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67부: 반타통로드에서 데이트하는 방법 (란제오쭐라, 엘비스수끼, 투이텅 아이스크림)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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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디자인녀와 함께 맛집의 거리 반타통 로드로 이동하기로 했어!
백종원의 똠얌라면 란제오쭐라로 유명한 곳이야
여행자들은 대부분 쇼핑몰 근처로만 다니니까 로컬맛집을 가는 일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 거리는 쭐라롱컨 대학 근처에 있고 시암역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라서 전세계 여행자들이 다 모여드는 곳이야
BTS시암역까지 이동한 후에 택시 또는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면 좋아!
오늘도 프롬퐁의 뷰는 최고!
뷰 맛집 엠쿼티어에서 바라보는 풍경이야 ㅋㅋㅋ
엠쿼티어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괜찮은 휴식공간들이 많이 있어
브로가 프롬퐁에 머무른다면 엠쿼티어 스타벅스 주변에 있는 가든에 들리는 것도 좋아
프롬퐁역에서 디자인녀와 만나서 같이 BTS를 타고 이동했어
그동안 항상 나 차 태워다니면서 운전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확실히 차가 편하긴 편해 ㅋ
방콕 도심부내에서 이동할때는 도저히 차를 가지고 다닐 수가 없어서 BTS를 타야해
나갈때는 BTS를 타고 나가고 다시 돌아올때는 그랩이나 볼트!
즐거움이란 이런거 아니겠어? ㅋㅋㅋ
BTS시암역과 내셔널스태디움역 사이에 있는 원시암 스카이워크라는 곳이야
사거리 도로 전체를 스카이워크가 뒤덮고 있고 그 위로 방콕! 이라는 마크가 새겨져 있어서 사진찍기에 좋아
방콕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주로 사진찍는 곳이야!
브로들도 꼭 여기서 사진을 찍어봐
그리고 바로 시암스케이프로 이동했어 이 인근에서 경치가 정말 좋은 곳이라 데이트하기 좋은 쇼핑몰이야
시암스케이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배너링크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시암스케이프는 시암파라곤이나 센트럴월드처럼 사람들이 아주 붐비는 곳은 아니라서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아
적당히 둘만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 ㅋㅋㅋ
뷰도 정말 괜찮게 잘 꾸며놔서 시암역에 오면 데이트 코스로 정말 추천하는 장소야
이제 시암역에서 구경할만한건 다 구경했고 반타통로드로 이동할 차례야 ㅋ
시암스케이프에서 있으면서 무브미 툭툭을 부르고 툭툭이 도착할때쯤 맞춰서 아래쪽으로 내려갔어
반타통로드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배너링크에 상세하게 잘 적어뒀으니까 참고하면 좋아!
바깥에는 이렇게 툭툭이들이 줄을 서서 대기를 하고 있어
참 기분이 묘한게 평소에는 툭툭이들 타고 싶지도 않은데 가끔씩 타고 싶어질때가 있어 ㅋㅋㅋ
하지만 저 툭툭이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 애들이지 ㅋ
브로들도 나처럼 무브미 앱 설치하고 무브미 툭툭을 이용해줘!
툭툭을 타고 반타통 로드에 드디어 도착했어
어쨋든 야외로 돌아다니다보니까 날씨가 덥고 쾌적하지는 않아
쇼핑몰에서만 있거나 차를 타고 다닐때는 느껴보지 못한 힘듬인데 란제오 쭐라를 생각하며 참았어
이쪽 거리에는 정말 맛집들이 많고 거리마다 아주 곳곳에 굉장한 가게들이 브로들을 기다리고 있어
진짜 태국을 느끼고 경험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 쇼핑몰은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잖아 ㅋ
뭔가 좀 오래된 로컬스러운 분위기가 있으면서도 그러면서 가게들 퀄리티는 굉장한 맛집들이 많고
보물찾기 하는 것처럼 가게 하나씩 하나씩 돌면서 로컬탐방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 ㅋㅋㅋ
반타통거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첨부한 배너링크로 대신할게
디자인녀도 란제오쭐라를 알더라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방콕의 유명한 맛집이야
웨이팅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이 앞에 가니까 이거 뭐 상상을 초월하는 웨이팅이네 ㅋㅋㅋ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라구 이걸 어떻게 기다리란 말이야?!!! ㅋㅋㅋㅋㅋ ㅠㅜ
여기가 쇼핑몰도 아니고 길바닥에서 어떻게 기다려 (근데 다들 기다리고 있음 ㄷㄷㄷㄷㄷ;;;)
기다릴까 했는데 디자인녀도 도저히 이걸 기다릴 수 있을것 같지 않다고 해서 다른곳을 찾아보기로 했어
뭐 어차피 이 거리에 있는 가게들 괜찮은 곳들이 많아서 꼭 란제오쭐라 안가도 됨 ㅠㅜ
엘비스 수끼라는 곳을 찾아서 들어갔어
여기도 정말 사람 많고 장사 잘되는 곳이야
미슐랭 빕구르망을 받을만한 곳이야 정말 좋았어
국물없는 수끼를 먹었는데 이게 맛이 참 기가 막혀!!!
