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0일차 후기
브로들 안녕
왜 오라오라병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제 알꺼같아
오는날 공항에서부터 너무 힘들더라
10일차부터 후기를 써볼게
10일차에 다시 소이혹에 나를 계속 거부 했던 푸잉을 만나러 갔어 바파하고 싶다고 했는데 싫대..
왜그러냐고 그러니까 다른 푸잉들이랑 한참 이야기하더니 그럼 퇴근하고 헐리우드 가자고 그러더라고
일단 알겠다고하고 나왔는데 뭔가 또 갔다가 버려지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게 됐어
고민하다 보니까 11시가 조금 넘었는데 주말이라 테이블 못잡으면 어쩌나 싶어서 사전답사할겸 혼자 미리 헐리로 갔어
입구에서부터 쫄려서 들어갈까말까 고민 잠깐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계단을 올라섰어
레드고르고 카드를 꺼내니까 온리 캐쉬래.. 여긴 특이하게 술먼저 고르고 들어가네 나중에 아이스랑 믹서를 사는거였구나
와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엄청 넓고 사람도 많았어 웨이터 푸잉따라 갔는데 화장실앞에 데려다 주더라구.. 나 왜
화장실이야 다른곳 해줘 하고 200바트 찔러줬어
잠시기다려보라고 하고 따라오라더니 중간에 좋은 자리를 주더라구 그제서야 안도를 했어 자리가 구리면 나중에 오기로 했던 푸잉이 나 버리고 갈꺼같았거든
12시쯤 됐으니까 1시간만 기다리면 됐었어
콜라랑 섞어서 마시고 있었는데 옆테이블 푸잉이 어느나라사람이냐고 묻길래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엄청 좋아했어 왜 혼자있냐고 그러길래 1시에 다른사람 오기로 했다고 하니까 막 다른 푸잉한테 내 이야기를 하는거 같았어
근데 헐리우드 푸잉들은 진짜 이쁘더라 파티야에 이쁜 푸잉들은 다 여기 있는거 같았어
막 조금씩 구경하는데 눈 마주치는 푸잉들이 찾아와서 짠 을 해주더라구ㅠ 어떤 푸잉은 너무 이뻐서 나도모르게 홀려서 라인까지 물어봤어 1시까지 기다리면서 푸잉들이랑 가위바위보 하면서 놀았어
1시가 넘었어 약속푸잉이한테 라인을 했는데 답장이 없어.. 뭔가 예상을 해서 그런가 짜증이 덜 났어
확실히 클럽푸잉이들이 텐션도 좋고 엄청 적극적이었아
화장실 가는길에도 눈마주치면 막 안기더라구
내 테이블 뒤에 푸잉이가 어깨를 치면서 게임을 하자길래 슥 보니까 그 푸잉이 옷입은게 힙하고 내스탈이었어 그친구 푸잉도 보니까 파트너가 있길래 2대2로 마시려구 아예 내 잔을 들고 그쪽 테이블로 이동했어 엄청 좋하더라.. 한국에서는 한번도 못느껴본 환대라서 너무 좋았어 같이 끌어안고 놀고 있었는데 라인이 막 엄청 울리길래 보니까
약속 푸잉이 2시가 넘어서 왔는데 왜 다른여자랑 있냐고 화를 냈어 갈꺼라고 하길래 일단 붙잡았어 다시 와달라고
내가 앞에서 계속 라인만 하니까 같이 춤추던 푸잉이 걱정하더라구 다른여자 있냐고 물어보던데 아냐 없어 하고 그푸잉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좋은 시간 보냈어
다음날 라인 보니까 약속 푸잉이 많이 화났던데
술취해서 의도치 않게 복수하게 됐어
다음에는 11차 후기로 돌아올게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
댓글 12
댓글 쓰기즐거운 시간 보내 브로~
그래도 사마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아 정말 다행이야!!
훌륭한 액션이었다아! 브로를 등한시 해놓고
지가 왜 화내? 너무 칭찬해 브로~
그래도 좋은 푸잉만나서 좋은 추억만들어서 다행이다 브로!!
속으로 많이 걱정했었거든 ㅠㅠ
그래도 복수를 했다니 정말 다행이야!! ㅎㅎ
헐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구나 브로!!!
그동안 고생 많았어 남자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구 ㅋㅋㅋ
브로에게 관심없고 약속 안지키고 함부로 대하는 푸잉은 멀리하고 무시해버려
술값부터 모든거 반반씩 부담하는 사이도 아니잖아
모든 기준을 브로에게 맞추고 브로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