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해외여행 시 여성과의 만남에 주의할 점

요즘 해외로 여행을 시작하는 뉴비 브로들의 참여가 정말 많아졌어. 브로가 남자의 여행을 하는 걸 대단히 높게 평가해. 

브로는 사진만 예쁘게 나오는 그런 곳을 찾아다니며 수박 겉 핥기 식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의 진짜 문화, (조금 위험할 수도 있는)로컬탐방, 현지인들과의 교류 등 진정한 남자의 여행을 하고 있지.

하지만 많은 브로들이 사랑에 빠지면 안되는 나쁜여성에게 마음을 줬다 상처를 받고 있어.

그녀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현타도 와서 결국 브로가 좋아하는 여행을 멈추는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하고 있지.

누군가는 울프코리아의 여행기를 보고 남자의 여행을 시작했을텐데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에 정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

그래서 여행을 이제 막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브로들에게 조언하기 위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 (고인물 브로들은 이 글이 필요없어.)

먼저 짧게 요약하고 시작할게.

“남자의 여행을 하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고 돌아와. 하지만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실수는 하지마.”

(해당 글은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남자가 현지여성과 주의해야 할 점을 안내하고 있어. 한국여성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

데이팅앱, 클럽, 업소에서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건 절대 금물.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 남자들은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데이팅앱, 클럽, 업소를 통해서 여성들을 만나고 있을 거야. 

브로가 어떤 여행을 하던, 무엇을 하던 그건 모두 브로의 자유야.

브로가 행복하다면 다 좋아. 여행해. 만나. 행복한 추억 만들어. 

하지만 데이팅앱, 클럽, 업소에서 만난 여성들과 사랑에 빠지는 건 자제하는 걸 추천해.

지금부터 그 이유를 하나씩 알려줄게.

브로는 데이팅앱을 2-3일 열심히 돌려야 좋아요가 100개정도 쌓이겠지만 여성에 경우 미프나 틴더를 켜는 순간 1분 만에 1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들어와. 

데이팅앱에서 20-30대의 여성과 브로의 가치는 비교조차 할 수 없지. 브로들은 종종 매칭된 여성들과 대화가 흐지부지 끝나는 경험이 있을거야. 사실 그녀들 입장에선 너무 정신이 없거든.

브로가 그런 경쟁자들을 다 이기고 그녀를 만나서 연인관계까지 발전했다고 해도 문제가 너무 많아.남녀사이는 항상 행복한게 아니라 가끔 싸우고 서로에게 실망할 때도 많지. 

그녀는 브로와 말다툼을 할 때마다, 그녀가 조금이라도 외로움을 느낄 때마다 위로를 받기 위해 데이팅 앱을 돌리게 되지. 그 다음 시나리오는 말 안해도 잘 알지?

브로는 남자친구1, 다른 남자들은 남자친구2,3,4,5...이 되는 거지. 

클럽도 마찬가지야. 우리 브로들이 클럽을 왜 가? 춤추러? 술마시러? 동성친구와 우정을 키우기 위해? 당연히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잖아.

이런 목표를 가진 남자들이 클럽에 오기 떄문에 놀러가는 여성은 항상 다른 남자의 유혹에 노출될 수 밖에 없어. 문제는 클럽에 다니는 여자에 경우 대부분 클럽을 함께 다니는 친구 그룹이 있는데 그들이 부르면 그녀는 나갈 수 밖에 없어.

친구 생일파티라던가, 실연당한 친구 위로라던가 다양한 필수 참여 의무가 있어. 그걸 하지 않으면 그녀는 무리에서 버려지게 되지. 그녀는 그걸 감당할 수가 없어. 

만약 브로가 여자친구에게 클럽을 가지말라고 말하면 그녀는 클럽에 가는 거 자체를 브로에게 속이고 몰래 다니게 되지. 

몇 달에 한 번씩 오는 브로보다 그녀의 친구들이 더 소중한 건 어쩔 수 없어. 그녀는 그렇게 브로를 속이고 클럽을 다니다 보면 결국 새로운 남자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지.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최악의 행동이야.

그녀가 브로에게 웃어주고, 공항까지 따라와 눈물을 보이고, 브로만 사랑한다고 속삭여도 그걸 절대로 믿어서는 안돼.

그녀는 직업적으로 많은 남자를 만나야 하는 삶을 살고 있어. 

브로가 그녀와 데이트를 할 땐 1 : 1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그녀의 세상과 브로가 1 : 1로 연결되어 있다고 착각이 들겠지만, 그녀는 브로와 달리 많은 남자들과 1 : n으로 연결된 삶을 살고 있어.

업소녀들은 하루하루가 크리스마스처럼 화려해. (다른 남자의 돈으로) 비싼 레스토랑에도 가고 해외여행도 다니며 인스타를 즐겁게 꾸미지.

아쉬울 게 없는 그녀가 왜 브로와는 마치 사랑에 빠진 것처럼 보여서 브로를 혼란하게 할까?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어.

1. 사랑에 빠진 남자는 더 큰 돈으로 돌아온다.
2. 안정적인 삶(결혼)을 얻기 위한 노력.

