야 혼자가도 좋고 여자애랑 같이가도 좋아
푸잉은... 매번 바뀌는거야? ㅠㅠ 남자다잉
여자애가 괜찮은 애인데 나한테 잘하면 좀 더 길게 보기도 해 ㅋ
여기저기 어디든 갈수있으니 선택폭이 정말 넓어 진다구~ ㅎㅎ
여행자 입장에서는 내가 만나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가 정말 너무 중요한것 같아
여자애가 차가 있으면 여행의 질이 달라지는 느낌이야
우리가 팟타이 먹는 기분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