대박이라구 ㅋㅋㅋㅋㅋ
이것이 수끼의 맛인가?!!!
행복하구나 ㅋㅋㅋ
그리고 바로 이 거리의 또다른 핫플 투이텅 아이스크림으로 이동!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으니까 디자인녀가 너무 좋아했어
만족감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 웃는 표정이 다르다 달라 ㅋ
근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여기선 조금 쉬자고 ㅋ
디자인녀가 아주 부유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태국에서 대학나와서 유명한 패션회사 일하는 디자이너거든
자기 차도 갖고 다니면서 운전하고 다니는 애라서 평소에 이렇게 걷지 않아
어디가든 다 차만 타고 다녀 ㅋㅋㅋㅋㅋ
걷는걸 정말 좋아하지 않아 태국 도로사정이 열악해서 그런거 같긴한데
원래 오늘도 디자인녀가 차 타고 가자고 했는데 내가 안된다고 BTS타고 걷고 무브미 툭툭 탄거거든
지난번에 프롬퐁에서부터 차타고 가는데 트래픽잼이 너무 엄청나서 환장하는줄 알았어 ㅋㅋㅋ
내가 미칠라고 하니까 웃으면서 익숙해지면 괜찮데 ㅋㅋㅋ
디저트 맛이 진짜 최고야 ㅋㅋㅋ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어
확실히 여자애들은 밥 먹는것도 좋아하지만 디저트를 먹이면 표정이 남달라지는것 같아 ㅋ
일하느라 너무 바쁘고 힘들지만 나랑 같이 있으면 자기가 공주처럼 사는것 같아서 행복하데
공주라니 참 감사하면서도 너무 과한 표현이야
태국애들이 정말 착하고 순수한게 아무것도 아닌 정말 작은 것에도 이렇게 감사해할줄 알기 때문이야
나에게 매번 고마워하고 정성을 다하려 노력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나에게 큰 행복을 주고 있어
디자인녀 덕분에 내 여행의 퀄리티가 급격히 상승했고 난 더 깊게 로컬 속으로 들어가고 있지
이 친구를 만나기 전과 만나고나서 나의 여행이 완전히 다른 단계로 접어들었거든
반타통로드를 걸으면서 디자인녀와 데이트하고 있는 지금 내 모습을 내가 보면서도 현실감이 잘 느껴지지 않아
난 언제나 너에게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로 되돌려줬어 ㅋ
댓글 8
댓글 쓰기디자인녀를 만나면서 내 여행이 확실히 달라졌거든
그전에도 좋은 여자애들은 여러명 만났지만 다들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았어
자기가 걸프렌드냐고 묻고 우린 진지하게 사귀는 거냐고 확인하고
나한테 어떤 강요나 요구하는게 없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좋아서 디자인녀를 만날 수 있었어
다만 여러번 만나다 보니 결국은 이 친구도 다르지 않고 내 입장에선 멀리할 수밖에 없더라구
한평생 한여자만..? 글쎄..??
전세계 어딘가 나를 잡아둘 여자가 있다면 가능하겠지!
나도 저런 질문..을 받아본적이 없네 다만 나에게 fwb냐고 물어본 친구는 있었는데 그냥 얼머무렸지…
솔직히 모르겠음 ㅋㅋ
그냥 만나서 밥먹고 돌아다니고 꽁냥하는건데…
어려워 어려워 ㅋㅋㅋ
현지에 녹아 드는 모습 너무 보고 좋아
이게 다 귀여운 푸잉들 덕분이겠지ㅎㅎ
남자의 여행이 정말 내 인생의 많은 생각과 가치관을 바꾼것 같아
나도 브로 여행기 보면서 이런 여행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있어
항상 좋은곳 추천 해줘서 고맙고!!
참 브로 혹시 데이팅 어플은 어떤걸 써?
전에 글 보니까 틴더 미프 탄탄 이렇게 쓰는것 같던데.!
전부 결제도 해서 쓰는거야?
나는 주로 틴더를 사용하고 있어 틴더만 유료로 이용중이야 ㅋ
나머지 앱들은 굳이 결제할 필요는 없고 무료로 써도 괜찮거든
브로도 태국에서 남자의 여행을 시작하면서 행복을 찾길 바래!
“ 난 언제나 너에게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로 되돌려줬어 ”
소설속 주인공 멘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