업소녀들은 남자를 자주 만나다 보니 남자에 대해서 정말 잘 알아. 어떻게 하면 남자가 행복을 느끼는지, 어떻게 하면 남자가 자길 사랑해주는지 잘 알지.

그리고 남자가 자길 사랑해주면 더 큰 이득(돈)으로 돌아온다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물론 업소녀들이 돈만을 목적으로 브로를 만나는 건 아냐.

자신의 직업이 결국 젊은 20대에만 잠깐 할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지. 그래서 결혼하고 미래를 함께할 남자를 찾는 이유도 있어.

문제가 뭐냐면 브로 1명에게만 그러지 않는다는 거야.

다른 남자에게도 동일하게 사랑에 빠진 척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그 중에 가장 괜찮은 남자가 누군지 끊임없이 저울질 하고 있어.

분명히 말하지만 난 그녀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어. 그녀들에겐 이런 행동이 생존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지.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브로들은 그녀들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 건 다른 남자들에게 양보하자구.

우리는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서 돈을 갖다바치는 여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심하게 생각하잖아. 그러니 브로도 사랑이라 속아서 힘들게 번 돈을 빼앗기고 상처까지 받지 마.

연애시장에서 우위에 서있는 여자.  

현대사회는 기술의 발전(스마트폰, 데이팅앱, 여행의 자유 등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과거 소수의 주변 남자들로부터 유혹을 받는 시대와 달리 전세계 남성으로부터 엄청난 유혹을 받고 있어.

20대 여성은 SNS 및 데이팅 앱에서 많은 남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그녀들이 원하는 이상형의 기준도 대단히 높아. SNS에서 잘생긴 남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데이팅앱를 통해 달콤한 데이트를 하는데 중독된 여자들이 너무 많아 졌어.

그녀가 설사 브로를 남자친구로 인정해도 유전적으로 더 우월한 남자의 DNA를 가지려는 본능을 거스럴 수 없어. 끊임없이 남자를 만나고 탐색하게 되지.

이런 현실에서 1년에 함께하는 시간이 100일도 안되는 현지여성과 사랑을 유지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야.

물론 브로가 자연스러운 만남(지인소개, 우연한 이벤트, 쿠킹클래스 등등)을 통해 일반여성을 만나는 건 큰 문제가 없어. 

하지만 데이팅앱, 클럽, 업소에서 만나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한동안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우는 건 정말 말리고 싶어.

브로에게 적극적인 여성은 다른 남자에도 적극적이다.

브로들이 가장 큰 착각을 하는 것 중 하나가 그녀가 브로에게만 특별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로 인해 브로는 그녀가 특별하게 느껴지게 되지.

그녀들이 브로에게 친절하고, Miss you,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알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브로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도 이럴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브로에게 적극적인 여자일 수록 다른 남자에게도 적극적이지. 브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왔던 그 방법 그대로 다른 남자에게도 똑같이 행동하지.

마치 우리가 여자들을 대할 때 태도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잖아. 우린 그걸 매너라고 부르지만 결국 브로의 행동은 대부분 여자에게 공통적이지. 여자도 마찬가지야 브로.

결국 브로는 그녀에게 속아 그 여자를 다시 만나기 위한 무리한 여행을 추진하게 되지.

그녀의 생일에 맞춰 여행계획을 잡고 선물을 사들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힘들게 여행을 갔지만 브로에게 돌아오는 건 결국 배신감과 여행에 대한 현타일 뿐이야.

여행은 언제나 브로의 일정에 맞춰야지. 절대 현지여성에게 맞추면 안돼. 왜냐하면 브로가 무리한 여행을 하는 만큼 한국에서 브로의 입지를 줄어들게 될 뿐이야. 

그렇게 한국에서 브로의 가치가 낮아질 수록 브로가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줄겠지.

이 글을 읽고 몇몇 브로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

“내 여자는 당신이 말한 것과 다르다. 나를 만난 이후로 절대 나쁜짓 하지 않는다.”

안타깝지만 브로. 내 여자는 다를거라 생각하는 그 믿음이 결국 브로에게 큰 상처로 돌아올 수 있어.

그녀의 핸드폰 안에는 브로가 상상도 못할 것들이 담겨있거든. 브로가 꼭 그녀와 진실된 사랑을 키우고 싶다면 더는 안 말릴게. 

부디 브로가 너무 큰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래.

마무리 하는 글

브로~ 데이팅앱을 돌리지 않는 여자도 많아. 

클럽을 주기적으로 가지 않는 여자도 많아.

생계를 위해 웃음을 팔지 않는 여자도 많아.

미프녀, 틴더녀, 클럽녀, 업소녀가 아닌 평범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할 때 브로의 행복은 더 커질 수 있어. 

그렇다고 현지여성들과 만나면서 무자비한 행동을 하라는 게 아니야.

브로가 누군가를 상처주는 행동은 절대 안돼. (카르마 시스템이 동작해서 브로에게 안 좋아)

대신 브로도 누군가로부터 상처받지 마.

브로의 남자의 여행을 항상 응원하고 있어. 세상에 나가서 브로가 누구보다 멋진 남자란 걸 증명하고 와.