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63부: 여자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나콘빠톰 로컬카페 탐방하기 (잽누아)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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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디자인녀와 같이 나콘빠톰 로컬카페 잽누아에 왔어
방콕에서는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인데 완전 시골틱한 곳이야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시골인데 묘하게 이 주변에 카페랑 레스토랑이 많아
진짜 태국스러운 로컬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왔어 ㅋㅋㅋㅋㅋ
잽누아로 들어가는 길이야
방콕여행 49부에서 소개했던 버블인더포레스트 카페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
그 카페가 진짜 몰디브 감성의 사진 찍기 좋은 핫플이라고 하면 여긴 찐 태국의 느낌이 살아 숨쉬는 곳?!
잽누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별도로 첨부했어
이렇게 연못에 물을 채워넣고 그 위에 수상가옥 느낌처럼 방갈로를 만들어놨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모습이라서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더라 ㅋㅋㅋ
분위기가 진짜 진짜 진짜 대박이야!!!
내가 생각하는 태국이 요기 다 있네?! ㅋ
어떻게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을 수 있는 걸까 ㅋㅋㅋ
서로 감탄하면서 신나는 기분이었어
버블인더포레스트 카페도 좋았지만 여기도 여기 나름대로의 강점이 분명히 있네!
방갈로의 앞에는 이렇게 의자???가 있어서 여기서 주변 구경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어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디자인녀랑 같이 여기 앉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다고 계속 얘기해주는데 나도 정말 즐거웠어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면서 행복을 느꼈어
즐거웠던 시간
스탭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얼른 메뉴판을 받고 적당한 메뉴들을 주문했어
확실히 로컬이라서 그런지 음식들이 태국인 취향의 음식들이 대부분이야
가격은 확실히 저렴했고 너무 괜찮았어
내가 자꾸 시키는 것만 시키니까 디자인녀가 뭐라고 하네 ㅋㅋㅋ
내가 맨날 똑같은 음식만 먹는다구
꺼무양 아니면 별로 먹을게 없어 ㅋㅋㅋㅋㅋ
에어컨이 없지만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선풍기가 있기 때문이야
실제로 선풍기가 있고 없고는 정말 큰 차이가 있어서 선풍기의 유무가 중요해 ㅋㅋㅋ
적당히 먹을것을 먹고 카페에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온사방을 돌아다녔어
그네도 있고 논두렁뷰에 의자도 있고 문(?)도 있어 ㅋㅋㅋ
카페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규모더라구
다시 방갈로로 돌아왔더니 우리 옆 방갈로에 있던 태국인 가족이 거북이랑 물고기한테 밥을 주고 있었어 ㅋ
난 그전까지 여기 거북이가 있는줄도 몰랐고 그냥 물이 깨끗하지 않구나 이렇게만 생각했거든
버블인더포레스트는 진짜 수영장처럼 깨끗하게 만들어놨는데 여긴 좀 뿌연 느낌???
좀 물이 더러운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거북이도 있고 물고기도 있네 ㅋ 아니 물고기밥은 대체 어디서 산거람
애기들이 밥주는거 구경했는데 엄청 귀엽더라구
누나가 동생들 챙기면서 막내가 밥주는데 귀여워! ㅋㅋㅋ
저기 있는 거북이가 먹으려고 하는 상추?? 같은 풀은 디자인녀가 준거야
저런걸 거북이가 먹을까 했는데 거북이가 엄청 좋아하는거 같았어 ㅋㅋㅋㅋㅋ
태국 카페는 어디든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느낌인건가??!!
그러다가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옆에 문을 내리고 앞쪽만 열어놨어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데 또 이게 분위기가 엄청 좋은거야?!
와! 와! 와! 진짜 감탄하면서 분위기를 즐겼어
또 이제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불빛을 하나씩 켜기 시작하는데 분위기가 대박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 틀어놓고 노래부르면서 이 분위기를 즐겼어
로띠도 하나 추가주문하고 맥주도 추가주문했어
이런 분위기에는 술 한잔이 빠질 수 없잖아?! ㅋㅋㅋ
비가 오니까 스탭들은 우비를 쓰고 왔다갔다 하더라구
다른 테이블들도 비가오면 비가오는대로 이 분위기를 즐기는 느낌이었어
나무로 만들어진것 같은데 의외로 튼튼한걸?! ㅋㅋㅋㅋㅋ
진짜 내 인생 전체로 역대급 경험을 느꼈던 날이었어
해가 저물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어두워져 가는데 분위기가 와 진짜 대박 ㅋ
루프탑이나 리버뷰 카페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
말로 다할 수 없는 이 느낌 ㅋㅋㅋ
이것이 태국이구나! 내가 지금 태국여행을 하고 있구나! ㅋㅋㅋㅋ
으아아아아아아아!!!
여행사에서 투어 프로그램 신청해서 왔다갔다 하는 일반 여행자였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경험 ㅋㅋㅋ
내가 남자의 여행을 하고 있으니까 이렇게 로컬 안으로 깊게 들어오는게 가능했어 ㅋ
그것도 옆에는 귀여운 여자애를 안고 이 모든 즐거움을 만끽중!
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남자가 정말 제대로 찐 여행을 하는구나
이것이 남자의 여행!!! 남자의 여해애애애애앵!!! ㅋㅋㅋㅋㅋ
내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는 신나는 케이팝 노래가 울려퍼지고~ 디자인녀와 같이 따라 불렀어
분위기는 정말 좋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벌레가 많다는 거야
그래도 아주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
즐거웠던 하루였어
댓글 7
댓글 쓰기남자의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가 이 여행기에 다 있다고 생각해
저 분위기를 귀여운 여자애와 함께 같이 즐기면 최고라구!
이 지역은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주변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특히나 비올때, 분위기 흠…나도나도ㅜㅜ 제발!!
분위기 정말 좋은 곳이야!
꽁냥꽁냥이 매우 필요해ㅜ
더구나 비까지 내리면 연못에 비 떨어지는 소리가 정말 운치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